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어차피 아시겠지만.. 대다수의 여론이 정시를 80퍼 70퍼 하자는것은 아니겠죠..
최소한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상황은 만들지 않자는게 다수 여론이어서 얼마전에도 정시 비중 확대를 권고했던 것이고요...
지금도 아마 40퍼 권고안에서 조금 더 나아간 형태로 가지 70퍼 80퍼 하지는 않을겁니다.
IP 1.♡.144.122
10-25
2019-10-25 12: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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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네 이해합니다.
맨 아래 대댓에 링크에 그런 사람들이 여럿 보이고
이전에도 종종 봐와서 말좀 해야겠다 싶었네요.
민주주의에서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큼 정책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정시 옹호하는 사람이 많았던 거죠.
정시와 수시를 통합해서 하나로 가는게 맞지 않나 싶긴 해요...
그게 어려우면 반반...
그런데 사실, 어떤 정책을 해도 승자독식의 사회에서는 큰 효과는 없다고 봅니다.
@실버스톤님 그 당시는 학군에 따라 선생님들의 수준차이도 솔직히 있었죠....그리고 주변 학원들의 성행한거도 그렇고..그거도 봐야 겠죠
삭제 되었습니다.
외국인노동자의현실
IP 210.♡.146.84
10-25
2019-10-25 12: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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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손님 사교육비가 줄었다는 게 아니고 사교육비가 들어간 원인들이 대체로 해소되었다는 겁니다...
IP 1.♡.144.122
10-25
2019-10-25 12: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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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 대비 사교육 시장 2015년까지 감소세
예체능.취미교양 제외 시 월 20만원 수준의 1인당 사교육비 횡보
출생률 감소는 그보다 훨씬 전 부터 있었죠.
여기도 위에서 언급한대로 09년도네요.
공여사
IP 1.♡.15.151
10-25
2019-10-25 11: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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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비율 좀 높이고... 수능을 SAT처럼 여러번 시험 쳐서 높은 점수 합쳐서 뭐 그렇게 하면 좋을 것 같은데용
WickedWag
IP 125.♡.198.98
10-25
2019-10-25 11: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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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인강따위나 제도로 해결되지 않는 수도권의 콘텐츠 밀집 현상이 만든 사교육 신화(가 떠받드는 부동산 가격)이라는 분석이 있죠. 이걸 간과하고 제도 탓을 하는 건 큰 의미가 있을지 의문이긴 해요. 어떤 제도도 공정하지 못하게 만드는 요인이 있는데 이것을 배제하고 무슨 논의를 할까요.
seankun
IP 107.♡.112.196
10-25
2019-10-25 12: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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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결하실지 대안도 제시해주셔야죠.
정시 비율 지금 보다 높여야 되는건 인정하지 않으시나요?
결국 우리가 해야 되는건 다양한 기회를 주고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어느게 좋다 나쁘다 보다는 적절한 비율 조절로 기회를 줄 수 있으면 된다고 봅니다
지금은 정시 비율이 너무 낮으니까 그걸 높여줘야 된다는거죠.
정시가 수시보다 좋으니 정시를 권장한다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IP 1.♡.144.122
10-25
2019-10-25 1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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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제가 발끈하는건 과거 정시 폐단이 절정에 이르던 시절로 되돌리자는 어이없는 주장들 때문입니다.
WickedWag
IP 125.♡.198.98
10-25
2019-10-25 1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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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제도를 만들든 학원가의 적응이 교사들보다 빠릅니다. 정시로 돌아가는 건 명백히 바보짓이고 현행을 유지하는 건 무책임한 거라 말이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안? 없습니다. 꼼수를 찾으려고 공략하는 팀들이 쓸 수 있는 자금이 사교육비로 나타나는데 그 돈을 뭘로 이겨요. 미국 상대로 전쟁을 벌여 이기는 방법 찾는 게 차라리 쉽습니다.
IP 1.♡.144.122
10-25
2019-10-25 12: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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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조절 해 가면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 할 방안을 고심해야 할 시기라고 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괴력난신
IP 122.♡.157.221
10-25
2019-10-25 12: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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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인 해결책은 유시민이 말한 것처럼 어떤 결과에 따라 소득이나 지위가 지나치게 벌어지지 않게 만드는거죠. 근데 그건 장기적인 과제고, 단기적인 해결책은 정답이 없으니까 수시, 정시 비율을 적정하게 하자는거죠. 정시만 하자는 사람이 어디 있던가요?
개인적으로 저는 수시와 정시가 뒤바뀔 때 고등학교 다닌 세대인데, 저는 수시도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약간 정시 비율이 높아서 1학년 때 부터 아침에 수능특강 0교시 하는 세대였다가 2, 3학년되면서 동아리 활동이 활성화되는 세대였어요.
뭐, 그때는 별로 잘사는 지역도 아니고, 명목상 동아리들이 활성화되는 시기라서 그렇게 활발하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가보면 수시 덕택이라고 할까, 같은 학교의 중학교에서 정부 지원 받아서 컴퓨터관련 동아리도 활발하게 하고, 고등학교에서도 동이라활동 활발하게 하더군요.
수시에도 문제점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수시의 문제만 관리감독할 수 있다면 후자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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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무슨 자본주의 반대가 사회주의라는 말 처럼 느껴집니다.
거의 7대3 8대 2인데 이건 과다한거죠
최소한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상황은 만들지 않자는게 다수 여론이어서 얼마전에도 정시 비중 확대를 권고했던 것이고요...
지금도 아마 40퍼 권고안에서 조금 더 나아간 형태로 가지 70퍼 80퍼 하지는 않을겁니다.
맨 아래 대댓에 링크에 그런 사람들이 여럿 보이고
이전에도 종종 봐와서 말좀 해야겠다 싶었네요.
그리고 내신 시험때문에도 자살이 발생합니다.
정시만 자살이 발생하는건 아닙니다.
시험이 1년에 한번만 있는게 문제라면 2번 보면 되죠..
자살이 발생한다가 문제가 아니라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될 정도로 빈번하다가 문제의 핵심 아닙니까
이건 말꼬리잡기죠!
학종 부작용 막으려면 정시 늘려야된다는건
사회주의 막으려면 자본주의로 바꿔야 한다는 소리같은겁니다.
서로 반대어가 아니예요.
정시와 수시를 통합해서 하나로 가는게 맞지 않나 싶긴 해요...
그게 어려우면 반반...
그런데 사실, 어떤 정책을 해도 승자독식의 사회에서는 큰 효과는 없다고 봅니다.
정시 70% 가즈아 거리고
묻고 더블이라는둥 100% 가자는둥...
이게 뭔 소린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많이 확대된 수시 비율의 조정 정도로 봐야죠..
그걸 정답처럼 주장하는 사람들이 너무 자주 보여서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정시 확대 부작용으로
수능 낙담 자살 보다는..
수업시간 자고.. 학원에서 공부하는걸 지적하는게 맞습니다.
이게 교권과 맞물려 있는데.. 학원만큼
선생들의 티칭 스킬을 늘려야 하는 부분
이거 무시 할 수 없습니다.
골품제도라는 상세한 신분차별제도를 유지하던 신라시대에 가장 차별에 불만을 가진 자들은 최하계층이 아니라 귀족계급의 바로 아랫계급인 6두품이었지요.
그만큼 수시나 입학사정관제도는 정보격차와 돌이킬 수 없는 기회상실로 포기자들이 많아서 자살률이 낮은 걸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 논리대로라면, 조국 말마따나 개천 출신 서민 붕가개들은 영원히 성공 못 하게 막는 길이 그들의 자살률이나 박탈감을 낮추는 훌륭한 수단이 될 겁니다.
수시 부작용은 부정.비리.특혜이지 학생들의 '기회' 박탈이 아닙니다.
강화되는 수시 내신의 경우, 한번 삐끗하면 두번다시 돌이킬 수 없지요.
수능은 올해 망하면 내년에 또 볼 수나 있지..
따지기 전에 찾아보고 따집시다.
교사. 학부모. 사교육 시장 모두 혼란과 적응의 과도기가 발생합니다.
반영까지 보통 2년 걸립니다. 왜? 고1짜리들이 고3될때거든요.
교육정책 바꾸는게 조심스러운 이유이기도 합니다.
바뀌는것에 대해 유예기간을 두고 홍보를 적극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당연히 알고 더 생각하고 하는 얘기입니다.
수시 확대 및 대입 전형 다변화로 정시 대입 기회가 앞으로 줄어들 예정이며10년도부터는 응시자 수 자체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서
사실상 정시 몰빵하던 학생들에게 앞으로 재수 기회가 더 힘들어질거라는 분위기의
마지막 기회와 같던 분위기였습니다.
수능 응시자수 변화 보시면 10년도부터 거의 10만명 가까이 응시자가 늘어난걸 보실 수 있습니다.
재수생들이나 기타 숫자 변화는 거의 없고 고3 재학생 숫자가 크게 늘죠
물론 이것도 하나의 추론이고 실제 09년도 자살 증가에 다른 변수도 많을겁니다.
허나 명백한건 그전까지 매번 늘기만 하던 자살률이 줄기 시작했다는것은
유의미한 통계라는 증거입니다.
근데 다시 모두 줄세우자 하면서 정시비율을 과거로 돌리면
변별력을 위해서 결국 출제 내용이 아닌 출제 방식을 꼬으게 되고
그걸 분석해서 가르치는 사교육은 다시 성장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학원때문에 강남,목동에서 비싼 전세를 산다는 뉴스가 나오는 것을 보면 아닌 것 같습니다.
예체능.취미교양 제외 시 월 20만원 수준의 1인당 사교육비 횡보
출생률 감소는 그보다 훨씬 전 부터 있었죠.
여기도 위에서 언급한대로 09년도네요.
정시 비율 지금 보다 높여야 되는건 인정하지 않으시나요?
근데 대안을 차치하더라도 정시 70~80~100%? 이건 아니잖아요!
문제가 나오면 계속 그 제도로 갈 수는 없죠... 이제는 버려야죠
스스로 개선이 안되니까.. 개선할 방법도 없고..
요즘 내신 밀어주기 하느라 1등이 시험 망치면 재시험 친다고도 합니다
1등한테 점수 밀어준다고... 말이나 됩니까 이게 무슨 공정...
숙명여고 답안지 빼돌리기도 걸렸죠... 허술한 개별학교 내신시험 관리를 어떻게 믿습니까
지금까지 얼마나 엉터리로 대학을 가왔을지 눈에 훤합니다
고등학교 교사 자녀들... 대학교수 자녀들... 정치인 자녀들...
수시는 반칙과 부정이 더 좋은 결과를 낳는다는 걸 보여주는 제도일뿐입니다
첫줄 부터 틀리셨으니 다시 확인하세요.
어느게 좋다 나쁘다 보다는 적절한 비율 조절로 기회를 줄 수 있으면 된다고 봅니다
지금은 정시 비율이 너무 낮으니까 그걸 높여줘야 된다는거죠.
정시가 수시보다 좋으니 정시를 권장한다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발끈하는건 과거 정시 폐단이 절정에 이르던 시절로 되돌리자는 어이없는 주장들 때문입니다.
여기 있습니다.
약간 정시 비율이 높아서 1학년 때 부터 아침에 수능특강 0교시 하는 세대였다가 2, 3학년되면서 동아리 활동이 활성화되는 세대였어요.
뭐, 그때는 별로 잘사는 지역도 아니고, 명목상 동아리들이 활성화되는 시기라서 그렇게 활발하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가보면 수시 덕택이라고 할까, 같은 학교의 중학교에서 정부 지원 받아서 컴퓨터관련 동아리도 활발하게 하고, 고등학교에서도 동이라활동 활발하게 하더군요.
수시에도 문제점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수시의 문제만 관리감독할 수 있다면 후자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