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요식업을하다보면 이거 빼주세여 하는 요구사항정말많아요.
보통 반찬이야 안먹으면 그만이니 메인요리에서 빼달라고하는요구죠..
김치볶음밥시키고 김치빼달라고 했을때 의아할지언정 김치를 빼고 볶는게 아마도 보통일겁니다(...)
그래서 전 이해가되네여(.....)
요식업하는입장에서 저런 요규받았을때 반찬 김치 빼달라고 별로 생각안들어요...
육회비빔밥에 육회 빼주세요.. 라는 주문 실제로도 많이받아요...
소고기 된장찌게에 소고기 빼주세요.. 실제로도 많아요...
의아한데 많이받는 주문이라 (....)
혹시 다른 메뉴가 없었나요?
오로로로님 말씀처럼 비빔밥이 먹고 싶었는데 없었다거나..
순수한 궁금증입니다.
추가) 아. 이해 됐습니다.
김치에 고추가루는 어떻게 하냐고 물으니
씻어서 백김치로 만들어서 끓여 달라고 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근데 짠거 못먹는 저같은 사람(만성신부전증) 은 아마 김치뺴고 해달라는 분도 있긴 있을듯요..
몸이 안좋은갑다하고 이해하세요 ㅡ,.ㅡ 물론 간혹 정신이 이상한 사람도 있겠찌만-_-;;
저는 선지해장국 시키면 선지를 안 먹어요 ㅋㅋ
제가 하필 간 날 못먹는 가지가 들어간 가지덮밥 메뉴였어서 가지 빼달라고 하고 간장밥 먹은적 있습니다 ㅋㅋㅋ
레몬에이드에 레몬가루 빼주세오 = 얼음이 들어간 찬 사이다를 먹고싶다.
레몬 티 주문해놓고 자기는 신 거 못 마신다고 뭐라 하는 사람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