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고물상 뒤져 대만톤 구해다가 갱생작업을 취미 삼을정도로 열정?에 불타올랐었는데 ㅜㅜ 육아에 자전거 타기는 하늘에 별따기가 되었습니다...흑흑...유부남의 현실...ㅜㅜ
그러던 중 브롬톤 일렉트릭모델 소식을 듣고 어찌어찌 구해볼까 매복과 잠복을 1년여 가까이 했는데...ㅜㅜ 여러 우여곡절 끝에 한대를 구했네요 ㅎㅎ
1982년생과 2018년생.
퇴근하고 짧은 마실 ㅎㅎ
짧은 거리 밟아보며 느낀 점입니다만 마일드 하이브리드 처럼 초반 토크 시 전동허브가 짧게 개입하는 구조라 고속으로 밟고 있을때는 개입이 없습니다. 이때문에 단점이라면 계속 쭉쭉 마구 달려주는 전동킥보드 같은 스피드는 없다는 점이겠습니다만 거꾸로 장점은 기존의 페달링의 느낌에 이질감을 주지 않는, 자전거 주행의 즐거움 자체를 바꾸지 않는다는 점이 될거 같네요 ㅎㅎ 집 뒤에 가파른 언덕도 밟고 올라가봤는데 스쿠터처럼 치고 올라가는게 아닌, 페달링을 가파르게 할때마다 허브가 토크 힘을 보태줘서 적당히? 운동을 시켜주는 기분입니다. 저도 전기자전거가 처음이라 판단은 어렵습니다만 이런 방식이면 배터리는 꽤나 효율이 좋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이젠 딸내미가 좀 커서 야밤에 라이딩은 슬슬 가능해졌습니다만 날씨가 추워지는건 함정...ㅠㅠ
저도 부부톤입니다. 이번에 보바이크까지 달아서 부부+애기톤으로 갈 예정입니다.
올드미니 같아요..
가격보고 와..이건 하고 포기했었는데..ㅋㅋ;;
이상 부부톤 타는 사람이었습니다.
한창 알아보다가 그 얘기 듣고 곱게 마음을 접었죠.. -_-
아뇨...체중이 아니라 키 때문이었는데... 뭔가 방법이 있는 거였어요??? ㄷㄷㄷㄷ
물론 전 서커스의 곰돌이 ㅋ~
지금 있는건 M6R을 다단화 해서 12단으로 만든건데... 중량화를 더 하고 싶어서, SON 허브도 추가로 달아보려고요 ㅎㅎ..
자출도 하고 짐도 싣고 완전 생활차에요ㅋㅋ
현재도 브롬톤소장중인데 따릉이를 알고나서
자전거에 대한 소유욕구가 사라져버렸네여
돌아가면서 타봤는데 결국 돌고 돌아 브롬톤으로
돌아오게 되더군요.
자전거 좋아하면 로드(mtb)한대에 브롬톤 한대 이렇게 가지고
있으면 딱인것 같아요. 일렉 모델은 예전부터 저도 보고 있는데
정발할 생각을 안하네요.
아시아 골드 에디션이 계속 눈에 들어오는것도 참았는데.....
티킷 미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