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된 둘째 아이가 얼마전에 개흉 수술을 했습니다.
다행히 지난주에 무사히 수술 마치고 퇴원했구요. 지금은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요~
수술 전후로는 워낙 정신이 나가 있고 여러가지 신경쓰다 보니 생각을 못했는데 ...
문득... 병원비를 걱정하고 있더라구요...
애가 중요하지 돈이 중요하냐 그런 생각에 자괴감도 들고.. 그랬습니다.
근데 현실이란게 또 마냥 무시할 수만은 없잖아요 ㅠㅠ
그런 못난 아빠였는데...
병원비를 결제했는데...본인부담금이 1/10도 안나왔습니다....
문재인 케어 말만 들었지 실감하니 정말 말로 표현 못할 정도입니다.
둘째애가 3살인데도 수원 축구 보는걸 제일 좋아하고 엄마 아빠보다 염기훈이 좋다 그러고
병원에서도 내내 수원 응원가 부르던 애인데 내년에도 함께 축구 보러갈 생각에 설레네요.
앞으로도 열심히 일해서 건강보험료, 세금 잘 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대통령님.
세금 내는 보람을 느낍니다
/Vollago
경험해보니 건강보험비 더 내라고해도 군말없이 낼꺼 같습니다.
다행이네요 건강하게 자라길
이명박근혜와 자일당 입속에 넣기 위해서가 아니라...
요즘은 세금 내는게 즐겁습니다.
둘째는 당분간 어디나가면 안된다고 해서
첫째랑 가려구요 ㅎㅎ
담주에 대전 1차전도 갑니당
부디 앞으론 건강하고 행복하기만을 빌겠습니다
수술 전에는 하루하루 맘 졸이면서 살았는데
이제 큰 짐을 덜었네요.
아이가 빨리 건강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올 10월에 종합검진 후 위암 초기 판정받아서..
CT촬영 2회
내시경 곰사
내시경 수술(다행히 초기라서 내시경으로 수술 하셧어요)
5일 입원
하셧는데....!!!
86만원 나왓네요..부모님 나이가 조금 잇으신지라..
아쉬운건? 어무니는 이미 뉴스공장매니아라...
(이미 세상 돌아가는건 저보다 더 잘 아시는..)
다행인건! 택시타거나 주변사람 만나면 적극적으로 본인 경험담으루 옳고 그름을 많이 이야기해 주시네요
"이게 나라다"
연금은 잘... 제가 아는 바가 적어서 뭐라 이야기를 못하겠네요
아이 건강하게 잘 크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