꽤 오래 사겼는데,
여친 공시생때부터 기다려줬는데,
제가 취업이 안되니까 결국 차이네요.
한해동안 취업도 안되고, 여친한테도 차이니
그동안 잘해줬던 제가 참 바보같이 느껴져요.
올한해 여친을 위해, 취준하면서도 한없이 미안해서
다른쪽으로라도 잘해주고 싶어서
없는돈 아껴가며 나름 최선을 다해줬는데.
여친의 눈높이에는 맞지 않았나봐요.
여친의 친구들은 다 오빠들한테 차타고 다니고 하니까요.
직접적으로 비교는 안했지만, 간간이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럴때마다 참 미안했죠.
세상에게서 버림받은 기분이네요ㅋㅋ
뭐 이렇게 되는일이 없을까요?
그리고 (물론 안그러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여자분들은 커플관계에서, 왜 자꾸 다른커플이랑 비교하는걸까요?
나는 그여자말고 다른여자 생각도 안하고, 몸매며 얼굴이며 비교한적 한번도 없고
다른여자얘기는 입도뻥긋 안하고, 심지어 연예인 외모 이야기도 전혀 안했는데...
여자는 다 이렇게 다른남자, 오빠들이랑 비교하는건가요?
안그러는 여자는 정말 없을까요?
저렇게 비교해서 남는건 결국 초라한 자신의 남친일텐데.
그냥 서로만 바라보고, 서로만 좋으면 되었다고 생각하는 여자는 없는걸까요?
ㅋㅋ날도 차가워지니 더 쓸쓸해지네요.
그래.. 취준생이 무슨 연애질이냐.. 싶구요ㅋㅋ
다 제가 취업이 안되어서, 잘난집안에 태어나지 못해서 차인거겠죠.
결국 다 돈인거 같아, 사랑을 더이상 못믿을거같아요.
혹시나 수험생인 연인을 사귀고 계신 분들이 계신다면,
수험생활 시작전에 깨지던가,
그게 아니면 합격 후에 깨지는걸 추천해요.
중간에 차이면 너무...힘드네요.
세상에서 버림받은 기분이에요ㅋㅋ 참고하세요
전혀 상관 없습니다...
돈 아주 잘 벌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인데
연애 못하고 있습니다 ㅠ
지금 당장은 너무 힘드시겠지만
이겨내시거나 잘 흘려보내시기 바랍니다.
결코 마음에 담아둘 것이 못됩니다
1년 다돼가는데 첫사랑이었어서 그런가 아직도 힘드네요 ㅠ.ㅠ
잘 이겨내기실 바랄게요 진심으로
여자들은 오히려 자신들이 비참하다고 생각 하고 있을 겁니다.
떠난 인연으로 괴로워 하면서 자신을 괴롭히지 말고 서럽더라도 이겨 내고
취직해서 더 나은 인연을 만나세요~
지금 취직준비중인 상황인걸로 그러는건
이해는 갑니다만,
저는 씁쓸하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씁쓸함이 99겠지만요..
서서히 1에 수렴하겠지요
뚜벅이야 물리적 힘이 약해서 보호해줘야 한다지만 차 끌고 다니면 그런 면에서는 자유로울텐데..
그리고 꼭 경제력이 높은 쪽이 남자여야 하는 걸까요?
여자들은 그렇게 주구장천 성평등을 위치면서 왜 정작 자신들이 유리해왔던 부분은 고수하려고 하는 걸까요?
진짜 이해하기 싫어서 전 독신입니다. (진심)
훗날 작성자분께서 분명 비교대상이 된 남성분들보다 더 좋은 직장에 취직할거고, 더 좋은 차 타고 다닐게 될겁니다. 그때되면 전 여자친구분 땅을 치고 후회할겁니다. 힘내세요. 곧 좋은일 생길겁니다.
내용이야 안타깝지만 흔하게 있는 남녀의 애정사(헤어진것) 뿐인데
다 그렇지 않다는 것은 헤어진 여자는 안착한 사람, 이라는 전제를 깔고 시작하는것 같아서 묘하게 불편합니다.
"여자들이 전부 그렇진 않아요" 때문에 ..
님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비슷한 댓글을 달기는 하지만요.
뭔가 다른쪽으로 갔다고 하더라도 그게 맘에 안든다고 옮겨탔을겁니다.
여튼... 힘내시고, 준비하는 시험에 큰 영향이 안미치길 바랄게요. ㅠㅠ
저도 그랬었어요. 다들 집도 해오고 집도 사고 그랬다네요. ㅋㅋㅋㅋ 참나....
전 제가 비교 받는거 싫어서 이야기를 안했었는데 말이지요.
뭐.. 기다려 줬던게 미안해서 저도 어떻게든 맞춰주려고 노력하고 그랬었는데,
오히려 지금은 덕분에 아주 편안해졌습니다. 더불어서 이제는 그런식의 연애를 할거 같으면 그냥 혼자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드니까요.
지금이 더 얼굴도 좋아졌고, 맘 편해 보이고 좋아보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ㅋㅋㅋ
저도 신랑 대학원 다니는 학생때 내가 막여살리마 하며 먼저 프러포즈 했어요
좋은분 만나실 거에요
취업 전부터 결혼이야기를 조금씩 했었는데,
취업하고 나니, 오빠와의 결혼을 미룰 명분이 줄어들었다는 이야기를 종종 했었는데....ㅎㅎ
아무튼 긴 시간 연애하고 헤어지면 그 어떤 이유라도 힘들죠. 그런데 시간 지나면 또 오더라고요. 봄날이요.
힘내세요, 취업까지 힘내시고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취업에 힘들어하고 취업 후에도 먹고사는 고민으로 힘들어합니다.
그래도 다들 잘 살아가니까요.
괜한 자격지심 갖지 마시고요,
열심히 끈기있게 꼭 취업 성공하시고요,
취업 후에 받는 월급으로, 그 간 못누린 것들을 누려보는 시간도 가져보시길:)
응원합니다. 누구보다 그 시간들이 빠르게 지나가기를요.
시간이 빠르게 가는게 저에게 약인것같아요..
제가 백수 2년간...
직장다니며 저를 기다려준 분과 살고 있습니다.
선생님도 더 좋은 분과의 인연이 기다리고 있기에,
지금 슬프지만 헤어짐을 겪고 계시는거라 여겨집니다.
힘드시겠지만 부디 마음 다스리시면서 기다려주세요...
공부는 커녕 제대로 된 생활도 못할 정도로 힘든적 있었는데 ..
그때 너무 답답한 맘에 클량에 글 남겼던 일 생각나네요.. 그때 댓글 달아주셨던분들이 참 고마웠었던...
지금은 정말 좋은 여친 만나서 잘 살고 있어요.!
기왕 이렇게 된거 취뽀해서 남들과 비교하지 않는, 더 예쁘고 현명하고 좋은 여자분 만나길 기원드립니다! 화이팅!
연애 안하는게 답입니다. 이런 식으로 결론이 도출되는 세상에 사는게 한탄스러울 뿐입니다.
당시 동생은 공시생
동생 여친은 교사 1년차
대학cc로 4년인가 사귀었었고
각자 집안 어른들도 다 인사한 사이였어요
근데,
동생이 시험에서 계속 떨어지니까
결국은 헤어지자 했다는군요
당시 장거리 연애인 상황에서
(동생은 서울, 동생 여친은 대구)
엄청 열심히 찾아가서 만나고 데이트하고
그랬다는데 결국은 차임...
그리고 얼마 있다가 공무원 셤 합격하고
당시 합격 동기생 이었던 6살 차이의
지금의 와이프(저에게는 제수씨)를 만나서
애기 둘 두고 잘 살고 있습니다요
웃긴건,
합격 후 얼마 안 있다가 어떻게 알았는지
다시 만나자고 했다는데요
일언지하에 거절
나 버리고 간X 필요 없으니 다신 연락하지 말라함
힘내세요
지금은 힘들지라도
분명 인연 만나실거라 믿습니다
화이팅!!!
아 제 얘기는 아니고 제 동생 얘기 ^^
암튼 힘내십쇼
다만,
현실적인 문제로 살짝 돌아가는 거다라고 생각하심이 좋을 거 같습니다
꼭 취뽀해서 인연 만나시길 기원 드리겠습니다
저는 돈이 없어서 결혼을 못한다고 헤어지자고 했더니 여친이 전세를 마련해왔습니다.
연애하면서 돈문제로 헤어지자고 할 정도면 설사 결혼을 했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트러블이 심할 겁니다.
남여가 사랑한다면 버스를 타고 다녀도 행복해야죠.
그정도 마음이 아니면 결혼하면 탈납니다.
당장은 괴롭겠지만 제가 보기엔 다행입니다.
차는게 자기면서 악역조차 안맡으려는 여자들이많죠.
자기가 힘들어서 그런거니 니 잘못이고
끝까지 자기는 좋은사람으로 남고싶다는 욕심은 덤...
그러면서 남녀 평등, 여성 차별을 외치고 다니는거 보면 참 역겹습니다.
돈이 없고 능력없음 못하는게 연애더라구요...
제입장에서 가장 현실적인 조언을 해드리자면...
어짜피 안될 인연이었구요..
빨리 훌훌 털고 열심히 준비해서 취업하고 자리잡으세요
그리고 그다음에 새로운 인연을 찾아보세요...
ex여친덕에 또다른 사랑을 경험해볼 기회를 얻은거에요
님과 인연이 아닌거예요.
저는 저희랑이 무일푼으로 장가왔는데~ㅋㅋ
20년이 다되어 가는 지금도 랑이가 제일 멋져요.
님도 머지않아 님을 먼저 생각해주는 그런분 만나실거예요. 힘내세요.
참고로 저는 랑이 인간성.진실성.따뜻함 그것만 보였어요~ 저를 위해주는 그런~~
결혼하면 더더 잘해줄께 하더니 약속 잘지키고 있어요. 님 글속에서 상대에 대한 배려심이 느껴집니다. 분명 좋은사람이고 좋은사람 만날거예요. 아무리 결혼에 경제력 따진다해도 사랑에 눈멀면 그딴거 없어요!
저도 랑이 만나기전에 힘든 이별도 해보고 자살결심도 해보고... 살다보니 이겨내지고 살다보니 좋은사람이 뿅! 하고 나타나더라구요.
그러니 지금은 이별의 아픔을 즐기시고 얼른 일어나세요!!
배려심이 많다는게 꼭 좋은건 아닌거같아요. 제인생이 피곤해지고, 남들만 배려해주다가 제건 못챙기거든요ㅋㅋ 이젠 좀 이기적이게, 독기있게 살려구요. 감사합니다.
'지나간 일은, 지나간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곱씹어보면 나름의 양분이 됩니다.
결혼시기 다가올수록 여자 주변 친구 돈많은 남자 만나면 그 말 듣고 혹해서 갑자기 깨지는 오랜 커플 많이봤어요
요새는 다들 그런거 같아요. 님만 그런거 아니니까 자책하지말고 넘어가세요 요새 남자들 많이 당함 ㅋㅋ
더 좋은 사람 만날거고 더 좋은 일 생길겁니다
다들 아는것처럼 시간이 약이고 뭐.. 이성적으로 머리로는 다 알잖아요
마음이란게 그게 잘 안되는거지..
그래도 견디고 지내다 보면 좋은 인연과 좋은 시절이 올겁니다
화이팅 하세요
432님도 꼭 좋은 짝 만나시길 바랍니다. 아니 꼭 만나실 거에요!
그 비교... 결혼해도 끝이 없습니다...
죽어야 끝나요.
힘내시길 바라요!
반드시 만나실거에요
힘내세요.지나보면 또 금방잊혀지더라고요.
차에 구두랑 운동화 화장품들 보관하기 딱인데....
그녀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던 순간들은 행복했고
그분도 행복하셨을거에요.
다만 상황이 달라지고 달라진 상황에 인간은 늘 변하기 마련이고
한없이 나약하니까요.
그냥 그런 인연인겁니다.
왜? 왜 그사람은 그런걸까
왜 나는 이런 일들을 당했을까 해석하려 하지마세요
그냥 헤프닝이니까요.
힘든 시간들이 있겠지만 잘 이겨내시고
잘 추스르시길 바래요.
언젠가 글쓴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 줄 분이 나타나시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그리고 글쓴이의 삶에도 좋은 일들이 가득하셔서
원하시는 일들 하실 수 있게 되길 기도할게요.
힘내세요!
입사하자 마자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도 안하고 그러더라구요. 헤어지자고 말해달라는거 같아 그렇게 해줬습니다. 헤어지면서 가벼운 분위기로 나중에 나한테 이렇게 한거 후회할꺼라고 이야기했고, 아마 실제로도 후회하고 있을겁니다. ^^ (실제로 술먹고 한두번씩 전화오더군요)
본인 인연이 따로 있어요. 그동안 해왔던 것에서 교훈을 얻으신다면 그것또한 나쁘지 않은 경험입니다.
지금은 새로만난 여자친구보다 먼저 목표하던 직장 들어와서 잘 만나고 취업하는거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인연인 사람과는 힘든 시기도 이겨내야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전 여자친구와는 전여친이 힘든 때는 이겨낼지언정 저에게 힘든 고비가 찾아올 때마다 연애에도 고비가 왔었어요.
인연이 아닌겁니다. 또 다른 인연이 있을거에요.
p.s 요즘 취준 어렵죠 ㅠ.ㅠ 화이팅입니다!
간 쓸개 내주면 그거 먹고 그냥 딴데 갑니다.
좋은 추억으로 생각하시고 더 강한 사람이 되는 길 밖에 없습니다.
취업하시고 좋은 위치에 서시면, 많은 좋은 기회가 생길 것입니다.
여자는 당분간 잊으시고, 자신의 미래에 집중하세요. 그게 비결입니다.
아... 피곤하죠. 뭐 이딴 일로 내가 목숨을 걸었다 떼었다....흩날리는 꽃잎은 그냥 꽃잎입니다. 추억이 아니예요. 푸석푸석하다 생각하시겠지만 일단은 모든 상황을 이렇게 몰고 가시는게 유리합니다. 결론요? 아시잖아요. 이미 많은 분이 지적해 주시고 어쩌면 해답도 제시해 주셨는데 대체 언제까지 못들은체 하실건데요? 여자의 문제는 제가 답 못드립니다. 결혼도 했고 그 이전에 사랑이라는 감정도 느껴봤지만 지금 그걸 얘기할 단계는 아닌거 같아요. 지금 필요한 결론은 님께서 생각하시고 또 많은 분들이 제시해 주시는 그 길입니다. 아닌거 같으세요? 그럼 맘대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