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저하, 그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노인 의료비, 복지비용 등으로 침체를 말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에 못지 않게 심각한 게 소비입니다. 노인은 소비가 없어요. 아주 적죠. 예를 들면, 외식도 안 하며 하더라도 적게 먹죠. 이건 일종의 자연법칙입니다. 소득이 적어서 사지 않는 것도 있지만 소득이 있더라도, 극소수 자본가 계급 빼고는 그냥 소비 자체를 안 합니다. 사물과 인간에 대한 호기심이 젊은이에 비해 현저히 낮기에 소비가 적어질 수밖에 없어요. 당연히 경제의 활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요.
결국 해법은 이민자인데, 이 인프라와 규모를 유지하려면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한 해에 한 여성이 10명을 낳을 수는 없으니까요. 한 해에 한 여성이 결혼을 10번 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에 가장 크게 타격 받는 계급은 노동계급이 될 테고요. 식당 이모님 생각해 보세요. 그 일을 누가 하고 있나. 왜 그 직종의 임금인상이 더딘 것인지. 원래 사회적 재앙은 가난한 자들을 먼저 찾아갑니다. 질병과 범죄에 노출되는 것도 그들이죠.
축복이라 말하는 건....죄송하지만 진짜 무지한 겁니다. 이걸 축복이라 말하는 경제학자를 단 한 사람도 못 봤습니다. 물론 미래의 모습은 우리가 알지 못합니다. 이민자를 잘 받아들여 훌륭하게 사회를 변모시켜 진정한 코스모폴리탄 국가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솔직히 지극히 회의적입니다. 우리는 같은 나라 안에서도 호남사람을 2등 시민 취급하며 지독한 차별을 감행한 나라입니다. 하물며 이민자야 오죽할까 싶습니다. 단일민족 운운하는 폐쇄성을 아직도 보이니.
그래서 전, 출산율 해법이, 이민자보다는 ‘북한’이 아닐까 해요. 우리와 말과 글이 같은, 같은 민족이니까요. 물론 내부에서 차별과 여러 문제가 있을 테지만 이민자보다는 훨씬 쉬울 겁니다. 무엇보다도 자본가들은 통일을 원하고 있어요. 북한의 역동성을 보았기 때문이죠. 통일은 진보의 아젠다가 아니라 지본가, 보수의 아젠다가 돼야 합니다. 그래서 자한당이 안 된다는 겁니다. 지금도 빨갱이 타령하며 저러고 있으니.
결국 해법은 이민자인데, 이 인프라와 규모를 유지하려면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한 해에 한 여성이 10명을 낳을 수는 없으니까요. 한 해에 한 여성이 결혼을 10번 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에 가장 크게 타격 받는 계급은 노동계급이 될 테고요. 식당 이모님 생각해 보세요. 그 일을 누가 하고 있나. 왜 그 직종의 임금인상이 더딘 것인지. 원래 사회적 재앙은 가난한 자들을 먼저 찾아갑니다. 질병과 범죄에 노출되는 것도 그들이죠.
축복이라 말하는 건....죄송하지만 진짜 무지한 겁니다. 이걸 축복이라 말하는 경제학자를 단 한 사람도 못 봤습니다. 물론 미래의 모습은 우리가 알지 못합니다. 이민자를 잘 받아들여 훌륭하게 사회를 변모시켜 진정한 코스모폴리탄 국가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솔직히 지극히 회의적입니다. 우리는 같은 나라 안에서도 호남사람을 2등 시민 취급하며 지독한 차별을 감행한 나라입니다. 하물며 이민자야 오죽할까 싶습니다. 단일민족 운운하는 폐쇄성을 아직도 보이니.
그래서 전, 출산율 해법이, 이민자보다는 ‘북한’이 아닐까 해요. 우리와 말과 글이 같은, 같은 민족이니까요. 물론 내부에서 차별과 여러 문제가 있을 테지만 이민자보다는 훨씬 쉬울 겁니다. 무엇보다도 자본가들은 통일을 원하고 있어요. 북한의 역동성을 보았기 때문이죠. 통일은 진보의 아젠다가 아니라 지본가, 보수의 아젠다가 돼야 합니다. 그래서 자한당이 안 된다는 겁니다. 지금도 빨갱이 타령하며 저러고 있으니.
장단점이 분명존제하고 조선족 분들또한 우리사회에서 근 도움이 되고 있는데 도움이 되는 부분은 부각되지 많을꺼 같습니다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이민자로 들어 오는것과 다른언어를 사용하고는 사람이 이민자로 들어 오는것은 하늘과 땅차이니까요
한국 사람들 또한 예전에는 야만적인 시절이 있었고 북한과 조선족 분들또한 옛날의 한국의 의식상태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지 는 않습니다
샤를르 님 생각처럼 만약 조선족같다면 미워 하고 차별할것인가요?언론이 조금만 마음먹으면 북한에서 넘어 온 분들 바보 만들고 미개인만들고 나쁜놈 만드는거 순식간입니다
중소 기업 도 마찬가지로 초봉만 비슷할뿐이지 1년 1년 갈수록 올라가는 상승폭이 다르잖아요.?
대기업이 아니고 대부분이 가는 질낮은 일자리 이야기지요
전 개발 9년차이지만 이러닝 퍼빌리셔로 저희 회사앞에 김밥천국 조선족 아주머니 보다 월급이 적네요
왜 그딴대서 일하냐 라는 말을 하셔도 그럼 그보다 월급 만이 주고 고용해주실꺼 아니지 안나요?
현실이 이따구인데 저 높은 이야기만 해봐야 아무도 공감이 안갑니다.
식당 아주머니 비꼬는게 아니라
그게 되기까지의 투자한 시간하고 노력이 다른데 결과가 낮다는거 같은데요
처음 언급하신건 "20대 신입 it업무 종사자" 라고 범위를 지정해주셨고 si 사업 개발자 얘기는 없으셨습니다.
개발은 제가 잘 모르겠지만, 저도 it보안 담당자로
엔지니어 생활, 컨설턴트 생활, 운영자 생활을 해왔습니다. 이런 생활을 해오면서 다년차에 180도 못받으시는분은 신입을 제외하고는 못봤습니다.
또한 최근 신입은 최저임금이 올라 초봉이 꾀높습니다;;
제가 잘못알고 있고, 많은 분들이 김밥천국 아주머니 보다 못벌고 있으시다면 죄송합니다.
다만, 개발자들이 고생하는걸 얘기 하고 싶으셨으면, 다르게 표현을 하시는게 적절해 보입니다.
직업간 비교를 하시는건 은연중 비교대상 직업을 무시하는것으로 보입니다.. 그분들도 그분들 나름 노력을 하고 고생을 하실탠데 말이죠.
수정 내역 : 월급 12/1 기준 입니다.. 13개월로 나누면 훅떨어지는거 알고 있습니다..
IT도 IT나름이겠지만...
생각보다 많이 받고 일하시는분들 계십니다. 설겆이 알바이모들은 200정도 받겠지만 주방에서 제대로 일하시는분들은 3,4백 받고 일하십니다. 그 말인즉슥 IT 신입보다 훨씬 더 많이 받고 일하시는 분들 꽤 계시다는거죠...
그런데 여기서 문제점은 일단 식당 이모님들의 여태까지의 경력을 다 무시하고 이야기하시는겁니다. 식당도 식당 나름이겠지만 집에서 3,4인분 하는거랑 기본 30~40인분 하는 식당이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신삥이 가서 못하는 일이죠
고로 식당 이모님이 더 많이 받는건 어쩌면 당연한거죠 그게 잘못됐냐고 따질일인지가 싶네요
근데... 뭐 다 떠나서 신입보다 식당 이모가 더 많이 받는게 불합리하지만 더 많이 받는다고 가정해보죠 그럼 20대한테 IT회사 그만두고 돈 더주는 식당가서 일하라고 하면 몇이나 일할까요?
그리고 식당 사장님들은 그런 신삥들 데려다 쓸것같습니까? 더줄만하니까 더 주는겁니다. 무엇을 잘못생각하셨는지 정말정말 진지하게 따져보세요
@믹네코이님
식당 아주머니보다 돈을 못버니 당연한거 아닌가요?
아무리 공부 많이하면 뭐하나요? 돈 못벌어주는 신입인데.
아주머니는 적은 돈주면 아무리 못배웠어도 일 안합니다.
하지만 SI는 그돈받고도 일한사람 넘쳐나지요.
불만갖지 마시고 차라리 공부하지 마시고 그 쉬운 식당일하지 그랬어요
식당 이모님의 창출하는 가치, 근무강도 뭐로보나 IT신입보다 더 받는건 당연해 보이는데요?
오히려 덜받으면 문제죠.
돈벌면 다른일 하라고 식당일 하라고 하면 되면 얼마나 속편하겠습니까
그렇게 치면 고통 받는 사람 없어야지요 다 이혼하면 되고 식당일 하면되니
그런데 진짜 일할사람 넘쳐서 그럴수도 있지만 구조적으로 그런거면 얘기 할수 있지요
식당아주머니 돈받으면서 경력 쌓으신거지만
IT 는 들어갈려고 공부하고 시간 비용 지불하고 취업한건데 더 받아야죠
그리고 신입이라 돈 못벌어줘서 못벌면
대기업 신입이나 왠만한 직장 신입도 다 못벌어야 되는데 그건 아니 잖아요
식달일 하라고 하시는건 밥 없다니깐 빵쳐먹어 하는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전 아이티쪽은 아니지만 결국에는 나라가 발전할려면 이런쪽에 인재가 와서 발전 시켜야 되는거 아닌가 합니다.
그럴려면 아이티나 공대쪽 이런대는 가운데서 빨아 먹는 놈들이나 대기업 횡포도 없어져야 된다고 봅니다.
서울대 나와서 식당일 하면 나라 강해지지 않찮아요
식당 이모님이 창출하는 가치로 우리나라 무역 수지 상승하는 소리 들리는듯하네요 ㅎ
그러니까 당연히 출산율이 떨어지죠
제가본 김천 이모님 채공 글엔 월 360 주 2회 휴일 12시간 맞교대 였는데...
전 한달철야도 막 했댔거든요 그때 하아 때려치고 이일이라도 할까 고민 심각하게 했죠....
머 그런 말을 하고 싶었는데 멀 그리 절 매도하고 싶어서 이렇게까지 계속 하시는지 전 모르겠네요
식당이모가 하는 일, 대한민국에 시키면 못할 분 계신가요? 일이 너무 위험해서 위험근무수당이 붙나요? IT관련 신입사원들은 야근 안합니까? 식당이모는 열심히 공부해서 전문성을 가진 교육을 받고 그 자리에 앉으신 분인가요? 전문 쉐프도 아니고, 식당 주인도 아니고, 서빙하고 설거지하는 식당이모가 더 페이를 높게 받을 가치가 있다구요?? 저 정말 이해가 안되서... 설명좀 해주세요 왜 그런거죠??
상승폭이라는게 없는 기업이 더 많아요....
그리고 위에 300~400 가져가시는 분도 있다고 하시는데.. 저희 어머니가 한,중,일식 자격증 + 조리장+ 영양사으로 계시는데 200 못가져가십니다 ㅠ... 중견 산후조리원에 계시구요..
연봉 상승? 거의 오르지 못합니다.. 최저 임금이 큰 폭으로 올랐을때 크게 올랐던걸로 기업합니다.
제가 이글에 댓글을 단건
첫째로, 식당일 하시는 분을 무시하시는 듯한 발언이 있어서 그 인식을 꼬집고 싶었습니다.
둘째로, 비교대상이 적절하지 못했습니다.
세번째로, IT 종사자 분들중 (사무직, 신입 제외 .. 엔지니어,개발자,운영자 등등.. ) 200이하로 받는분이 얼마나 있는지 궁금해서 입니다..
식당아주머니들 매년 최저임금에 맞춰서 급여가 오릅니다. 고정 단가는 파출에만 해당됩니다. 식당에 소속된 계약직이나 정규직 아주머니들은 4대보험 적용받고 매년 급여가 오릅니다.
제가 이걸 아는 이유는 외삼촌과 이모가 하시는 한우고깃집에 어머니가 매니저로 일하고 같이 일하는 조선족 식당 아주머니들의 대우를 많이 봐왔기 때문입니다. 한 10년 정도 봐온걸 말씀드린겁니다.
최저 임금 얘기를 쓰려고 했었는데 그얘기를 빼버렸네요..
최저 임금에 맞춰서 급여가 오르는게 당연합니다.
'고정연봉' 은 수정 하겠습니다.
저는 개발자 3년 차고 김밥천국 아주머니께서 얼마 받으시는지 관심도 없지만 먹고 사는데 전혀 지장없이 받고 사는데.. 전 믹네코이님께서 기운내셨으면 좋겠네요.
아 물론 13개월이 아닌 12개월 기준 입니다. ^^;; 저도 13개월로 받을땐 150 정도 밖에 되지 않았었습니다.
그게 IT도 워낙 분야가 많고 대우가 다르죠... 더군다나 지금 온 곳은 훨씬 더 멀티로 일하는데...
이 정도 밖에 못받아서 요즘 이직 중입니다 ㅎㅎㅎㅎ 다른거 다 떠나서 돈만 많이 주는데 가면 되는데..
꼭 후려치는 넘들이 많드라구요...
IT 분야는 역시 이직시 연봉 상승이 답인가 봅니다.. 돈많이 주는곳으로 이직 성공하시길.!!
꽉채우면 사실 더줘야 되서 주인이 더 일하는 상황이죠... IT는 이직시 연봉상승이 답인데...
요즘 헤드헌터한테 이것저것 받아보면 수도권 외곽에 박혀서 일하는 엔지니어는 꽤 많이 주긴 하드라구요..
전 수도권 가려고 해서 조금 낮춰서 일반적인 급으로 받는걸로 가려고 이곳 저곳 보고 있죠..
Lunal님도 돈 더 많이 받으시면 좋겠어요... 사실 더 줘야 되는게 맞다고 보는데 왜 안주는지 참 ㅎㅎㅎ
본인이 컴퓨터 1200만원 맞췄다고 글썼는데 돈 자랑한다고 하면 맞는 말일까요? 단편적인 부분을 확대해석하고 가장 핵심인 업무강도 처우 보너스 퇴직금 복지 인금상승 등 비교하지 않고 말하는 일반화의 오류는 가짜뉴스급 입니다.
그리고 노동의 가치, 사람이 하는 일을 비하하는 발언이라 생각합니다.
덧붙이자면, IT 노동 종사자가 식당 이모보다 급여가 적은 게 당연하다는 게 아니라 식당 이모가 급여가 더 높을 수도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런 경우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우리 현실이 무엇인가 단단히 잘못됐다고 할 수는 없다는 말이기도 하고요. (우리)사회에서 IT 노동이 더 중요하냐 음식점 노동이 더 중요하냐, 교육을 많이 받으면 반드시 보수도 그만큼 받아야 마땅하냐 등의 주제와는 상관이 없이요.
예를 들어, 건물 외벽 청소일의 경우, 외벽 청소 자체는 (어느정도 훈련이 필요하긴 하지만), 특별히 그것을 위해 학위를 받는 것은 없는데도 충분히 많은 양의 임금을 받죠 그것이 굉장히 위험한 일이기 때문에. 그런 특별한 상황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고액의 연봉을 받는 것이야 너무 환영이고 동의합니다만, 식당 이모는... 그 분이 돈을 더 받는게 왜 "당연"한건지, 어떤 연유에서인지 이해가 안된다는거죠,,, 설명은 감사합니다만, 눈크게뜨고님께서도 식당이모가 더 높은 급여를 받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면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생각할 수 있는건, 말씀중에 수요와 공급 상황뿐이긴 하지만, IT기업 종사자보다 식당이모로 일하시는 분의 수가 더 많을 거라는 막연한 생각때문에, 그마저도 타당한 이유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식당 이모의 일’이 그리 만만하지 않습니다. 규모가 큰 식당일수록 더 그러하고요. 어떤 사람들 눈에는 ‘그저 조금 배우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단순 노가다’ 비슷해 보이는 IT 분야 노동이 그러나 어느 하나 간단하지 않은 것처럼요. 좀 더 궁금하시면 자주 가시는 음식점에서 말씀을 나눠 보시면 더 빠를 듯합니다.
주로 극단적 환경 주의자, 극단적 동물 권리 주의자들이 보이는 태도죠.
"통일은 결국 북한 출신자를 2등 국민으로 만들 겁니다."
저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일단 저부터 저런 생각을 한 적이 없고 그러지도 않을거거든요.
물론 저는 수 많은 국민 중 일부일뿐이지만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이들을 늘려나가도록 끊임없이 생각하고 표현하고 행동해야죠
일본은 한국이 계속 갈등을 일으켜야 남한이 성장하는데 방해가 될것이고,
일본도 미국에게 북한견제라는 명분도 생기고,
제일 베스트는 서로 치고 박고 싸워주면 제일 베스트죠.
제발 전쟁나라고 기도하고 있는걸로 압니다.
그래야 히로시마 폭탄맞고도 한국전쟁덕분에 살아난것처럼 또 전쟁대박 이러면서 전쟁특수 누리겠죠.
북한이 2등 국민?
아닙니다.
통일 이후 3등 국민이 될 겁니다.
2등 국민은 댓글을 쓴 님이 2등 국민이고요.
이 나라에서 그런 정책들이 과연 나올 수 있기는 할까 하는 회의적인 생각만 드니 ㅎㅎ
이민은 젊은이만 가려받을 수 있어요.
제국주의 시대에 식민지를 바라보던 관점이죠.
얼마나 공감하고 참여할 것이냐가 문제인거죠.
통일과 북한 문제도 마찬가집니다.
솔까말 지금 통일되면 북한 주민들 태반은 자한당 지지자로 돌변한다고 해도 그닥 놀라울 일이 아니에요.
북한도 같은 경제력을 가진 나라에 비해 저출산이 심각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소비가 진작이 될려면 결국 중산층이 탄탄해야되는데 북한 상황은 다들 아시다시피
개방해서 경제가 엄청 성장해도 우리 따라잡을려면 한세월일 꺼 같네요
아마 저출산 되면 차 덜 막히고 사람 덜 붐비고 뭐 이딴거 생각하는거 같더라구요.
우리나라에 인간 말고는 자원이 없다는걸 잊었나봐요.
규모가 안되면 도태 되는거 한 순간이고 도태 된 국가 국민이 어떤 삶을 사는지 생각을 못하는거 같더군요.
얼어죽을 축복 타령인지..
가장 심각한 문제가 소비시장 자체가 극도로 축소되어서 내수시장이 쪼그라드는거라 생각되어요
당장 현재 탈북민들 한국에서 어떻게 사는지 보면 짐작할 수 있죠. 우리가 그들을 거부하기도 하고, 그들도 우리를 거부하기도 합니다. 분단 기간이 긴데 합치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무식하면 용감하죠
현재는 수도이전,교육개혁, 수도권 중심개발, 부동산 개혁, 국민의식 개혁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중에 한가지라도 가능한게 있는지 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10-20년밖에 못내다보는 분들의 댓글을 볼 수 있습니다.
“북 출산율, 현 인구 유지 불가능…인구 감소할 것”
https://www.google.co.kr/amp/s/www.rfa.org/korean/in_focus/food_international_org/newbornbaby-08222018164333.html/ampRFA
p.s. 살다보니 별 말을 다 듣는군요. 식민주의적 사고.ㅎㅎ
경제 성장이 이뤄지면 출생율은 더 떨어집니다. 베트남을 예로 드셨으니 베트남 자료를 링크합니다.
https://www.macrotrends.net/countries/VNM/vietnam/birth-rate
북한은 10년 전에 고령화사회에 접어들었고 북한 수준의 경제 상황에서 북한만큼 출생율이 낮은 국가는 거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경제가 성장하면 역대급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게다가 북한의 인구는 우리나라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데, 북한의 경제를 일으켜 세우려면 상상할 수 없는 자본이 필요합니다. 그 자본을 댈 수 있을 가능성은 한미중러일 중 누가 높겠습니까? 북한을 통해 우리나라가 회생할 수 있다는 건 환타지일 뿐입니다. 인구 감소가 걱정되거든 그냥 지금 있는 아이들과 엄마들 그리고 예비 엄마들한테 잘하는 게 낫습니다.
산술적으로 계산해 봐도 우리가 출생율 1 밑으로 떨어지고 북한이 1.9를 유지한다면 합산해서 1.4 정도 되겠죠. 이게 일본 출생율 수준 아닌가요?
우리나라가 4차산업혁명에 발빠르게 따라가고 구조 변혁에 성공한다면
저출산 저인구 절대 암울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우리나라의 당면한 진짜 문제는 저출산 문제가 아니고
심각한 경제불평등과 사회부조리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이 그러했고 지금의 베트남이 그러하죠.
북한도 당연히 그 기회를 얻을 수 있어야 하고... 그 기회를 거치고 나야 개발도상국을 벗어날 수 있죠.
통일 혹은 통일에 준하는 조취가 이뤄졌을때도 베트남보다 낮은 임금주며 북한사람 고용할건가요?
진짜 그렇게 할 생각이었다면 그게 식민주의죠
출산가능인구를 유입시켜 경제활동과 함께 미래사회를 보장받아야 하는 상황이라,
그간 조선족도 들여오고, 동남아지역에 대한 혼인이주정책 등을 펼쳐왔습니다.
나름의 인구유입효과도 봤지만, 동남아지역 출신에 대한 사회적 차별 및 이주자들의 사회적이탈행위 등으로 논란이 많은게 현실이죠.
더 안타까운건, 그래도 말 통하고, 그래도 같은 민족이라 생각한 조선족들이 중화사상에 찌들어 있다는 점과, 같은 민족임에도 무시하고 배제하는 사회분위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온게 다문화정책이죠.
북한은 난민유입이라는게 현실적으로 규모도 작고, 통일도 사실 쉽지 않은 일이라 배제하는게 맞습니다.
그래서 최근엔 중남미를 위주로 퍼져있는 이주한인 2세 등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죠.
아무래도 민족개념이 아직도 강한 사회분위기다보니 타민족을 유입시키기에는 이미 동남아출신 이주자들의 사례로 봤듯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았죠. 그러니 조금이라도 피가 이어진 이주한인 2세, 3세들을 데려오려는 겁니다.
게다가 중남미의 경우는 종교문제가 확실히 덜하거든요.
일본도 남미지역에서 청년노동자들을 대거 유입시켜 서비스직 공급을 하고 있는데 나름의 성과를 보고 있습니다.
걍 화폐 단일화까지만 되면 한반도에 엄청난 변화가 생겨날거 같습니다.
북한이 됐든 동남아가 됐든 이민자들을 들여와서 저출산으로 인해 줄어드는 인구를 떔빵한다는건, 어차피 저출산 자체에 대한 해결이 되는 것이 아니라, 지극히 통계적으로, 이민자들이 들어오면 어쨌든 인구가 늘어나니까 인구감소가 해소가 된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그게 어떻게 저출산에 대한 해결법인가요? 어쨌든 소비하는 경제력 가진 인구가 많아야 도움이 된다고 노인의 경우를 예로 들어 설명하셨는데, 북한 주민들은 저출산으로 인한 소비인구 감소를 커버칠 만한, 그럴 경제력이 되나요?
독일식 흡수통일은 우리가 감당하기에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 그 어떤 남북한 정치세력도 그걸 원하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한반도 통일전문가는 김대중 대통령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사상가가 일생을 거쳐 강력하게 주장한 통일론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그 내용은 일단 여기서는 접겠습니다)
그 통일의 과정에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보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보려 할 겁니다.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예요. 북한은 베트남보다 인구가 7000만만 가까이 적습니다. 베트남 최대 투자국이 우리죠. 그 정도씩만 투자해도 규모의 차이가 있어 크게 달라질 텐데, 거기에 북한은 중국의 배후지고 전초기지입니다. 투자할 나라 줄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영국이 미국이 유럽에 띄운 항모이듯이, 미국에게 븍한은 버릴 수없는 카드입니다. 중국 턱밑입니다. 굳이 동북아 균형자론을 펼치지 않더라도 북한의 지리적 위치는 미국에게 매우 중요하지요. 역내 안정성뿐만 아니라 세계 자본의 측면에서도 그렇습니다. 이용할(식민주의 사고?) 가치가 충분한 땅입니다. 우리 자본을 생각보다 덜 들이고 북한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더 못 쓰겠네요. 생각이 다 다르지만, 저는 문대통령의 어록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평화가 곧 경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