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치파오 치킨 이제서야 먹어 봤습니다.
- 파는곳 : 맘스터치 / 가격 : 하프(반 마리) 9천원입니다.
- 제품 설명을 보니 '라유에 볶아 은은한 파향, 사천식 소스로 맛을 낸 중화요리 치킨' 이라는데 그런 건 잘 몰라유. 암튼 맛있었습니다.
- 처음엔 뭔가 불닭볶음면 같은 냄새가 올라오는데 몇 개 먹다 보면 안 느껴집니다. 불맛이 나긴 나는데 막 엄청 강하고 인공적인 느낌이 아니라 그냥 은은하고 자연스럽게 올라와서 좋았습니다.
- 양념에서 마늘맛이 진하게 느껴집니다. 먹다 보면 살짝 매콤함이 적립되는 느낌입니다. 양념치킨 같으면서도 양념치킨 맛은 아닌듯한 썸치킨 치파오.
- 묽은 느낌의 양념이지만 마치 '고농축 처갓집 양념치킨' 느낌? 처갓집 양님에서 좀 더 찐하고 간간한 느낌입니다. 이름하야 맘스터치 '치갓집 양념치킨'
- '오늘 뭔가 진짜 찐한 양념치킨 한 마리 때리고 싶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를 것 같은 맛입니다. 맹목적인 맛있음은 아니지만 치파오만의 '색깔있는 맛있음' 은 분명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 반찬으로 좋은 치킨입니다. 밥에 먹는 게 맛있습니다. 식으면 밥 없이 그냥 먹기에는 살짝 부담스러울 정도의 간간함입니다. 그렇다고 또 자극적인 맛의 치킨은 아니었습니다.
- 튀김옷이 두껍지 않은 양념치킨인데도 바삭함이 살아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라 좋았습니다.
- 반 마리인데 혼자 먹기에 좋고, 남자 둘이 먹기에는 아쉬운 정도의 양입니다. 아무래도 다른 맘터 버거들과 함께 구매해야 가성비를 기대할 수 있을듯합니다.
옛날 양념치킨 같으면서도
요즘 입맛에 맞게 뭔가 좀 세련된 느낌도 살짝 들고?
오묘하지만 맛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들 추천하는 이유가 이해되는 맛이었어요.
그런데 많이 싱겁게 드시는 분들은 안 좋아하실것 같기도 해요 ㅎㅎ
저도 개인적으로 맛있엇어요 ㅎㅎ
진짜 오징어짬뽕맛 비슷하기도 하네요 ㅎㅎ
치파오만 먹으면 물릴 수 있어요 아무래도 양념치킨들 특성상!
그래서 저는 나중에 추가로 시킨 싸이버거와 교대로 먹었어요 ㅋㅋㅋ
저만 그런지 몰라도 저희 때는 학교 급식에 양념치킨이나 이런게 자주 나와서요 친숙합니다.
떡볶이에도 밥먹는데요 뭘 ㅎㅎ
저도 정말 치밥 사랑합니다 ㅎㅎ
다만 저는 비벼먹는 치밥보다는
곁들여 먹는걸 좋아합니다. 밥 따로 치킨이랑 양념 따로 ㅎㅎ
흰쌀밥에 스팸을 따로 올려 먹듯이 말이죠 ㅎㅎ
라면스프 맛인가?/
싶다가도 먹다보면 또 마늘향이 진하고 불맛도 은은해서
그렇다고 너무 인공적인 맛도 아닌데? 싶고 오묘하더라구요 ㅎㅎ
그러다 보면 다먹게 되는 .. ㅎㅎㅎ
배달비까지 주면 기본 1만 8천 에서 2만원 대구 양도 남기게 되니까..
그런데 더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만큼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ㅎㅎ
맘터 보이면 한 번 시도 해 볼께요! 잘 봤습니당 :-)
잘 지내고 계시죠? ㅎㅎ
저는 요즘 슬픈 생각이나 눅눅한 마음들이
스며들 틈도 없도록 열심히 살려고 애쓰고 있답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ㅎㅎㅎ
꼭 그럴게요 ㅎㅎ
종현님도 편안한 주말 되셔요!!
저도 쫄았었는데 매운맛은 요즘 다들 너무 매운치킨이 많아져서
보통 정도?
말씀하신것처럼 '와 엄청 맛있다' 보다는
저도 뭔가 '흔하지 않고 색깔있고 독특한 느낌' 이라 좋았어요.
얘는 신기하게도 한참 바삭하더라구요 .. 그 점은 정말 좋더라구요 ㅎㅎ
설명이 먹어보고 싶게 만듭니다 ㅋㅋ
저도 보통 유튜브나 인터넷에서 추천한건 막상 가보면 별로 였던 적이 많아서 ㅎㅎㅎ
제가 블로그를 하지만 정작 블로그에 글이 많이 안 올라온걸 먹게되더라구요.
그런데 치파오는 기대를 안하고 먹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ㅎㅎ
저는 괜찮더라구요 ㅎㅎㅎ
저도 치킨은 반마리가 딱 맛있게 배불러서 좋은 양인데
도전해 봐야겠군요.^^
이랬는데 저도 한 덩치 하는데도
먹다가 남겼습니다 ㅠㅠ
생각보다는 많았어요 ㅎㅎ
양념 찍어먹는 닭가슴살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