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상담 입니다.
어쩌면 결혼 상담..
지방(원주)에서 작은 음식점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나름 성실 스타일 이어서 어느 정도 자리 잡았고
한달 순수 저금액 1000이상하고 있습니다
일을 좀 많이 하는 편 이어서
아침8시 오픈 저녁 10시 마감
1년중 쉬는 날은 거의 없습니다
돈 쓸 시간도 없어서 잘 못씁니다.
너무 일만해서 나이가 30중 후반 입니다
어쩔수 없이 결혼 정보 업체 통해서 한 아가씨를 만났는데 좀 경제 관념이 없는거 같습니다
서울 좋아하는 지방 아가씨고 서울에 작은 방 구해서 매주 금요일 올라옵니다
32인데 나름 금융권 이지만 맨날 맛집 찾아 다니고 사진 찍고 모아둔 돈은 거의 없는거 같습니다
경제 관념만 안 맞지 성격은 잘 맞는거 같습니다
행복하게 아둥 바둥 웃으면서 살고 싶은데 원주로 데려와서 잘 살수 있을까요??
사람 고쳐지지 않는다고 하던데 고민이 많습니다.
글만 봐서는 잘 모르겠어요;; 글 올리신 상황을 봐서는 글쓴님께서 좀 힘들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시는 것 같고요;;
짧은 글로만 판단해보자면, 돈이 많으면 더 많이 놀고 더 럭셔리하게 쓰실 스타일로 보여집니다;;
이 분은 서울 사셔야될거 같네요;
살다보면 경제관념 아이교육문제는 같은 마음이 아니면 더 사이가 나빠지더라고요...ㅜㅠ
때가 되었다고 등떠밀려 하지 마시고,
개인 시간을 조금이라도 늘리세요
행복하거든요. 왠만한 일에는 기분 안나쁘죠. ㅎㅎ
고쳐 쓰는 것도 어느 정도 기본이 있어야 해요. 본인의 성향을 누그러뜨린다거나 고칠 생각이 있어 이끌어주면 되는 경우가 아님 못해요.
성격이 잘맞는다라....
작성자님 지갑을 보고 맞추는 걸 수도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조상신님이 도움주려고 대기타고 계십니다.
돈관리는 본인이 직접 하겠다고 해보세요
연애때도 안 맞는거 결혼후엔 더 안맞습니다
참고로 저런 여성과 님과 결혼하면 맨날 싸우는게 일일꺼예요
(가치관 자체가 틀리거든요-_-;;)
차라리 그 가게에서 일 잘하는 여성을 꼬시는게 님 앞으로가 더 발전이 있을듯 하네요
저도 자영업 솔로지만..
근무시간이 진짜 길긴하네요 ㅠ
직원한테 마감을 부탁할수는 없는 걸까요...?
/Vollago
연애할 때는 성격 당연히 안 맞을리가 없죠. 근데 결혼은 달라요. 성실한 분이신듯 한데, 성실한 여자 만나세요. 서로 생활관 맞아야 행복합니다.
/Vollago
돈은 많이 버는데 그렇게 일만하다간 100% 부부불화 생깁니다...
나같으면 여동생이 님같은 분이랑 결혼한다 그러면 말립니다...
최소한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휴일로 정하셔셔 쉬세요.
그리고 수입이 어느정도 되면 보조 요리사던 직원을 두고 일 근무시간도 좀 줄이셔야 결혼생활도 잘 하실듯 합니다.
지금처럼 일하시면서 결혼 하셔봤자.. 근심거리만 더 늘어나실듯 합니다.
있으면 있는대로 다 쓰면서 즐길겁니다.
못하게하면 반발도 클거고..
어느 순간 갑자기 사람이 변해서 성실하게 살게 되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