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의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큰한 바람, 해질 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이 모든 걸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 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이건 2030세대의 이야기가 아닌 그 어머니 세대라면 '그나마' 납득 할 만한 이야기라구요.
전출에 과제다하고 공부도 열심히 한 결과....
학점 때문에 취업안된다는건 솔직히 말 안됩니다 ㅎㅎ
당시에 큰회사들은 다 학점 봤어요
페미 즉 여성계가 만든 남성갈등용 교보재죠.
누구보라고 만든건지만 알면 목적을 알 수 있습니다.
82년도생에게 무리하게 남녀갈등을 이입시킨 이유는 그 이전 세대는 너무 거리가 멀어서 효과가 없어서죠.
삶은 누구에게나 힘듭니다.
그런데 그걸 여자라서 힘든 것 처럼, 남자들 때문에 힘든 것 처럼, 내가 겪는 힘든 일 들의 원인이 남자들인 것 처럼 묘사하는 것은 결국 여자라는 존재가 단지 피해자이고 그를 통해 모든 남자들은 가해자라고 생각하게 하는 토대를 만들거든요.
그 생각의 문제점은, 여성들로 하여금 이유 없는 자기 연민에 빠지게 하고 피해 의식에 눈을 뜨게 한다는 겁니다.
평소에는 그냥 재수 없다고 생각하고 넘길 일도 이게 내가 여자라서 겪는 일이라고 생각하게 되고, 그런 생각이 계속되다 보면 별 일도 아닌 것들까지 여자의 카운터파트인 남자들을 탓하게 됩니다.
저런 걸 보면서 동감하며 눈물 흘리며 피해자 의식을 한켠에 담아 나온 여성들이 영화관을 나와서 주변의 남자들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할까요.
내 삶의 모든 힘든 일들이 남성들 때문이라고 생각하게 되면 삶이 얼마나 날 서고 피폐해 지겠습니까.
그런 생각으로 세상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저는 힘들다는 생각입니다.
/Vollago
(참고는 저는 책만봐서 조금 다를수도 있습니다.)
아이낳고 다시 자기가 일을 하고싶은 사람이
1. 남자일 경우
2. 여자일 경우
라고 했을때 어떤 상황으로 진행될지는 굳이 얘기하지않아도 여러분들이 이해가 될것같습니다..
2.의 경우 여자가 자기 생각을 꺾지않고 밀고 나간다면, 양가 부모님조차 어떻게 반응하실지..
반대로 남자들또한 원치않지만 사회의 인식이나 짜여진 틀로 인해 타의에 의해서 포기해야하는경우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이것이 남&여, 잘&잘못의 문제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사회의 구조와 제도 인식의 문제이죠.
하지만 분명한건 이런 모습들이 70년대, 80년대생들에게도 여전히 보인다는것이죠.
저의 경우 결혼하고 살면서 제일 아쉬운점은 .. 제가 모든 경우에 무의식적으로 시댁을 위주로 생각하고 배려하고 결정한다는 것이었죠.. 친정부모님들은 대부분 뭘 기대하지도 않죠.. ㅠㅠㅠ
저는 70년대생이고, 부당함을 많이 겪진않았지만, 딸에게 결혼을 권하진않을 생각입니다. (어이없게도 자식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은 아주 크지만..)
쓸데없이 길어졌네요.. 그 주제를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남성 전업주부는 집에서 놀고 먹는다고 하는게 현실이죠.
그런데 막상 사회인이 되고 주위 친구들도 하나 둘 결혼한 뒤에 그들의 모습을 지켜보니, '일을 하고 싶은데 타의에 의해 가정에 머물게 되어 괴로워 하는 여성'이라는 개념이 과연 현실 세계 여성 중 몇 퍼센트에나 적용이 될지 의문이 들더군요. 왜냐하면 '남편이 나에게 일 안해도 된다고 한다'라는 말은 보통 능력 좋은 남자와 결혼한 여자 지인에게서 들을 수 있는 행복에 겨운 자랑거리였지, 타인의 강요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일 같은 거랑은 거리가 멀었거든요.
성별을 바꿔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제 짐작으론 상당 수의 남성이 일 안해도 누군가 가정 경제를 책임져준다고 한다면, (남성으로서 주입받아 온 의무감과 책임감을 제쳐놓고 생각하는 게 가능하다면) 누구나 얼씨구나 좋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물론 페미니즘 진영이 주장하는대로, 자신의 뜻은 전문적 실력을 갖춘 직장인으로서 경력을 쌓고 사회적 명성을 쌓고 싶은데 결혼, 육아, 가사로 그것이 좌절된 사람들이야 물론 존재하겠죠. 그러나 제 의문은, '그게 과연 몇 %의 여성을 대변하는가' 하는 겁니다.
사회생활 좀 해보고 사회 돌아가는 행태를 대충 아는 사람이라면,
남성들 중에서도 그렇게 노력해서 그마만한 위치에 도달하기를 원하는 사람이 별로 없을겁니다.
(주위의 남들 하는만큼 노력하고, 남들 노는만큼 놀고, 그러면서도 '운좋게' 그런 자리에 도달한다면 마다할 사람 역시 별로 없겠지만요...)
아직 사회생활 경험이 없거나, 사회생활은 하고있지만,
여전히 사회구조가 '진짜로'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그런 낭만적인(?) 생각을 하고 주장을 하는 경우가 많죠.
영화감독이 고도의 페미까라는 설이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마치 아이폰을 직접 써보지도 않고 나무위키나 관련 뉴스의 항목만 보고 제품평가 하는 뭔가 답정너 같은 느낌?
방위도 군복무(?)는 우주에서 제일 힘들었다고 하는것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