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맥, 아이폰을 사용하는 유저로서 클리앙만한 커뮤니티가 없다고 생각해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아사모는 네이버카페라 뭔가 불편..) 덕분에 다양한 소식들을 빠르게 알고 특히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었죠.
그러다 가끔 웹사이트 메인의 정치 관련 글에 들어가보면 굉장히 정치색이(?) 짙더군요. 맹목적으로 보일 만큼.. 그리고 그에 반하는 의견이 있으면 박제라는 빈 댓글들이 달립니다.
솔직히 저는 이게 무섭고 궁금합니다. 내 손으로 뽑아도 정치색에 반하면 일x라는 딱지에 박제한다는 게 또 평소에 어떤 분들이 그런 생각을 갖고 뒤에서 욕하는 분들이 주위에 계실지.
최근 대학과 취업 준비가 바쁘다는 이유로 정치에 관심이 없었지만(그 시국 겨울엔 여러 차례 수업도 안 듣고 집회에 참여할 만큼의 최소한의 의식은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며..) , 정말 진보진영을 지지하시는 분들의 민낯이 이런 광적인 지지라면 오히려 반감이 듭니다.
그래서 여쭙니다. 어떤 분들인지, 어떠한 정치적 견해를 갖고 계신지 보고 듣고 이해해보고 싶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이 계신다면 쪽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상식적인 생각을 갖고자 노력 할 뿐입니다.
그리고 인터넷의 기사를 비교하세요.
본인이 스스로 진실을 판단하세요.
떠먹여주는 민주주의는 없습니다. 그런건 흔들리기 마련이거든요.
쪽지 준다고 해서 그 사람 의견을 맹목적으로 따라갈 것도 아니잖아요.
자기 잣대 가지고, 자기 이익에 기준해서 하는건 뭐라고 안해요.
QT같이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그게 자기 이익이 되는것 처럼 판단하고, 나중에는 내가 판단한거 아니니
남탓하면서 계속 비방만 하는게 제일 문제이지요.
반대쪽에서 하는 행위는 안 보나요?
나름 점잖게 논리적인척 하지만 흔한 어그로 중 하나네요
그들의 생각과 행동이 인간의 상식에 반하기 때문에 반감과 혐오감을 느끼는 겁니다.
본인이 마음 편한대로 가세요
누가 여기 접속하라고 강제하면 경찰에 신고하시고 ..
" 맹목적으로 보일 만큼 "
예 타인에게 맹목적이라는 말을 하시는 합리적이고 똑똑한 분의 현재 상황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
거짓과 억지로 선동 하려니 그렇죠. 다른곳에서는 먹혔거든요. 심지어는 네이버 조차.
이런말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박제하는건 설마 반대하시는건 아니실테죠??
글의 맥락을 보니 여기서 사람들이 구구절절히 설명해준다고 들으실 것 같진 않군요.
합리적인척하는 XXX라고
지금 상황은 정치적 견해의 다름이 아닙니다.
옳고 그름의 문제입니다.
안 보이시나요?
본문에서 광적인 지지라고 하셨는데, 어느 부분이 민낯이고 광적인 지지인지 먼저 설명해주셔야 오해가 없겠습니다.
저도 몇가지 여쭤보겠습니다.
1. 정치에 그래도 관심이 있으셨는데, 지금 검찰이나 언론의 행태가 정상적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2. 마약, 성접대, 음주운전 뺑소니 등이 표창장위조”혐의” 보다 가볍다고 생각하시는지요?
3. 본인께서는 정교수나 조국 전 장관의 가족들이 연루되었다고하는 “의혹”들에 대해서 증명된 사실을 보셨는지요?
4. 말도 안되고 편파적인 수사와 구속소식에 화내고 분통 터뜨리는게 광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5. 위 사안들에 대해 고려했을때, 현재 클리앙에서 “메모” 및 “박제” 당하는 사람들의 글이나 행동에 정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광적인 기준이 그렇다면 보수 진보할거 없이 매한가지이고.
왜 사람들은 정치에 관심이 없다며 기본적으로 자한당 기본 베이스로 까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지.
솔직히 이 나라 정치가 정치적 견해라고 얘기할 수준은 되나요?보수가 있긴 하나요?
사람들이 광적이라는 소릴 들을 만큼 울분을 토하는건 합리적. 논리적. 그런 당연한 것들이 지켜지지 않아서 그런거에요.
자기는 쿨하고 냉정하다를 보여주기 위한...
저는 이걸로 박제해 드리겠습니다.
태도부터 바꾸세요. 타인을 경솔한 잣대로 규정한걸 타인에게 알린 순간부터 님에게 친절하게 알려줄 사람은 없는 겁니다. 정치색의 문제보다 사회성부터 생각을 좀 하셔야 할꺼 같습니다.
가입 직후부터 조국관련으로 분란성 게시물을 쏟아놓는 아이디들이 있어요.
외부가입이 중단되니 이런 이들이 중복으로 박제되고 있습니다.
회원들의 자구책에 '반감'이 들고 '민낯'이 이래서 죄송합니다.
커뮤니티를 새로이 찾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궁금하면 본인이 역사나 사회 관련 책 찾아읽고 그래도 잘 모르겠으면 유시민이 쉽게 풀어 쓴 후불제 민주주의란 책 읽어보세요. 유시민 알릴레오도 님 같은 사람들이 쉽게 이해가능합니다. 김어준씨도 대중들이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니 김어준씨 책도 도서관에서 찾아보세요.
나중에라도 왜 우리가 이렇게 적폐세력에 결사적으로 저항하는지 이해하시게 되면, 이런 글을 썼다는 걸 부끄럽게 생각하실 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당신이 누리는 이 자유가 님보다도 어리거나 비슷한 나이의 과거 학생들, 시민들이 피흘려 얻어낸 것이니까요.
반대로 음주운전, 마약, 성매매 등 사회악의 주축을 이루는 법죄에는 권력자가 연관되어 있다는 이유로 관대하게 넘어가는 세상이 정상이라고 보시는데 뭐라 할 말이 있겠습니까?
자한당 멸망해도 비상식이 보이면 민주당이라고 비판 안할 거 같으신가요?
관심 없었으면 관심 가지시면 될 것 같은데.
대학 졸업하고 취업 준비하실 정도의 학력 수준이면
솔직히 글 몇개 검색 몇번 기사 몇개만 봐도 금방 알정도의 상황 아닌가요?
코링크 사모펀드 이런거 몰라도, 흔하고 흔한 다른 표창장같은 이슈도 충분~히 검찰과 법원 이상하고도 이상합니다.
남탓 하지 마시고 조용히 정보만 보고 가시든가, 비아냥대질 마시든가요.
관심 엄청 끌고싶으신지 제목부터 박제될 어쩌구를 하시는데
'솔직히 저는 이게 무섭고 궁금합니다. 내 손으로 뽑아도 정치색에 반하면 일x라는 딱지에 박제한다는 게 '
솔직히 무섭지도 않으시잖아요. 요즘이 유신시대처럼 잡혀가는 시대도 아니고.
내손으로 뽑아도? 내손으로 뽑은거 다른사람이 아나요 ?비밀 투표인데.
그리고 그사람의 정치적 능력과 비전, 공약보고 뽑는데 정치색에 반하는건 어찌 가능한지?
잘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