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나때는 말이야... 이런 꼰대 발언은 저도 나올까봐 자주 고민되지만... 그런 의미의 꼰대 발언말고요. 그냥 앞으로 문화적으로 세대차이가 엄청날까요?
지금 인터넷을 널리 사용하면서 문화 생활을 즐기시는 30대에서 넓게 봐서 40대인분들은 40-50대 혹은 그 뒤 노인이 된다고 과연 지금의 10-20대의 문화를 전혀 이해못할까요?
물론 전혀 그런거 신경안쓰시고 사시는 분들도 있다지만 그런 분들은 10-20대였을때도 그랬을 거 같고... 지금은 음악이나 영화나 게임이나 문화 이런걸 과연 못따라가지 못하는 건 아닐거 같아요. 오히려 요즈음 최신 게임 나오면 제일 먼저하고... 영화나 음악도 바로 바로 찾아서 듣는데... 제가 노인이 된다고 에어포드 프로가 뭔데? 이런식으로 될 거 같진 않고 오히려 그때도 인터넷에서 글 읽고 열심히 새 전자제품 사재끼고 손자, 소녀랑 새 게임 나오면 같이하고 있을 거 같은데...
지금은 10대나 대학생이나 같은 문화를 공유해서 간극이 좀 줄어들긴 한거같습니다
저도 노인이 되더라도 영화, 게임은 계속 좋아할 것 같아요.
지금도 레디 플레이어원, 소아온처럼 고도로 발전된 체감형 게임을 꿈꾸고 있거든요.
당장 10대들의 학교 생활에서 새로 생성되는 문화들은 인터넷을 통해 접할 순 있어도, 오롯이 그들의 세상에 녹아들어
그 문화를 100% 이해 하긴 힘듭니다. 그런 간극들이 쌓여가면서 세대차가 생기는 것이죠.
"나는 열린마음으로 항상 소통하고 젊은 사람들을 다 이해한다. 그래서 세대차이도 못느낀다" 라는 마인드도
어쩌면 그들에게는 꼰대의 한 모습일 뿐일지도 모르죠.
그냥 문화를 소비하는 것만 딱 떼어내서 그 부분에서 세대차이가 날까하는 의문이었습니다.
어느 한부분 때어내서 그부분만 세대차이가 안나지 않을까? 하는건 별 의미가 없습니다.
"발가락이 닮았으니 우린 닮았다" 라고 말할 순 없잖아요.
인터넷을 널리 이용하더라도 주로 사용하는 통로가 다르고 생활권에서 접하는게 다르니까요..
하지만 100% 소화, 알아먹지는 못해도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측면에선 훨씬 수월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ㅋ 내 스스로가 아무리 열린 마음, 젊은 이라고 행동해도
결코, 세대차이를 따라잡지 못하더군요.
사실 속도를 늦추지도 못합니다. 세대 차이는 절대적으로
날 수 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정말로, 어린 친구들과만 어울리는 저 조차 그렇습니다.
예를들면 10대도 노인도 똑같이 아이돌이라는 문화를 좋아할 수 있다 이런 측면 같아요.
그건 같은 세대라도 환경이 다르면 다 이해 못할걸요.
그냥 문화 자체를 소비하는 입장에서 과연 완전 다른 문화를 소비하게 될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종류의 영화를 보고 다른 종류의 음악을 듣고 다른 종류의 음식을 먹을까하면... 좀 의문이거든요.
같은 소비를 하더라도 다르게 소화시킬듯.. 하네요
10대들은 님을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을 것이고
단순히 최신게임이나 영화, 인터넷용어 몇개 이해한다고 다가 아니긴 하거든요 ^^;;
제가 20대 극초반과 대화를 많이 하는데 저도 자신했었지만ㅋㅋㅋㅋ
어쩔 수 없는 세대차이가 존재한다는 걸 겸허하게 인정해야 그나마 그 세대차이의 간극을 그나마 줄일 수 있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네요 ^^;
근데 다른 문화를 소비하게 될 확률도 아마 높다고 생각해요.
이미 10대들은 카톡도 잘 안쓰고 페이스북메세지나 디엠을 거쳐, 이젠 유튜브 메신저???로 소통한다고 놀라워하는 20대의 이야기를 듣고 저도 놀라워했거든요...ㅎㅎ
하다못해 틱톡이라는 어플도 우리는 거의 잘 안쓰잖아요? ㅎㅎㅎ
인터넷 커뮤니티만 해도 각각 사이트마다 문화가 다르고, 완전히 갈리는 판에 세대차가 갈리지 않을거란건....
그런 식으로 대입을 한다면 오히려 예전이야말로 문화가 융화가 됐다고 할 수도 있을탠데요.
인터넷이 없던 TV가 주도하던 시절엔 가족 모두가 같은 채널을 봐야 했는 걸요. 실제로 그 시절엔 세대를 넘나드는 시청률 50%를 넘나드는 국민드라마가 즐비했고요.
그럼 이 시대야말로 세대통합이려나요...
“다른 종류의 영화를 보고 다른 종류의 음악을 듣고 다른 종류의 음식을 먹을까하면...”
라고 하셨는데
하지만 지금은 똑같은 기기로 매체를 소비하더라도
같은 식탁에서조차 저마다 고개 숙이고 다른 것을 보고 세계를 넘나듭니다.
예, 그러니깐
“커뮤니티에서 “다른 문화”를 느낀다는 것은 이미 10대, 20대, 30대의 문화 자체가 융화된거 아닌가 싶네요.”
같은 논리가 성립이 안된다는 거죠.
전 글쓴이님 논리로 반문을 했는데 오히려 본인 논리를 뒤엎는건 뭔지;;;;;
같은 텔레비전을 봤지만 같은 프로그램을 본 건 아니건 (세대차이라고 느끼면서)
커뮤니티에서 “다른 문화”를 느끼는건 “융화”라고 느낀다 라고 하는건
본인 편하신대로 논리이탈을 하는 거죠.
그리고 예전엔 같은 텔레비전으로 같은 프로그램을 볼 확률이 컸습니다.
그래서 “시청률 50%”, “국민드라마” 언급을 한거고요.
지금은 그보다 훨씬 더 세분화되고 다양화 됐으니 그 차이 역시 확대되겠죠.
간단히 위에
“유튜브는 요즈음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엄청 써서...” 라고 하셨는데
그럼 이건 문화 융화 인건가요?
현실은 같은 유튜브로 완전히 다른 채널을 보기에
세대차이와 갈등은 어느 시대보다 높은 세상이 됐습니다.
앞으로 이 세분화는 훨씬 더 증폭될테구요.
자꾸 세대차이를 “디바이스”를 매개로 한 생활양식의 차이로만 보시는데
원래 세대차이는 도구가 아니라 내용에 있습니다.
커뮤니티끼리도 다른 문화가 있다면서요. 그럼 커뮤니티간의 무슨 세대 차이입니까?
그럼 커뮤니티는 10-40대 다양한 사람들끼리 쓰면서 커뮤니티안에서 같은 문화를 공유한다면 이미 세대차이가 없는거 아닌가요?
그게 세대와 상관없이 문화가 융합된거죠.
그전 세대가 그런 경우가 있긴 했나요? 의견을 나누거나 대화의 장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았죠.
지금의 넷플릭스 드라마를 나이나 세대에 따라 전혀 다른 것을 봅니까? 전혀 세대와 상관없이 취향에 따라 다른 것을 보죠.
10대만 보는 영화, 20대만 듣는 음악 이제 존재하나요?
지금 10대가 절대적으로 듣는 음악인데 30대가 전혀 안듣는 노래를 말씀해보세요.
비율의 차이지 그냥 취향이 다양해진거지 그게 나이차에서 오는 차이가 아니라는 겁니다.
유튜브 보는 건 세대라고 하기 어렵다고 하는 겁니다. 이미 거기선 문화 세대의 융합된거겠죠.
그리고 그 차이는 점점 좁아지고 이제 30대들은 거의 느끼지 못하지 않냐라는 게 제 의견입니다.
보통은 그냥 취향과 관심사의 차이이지 그게 나이의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20대에도 세상 문화, 유행에 관심없는 사람은 원래 그런거고요. 그렇다고 그런 사람들조차 지금 20대가 하는 문화 전혀 이해도 안되고 세대 차이가 느껴진다고 할만한 것도 없다는거죠. 그냥 즐기지 않을뿐...
20대-30대-40대가 같은 음악들어도 20대끼리도 같은 음악 안들을수도 있는거고요.
그러니까 그런 취향의 문제는 세대 차이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30대가 20대가 듣는 음악 전혀 이해 못하겠네? 왜 저런 음악을 듣는거야. 이런 수준이 아니고 저런 음악도 있고 이해는 하는데 좋아하지 않는다라는 다른거죠.
ㅎㅎ 그걸 취향과 비율의 차이일뿐이라며 뭉게버리면 안 통할게 뭐가 있습니까...
예전에는 그럼 10대가 절대적으로 듣는 음악인데 30대가 “전혀” 안 듣는 음악이 있었답니까?
(더불어 지금은 국민드라마, 국민가수라고 불릴만한게 있나요?)
혹시 서태지?? 저희 어머니 엄청 좋아하셨는데ㅎㅎ
이런 논쟁을 할때 “절대” “전혀” 같은 잣대를 대는건 전형적인 억지 입니다
그 비율에서 오는 토대가 중요한 것인데 님 논리대로 하면 결국 세상 모든게 취향별로 케바케가 될뿐이죠.
여기 클리앙만 하더라도 여러 세대가 오가겠지만 주연령층은 30대 남초(사실은 여초)라는게 일반적인 경우이고
바로 같은 세대인 여초 커뮤니티의 문화를 이해할 수 없는 정도를 넘어서 대립을 하는게 하루에도 몇번씩 공감게에 오르는 세상인걸요.
세대차이를 넘어 남녀차이의 시대가 온거죠.
이거야말로 이전에는 전혀 볼 수 없는 현상이었죠.
그 이전에는 없었다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인해 지금 10-20대들의 남녀차이는 또다른 양상을 띠어
문화를 넘어 정치성향에까지 미치고 있는 걸요.
뭐 어차피 말해봐야 다른 댓글을 봐도 남들이 말하는건 세대차이라고 보기 힘들다고 할듯 하지만요.
10년 차이여도 문화적으로 확실히 갭이 있더라고요.
이게 단순히 유행이라던지 무슨 매체를 본다는걸 떠나서 그냥 본질적으로 사고관점에서 기성세대들과는 다릅니다.
예를들어 제 나이대는 국민소득 만달러 언저리의 중진국 마인드에서 자라왔다면, 지금 갓 대학생 된 친구들은 이미 G20 나라에서 자라왔다는거죠.
간단한 예를 든다면 이제 대학생이 될 친구들은 폴더폰을 모를 가능성이 큽니다. 그친구들이 초등학교때 이미 아이폰이 나왔고 그래서 첫 전화기도 아이폰이나 갤럭시일 가능성이 높아요. 모토롤라나 노키아라는 브랜드는 들어보지도 못했을겁니다. 워크맨이 뭔지도 모를테고요.
근데 다른 관점에서 굳이 나이든 사람들이 젋은이들의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나 생각입니다.
어차피 연령때에 따라 관심사는 바뀌게 되어있고, 먹고살기도 바쁜데 굳이 10대 20대가 뭘 관심있어 하는지 따라가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근데 또 요새 힙한 음악들을 3~40대가 들어도 전혀 위화감 없기도 한거보면(제 기준) 트로트와 락의 간격보다는 더 좁은것 같기도 해요.
얼마전엔 10대들이 많이 쓰는 인터넷 밈을 아버지께 설명하려고 했는데 밈이라는거 자체를 이해못하시더라고요. 그래도 3-40대들은 즐기지는 않는다쳐도 그게 뭔지는 알잖아요. 그 차이죠. 더 위로 가면 미디어 자체에 익숙하지 못한 세대들이 있고요. 인터넷사용 뿐만이 아니라 영상에서 다큐와 재연의 경계라던가 정보와 광고를 골라내는거 의외로 헷갈려하는 어르신들도 많고..
단순히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세대간의 문화가 구별되어지는 차이도 있지만 전쟁이나 인터넷의 보급화, 스마트폰 같은 사람들의 생활상 자체를 바꿀 힘이 있는 극적인 변화가 더 세대차이를 극명하게 만드는 요인인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지금 10대와 40대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그래도 대략 비슷한 맥락을 공유한다고 봐요. 다른 세대간에 비해서는요.
ClienKit3 . iPXSMax
저도 나름 캐치 잘 한다고 생각 했는데, 주변에 10대가 없다보니 생소하더라구요 ㅎㅎ
마... 그러면서 세대 차이 나는 거겠죠 ㅎㅎ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인터넷이라는 소통 방식,
키보드와 마우스라는 입력 방식,
텍스트와 그림과 영상이라는 출력 방식이 우리가 노인이 되었을 무렵에도 여전히 그대로일까요?
지금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소통 방식과 입력 방식, 출력 방식이 등장하면 우리가 뒷방 늙은이 취급 받게 되는 날도 금방일 겁니다.
솔직히 말해 한 16년 전 까지만 해도 길에서 블투 헤드셋 보기 힘들었습니다.
한 마디로 그 땐 지금 우리가 그게 없어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었던거죠.
키마나 인터넷, 텍스트와 그림과 영상 이외의 뭔가가 나온다고 치죠.
익숙한 것 이외의 어떤 뭔가가 나오면 극 소수의 사람들은 그걸 시험해 보고 즐기고 연구하는 등 얼리 어댑터 라는 행동을 합니다만..
그 외의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냥 익숙한 것을 계속 사용합니다.
그러다가 얼리 어댑터들이 닦아 놓은 길을 따라 기술이 발전하고 결국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에도 무리가 없을 정도가 되면 그 때 가서야 일반화 되지요.
제가 볼 땐 그렇습니다.
극 소수의 사람들은 새로운 다른 컨셉의 뭔가를 사용하겠죠.
클리앙은 그 비율이 다른 커뮤니티나 오프라인보다 좀 많을 수는 있습니다.
근데 그게 일반인들에겐 그렇지 않다는 거죠.
예전에 사진이 처음 나왔을 때, 영화가 처음 나왔을 때, 게임이 처음 나왔을 때 항상 그런 일은 있어 왔습니다.
요즘 게임 보고 중독 물질이니 뭐니 하면서 악마화 한창 하고 있죠?
그게 그겁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감.
그런 게 점점 쌓이다 보면 지금 노인 분들 처럼 그냥 시대에 뒤떨어 지게 되는 거죠.
다는 아니지만 대다수는 그렇게 될 겁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듣고 보고 생각하고 소통해야 합니다.
근데 어느 시점이 되면, 생각했던 목표에 다다르고 나면, 삶이 안정되고 나면, 그게 귀찮아지는 날이 옵니다.
인지 능력은 점점 떨어져 가고 순발력, 근력, 상황 대처 능력은 약해져 가고 가만히 있어도 이곳 저곳이 아파 오고, 밤 늦게 일어나 있는 게 힘들어져 가고 뭐라도 힘든 일을 했다 치면 다음 날은 거의 움직이기도 힘들어지죠.
그렇게 삶의 고통들이 가중되는 상황에 외부에 관심을 돌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물론 제가 노인이 아니니까 그때도 구글에서 뭐 발표하는지 궁금해하고 애플 신제품 사러 다니고 그런지 안그런지 모를 일이지만 아닌걸 상상하긴 어렵네요.
뭐 이건 다 가정이긴 합니다. 귀찮음으로 어느 순간 이런 문화나 새로운 뉴스에 전혀 관심없이 살수도 있긴 하겠지만요.
그리고 지금 많은 분들이 휴대폰 신제품에 관심 많은 것이 나이가 든다고 관심이 줄어들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지금도 휴대폰쓰는 중년층들은 새 휴대폰 사는 데 관심이 많으니까... 이미 그렇게 되지 않을꺼라는 부분에서는 왠지 확신이 드네요.
예전에는 새로 폰 나오고 하는 데에 관심이 많았는데,
요즘엔 그게 다 그거 같고 해서 별로 새 기기를 잘 안 사요.
제가 g2 를 주욱 쓰다가 배터리가 너무 짧아져서 이번에 g8 로 업글했는데, 사실 별로 그리 좋은 점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좀 빨라진 정도?;
패드류는 예전 터치 패드 이후론 손도 안 대고,
아이폰은 4 이후로 아무 관심도 없고..
삶에 다른 관심사가 생기고 중점을 두는 부분이 바뀌고 신경 쓰는 대상이 바뀌고 하다 보면 금방 뒤쳐지죠..
제 경우엔,
남의 눈을 별로 신경 쓰지 않게 되면서 부터 기기들에 대한 관심이 확 줄었습니다.
최신 기기 하나 사서 가지고 다니는 것 보다 덤벨을 한 번 더 드는 게 더 보람차고 재미있어요 ㅋㅋㅋ.
아, 그리고..
일하다 보면 뭐 그런 거 사도 그걸 즐길 시간도 별로 없기도 하구요.
아깝잖아요, 비싼 거 사서 가지고 놀 시간도 별로 없으면.
왜냐면10대 20대의 문화를 못따라가는게 아니라,
안따라가는거니까요.
저게 뭔재미인지, 무슨의미가 있는지, 뭐하는짓인별로 알고싶지도 않아지더라구요
지금 30대라시니까 비유해보자면..
요즘 중딩들의 유행어와 비속어, 놀이문화에 관심이 가고, 재미있어보이고, 따라하고 싶으신가요?
관심도 없고 유치해보이고 부질없게 느껴지죠.
40대가 되면 20대들의 문화가 그런 느낌으로 느껴집니다.
그러고 있네요 ㅎㅎㅎㅎ 아직도 BTS이름도 다 모르고 요즘 나오는 아이돌가수 얼굴들도 다 모르겠고요; 10대용어도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 ㅎㅎㅎㅎㅎ 관심사자체가 다르니 문화소비도 다르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