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행정부, 리퍼트 대사들이 그 당시, 어떤 생각과 입장을 가졌었는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미국은, 역사적으로 군사독재정권을 더 선호합니다.
그래야, 더 마음대로 시키고, 빨대꽂아 빨아먹고 할 수 있어왔으니까요.
(정당성과 명분이 부족한 정권일수록, 미국의 말을 더 잘 듣고, 미국의 후광을 얻으려 노력하잖습니까.)
비단,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중동에서도, 남미에서도, 이러한 미국의 태도를 찾아보는 것은 너무나 흔한 일이지요.
한일간의 지소미아 체결도,
탄핵정국, 촛불집회로 청와대가 식물인간인 상태에서,
미국의 압박으로 날치기 체결되었었죠.
이명박 정부도 한일지소미아를 성공 못 시켰었어요, 민심이 허락 안 했죠.
(들리는 썰에 의하면, 일본은 방위상이 온 것도 아니었고, 체결문서는 미국이 배달해주었다능.....)
@크롬의전차님
어느 사건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일 미국이 그 쿠데타를 막았다면, 십중팔구 쿠데타 전에 미국에게 승인을 받지 않았나보죠.
미국이 그 쿠데타를 막은 것은 그들에게 실익이 없어서 그런 거지, 쿠데타가 비도덕적이어서 막은 게 아닐겁니다.
뼛속까지 친미가 아닌, 반미의 소지가 보인다거나 말이죠.
남미에서는, 선거로 뽑힌 국가지도자들이 끊임없이 암살당하고, 친미 독재자 정권으로 바뀐 적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전두환이 광주에서 학살을 할때, 미국의 암묵적 동의 없이 가능했을 것 같나요?
조커가 배트맨 정체를 공표하겠다는 웨인엔터프라이즈 사 직원을
현상금도 아닌, 안 죽고 살아있으면 병원들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하자
많은 시민이 그 차를 덮쳐 죽이려고 하는데 브루스 웨인이 자기 차로 그 차를 막죠.
고든 경감이 "용기 있는 일을 하셨어요" 라고 하자
"길 막혀서 앞질러 간게요?" 하고 일부러 얼뜨기 표정을 짓던 브루스 웨인.
미국 대사가 경기장도 아닌데 저런 옷을 입고
시위를 하는 줄도 몰라서 우연히 저 곳에서 강아지산책을 시킨다고요?
두산 베어스의 도시를 지켜줘서 고마워요, 리퍼트.
IP 116.♡.122.32
10-22
2019-10-22 02:47:39
·
미 대사 정도의 위치의 인물이면 그사람이 무슨 행동을 하든 정치적인 액션으로 받아들여집니다
하물며 미국에서 별다른 말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대사가 저런 행동을 하게되면 정치적인 문제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자제를 시키겠죠
한 두번도 아니고 매번 저렇게 나왔다는건 그냥 정치적인 행동이 맞을겁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메타휴먼
IP 61.♡.49.198
10-22
2019-10-22 00:12:41
·
Hey, Listen. When I was in LA, ...(ㄷㄷㄷ)
SUKSAN
IP 115.♡.64.33
10-21
2019-10-21 23:23:25
·
그런일이 있었군요.
아띠팡
IP 110.♡.26.5
10-21
2019-10-21 23:23:33
·
이분 아플때
부채춤 추던 사람들 생각나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MANOD
IP 221.♡.219.253
10-21
2019-10-21 23:27:57
·
절대 의미없는 행동이아니죠
사실상 대사는 타국에서는 대통령급의힘이라..
크라비클
IP 118.♡.106.72
10-22
2019-10-22 01:38:22
·
나라를 대표하긴 하지만.. 미국대사라 힘이 있는거죠.
IP 211.♡.142.200
10-21
2019-10-21 23:31:31
·
나중에 리퍼트 대사가 회고록 같은 걸 통해서라도 이야기해줬으면 좋겠네요ㅎㅎ
BeingPeace
IP 175.♡.197.161
10-21
2019-10-21 23:32:07
·
과연 그럴까요 ?
사탕수수
IP 8.♡.149.56
10-21
2019-10-21 23:36:06
·
이미 그때도 이런 이야기 많이 나왔죠.
박스
IP 121.♡.27.122
10-22
2019-10-22 00:05:03
·
생각하면 할 수록 세련된 방식이에요.
두산 베어스 유니폼 입고, 강아지와 함께 산책...결정도 그렇지만 방식도 센스 넘쳐써요
jpipi
IP 220.♡.103.99
10-22
2019-10-22 00:36:35
·
요즘도 야구보러 한국에 종종 와요. ㅎㅎ
야구장에서 보면 사진도 잘 찍어주고
두팬들은 다 좋아하죠.
WindBlade
IP 46.♡.37.134
10-22
2019-10-22 01:02:21
·
리퍼트 대사의 저 당시 움직임은 절대로 우연이 아니라 봅니다. 미국이 그 당시 여당과 군에 허튼짓 하지 말라고 눈치준거죠.
순대랠라
IP 119.♡.58.33
10-22
2019-10-22 01:36:41
·
이번 코시에서도 볼수있을것 같습니다.
Dizzy
IP 211.♡.126.72
10-22
2019-10-22 01:39:31
·
오바마는 한반도에 참 민폐만 끼친 존재였는데
그가 임명한 대사는 엄청난 일을 해준거군요...
내가나다
IP 124.♡.45.28
10-22
2019-10-22 01:46:15
·
이게 왜 이렇게 해석 되는지 잘 모르겟네요.. 허튼짓 하지 말라고 말할것이라면 상황의 중대성을 볼때 직접 이야기 하는것이 옳죠.. 제가 보기에는 그냥 우연.. 아니면 제가 웃자는 말에 발끈해서 달려든것인가요 ?
저도 집회 중 목격한 적 있는데,
경호원 두명 멀찍이 떨어뜨리고 개 데리고 파견국 그런 집회 현장 한가운데 지나가는건 보통은 안하는 일이죠. 되려 피하면 모를까..
직접 이야기하면 내정간섭 소지가 있구요.
만약 대한민국 주 홍콩 총영사가 산책간다고 검은 마스크 쓰고 홍콩 시위대 주변 알짱거리면 중국이 당장 뭐라하겠나요.
기타사외유출
IP 117.♡.1.2
10-22
2019-10-22 03:21:39
·
대사는 외국에서 해당 국가를 대표하는 분신과 같은 존재인데, 그런 발언을 한다는 건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으로 여겨질테고, 그런 말을 한 순간, 우리 정부 입장에서는 이걸 내정 간섭으로 받아들여 미국에 반박을 하든, 국격하락을 감수하고 대놓고 깨갱... 하든이 됐을 거고... 미국이 한국의 정치 상황 위기감에 우려 표명이라고 전세계 토픽에 도배가 됐을 겁니다... 알지만 넘을 수 없는 아슬아슬한 선을 지키는 게 현명한 정치고 외교인 것 같습니다...
오바마 행정부, 리퍼트 대사들이 그 당시, 어떤 생각과 입장을 가졌었는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미국은, 역사적으로 군사독재정권을 더 선호합니다.
그래야, 더 마음대로 시키고, 빨대꽂아 빨아먹고 할 수 있어왔으니까요.
(정당성과 명분이 부족한 정권일수록, 미국의 말을 더 잘 듣고, 미국의 후광을 얻으려 노력하잖습니까.)
비단,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중동에서도, 남미에서도, 이러한 미국의 태도를 찾아보는 것은 너무나 흔한 일이지요.
한일간의 지소미아 체결도,
탄핵정국, 촛불집회로 청와대가 식물인간인 상태에서,
미국의 압박으로 날치기 체결되었었죠.
이명박 정부도 한일지소미아를 성공 못 시켰었어요, 민심이 허락 안 했죠.
(들리는 썰에 의하면, 일본은 방위상이 온 것도 아니었고, 체결문서는 미국이 배달해주었다능.....)
어느 사건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일 미국이 그 쿠데타를 막았다면, 십중팔구 쿠데타 전에 미국에게 승인을 받지 않았나보죠.
미국이 그 쿠데타를 막은 것은 그들에게 실익이 없어서 그런 거지, 쿠데타가 비도덕적이어서 막은 게 아닐겁니다.
뼛속까지 친미가 아닌, 반미의 소지가 보인다거나 말이죠.
남미에서는, 선거로 뽑힌 국가지도자들이 끊임없이 암살당하고, 친미 독재자 정권으로 바뀐 적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전두환이 광주에서 학살을 할때, 미국의 암묵적 동의 없이 가능했을 것 같나요?
했네요.. 리퍼트 님이셨던걸로....
고마우신 분 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커가 배트맨 정체를 공표하겠다는 웨인엔터프라이즈 사 직원을
현상금도 아닌, 안 죽고 살아있으면 병원들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하자
많은 시민이 그 차를 덮쳐 죽이려고 하는데 브루스 웨인이 자기 차로 그 차를 막죠.
고든 경감이 "용기 있는 일을 하셨어요" 라고 하자
"길 막혀서 앞질러 간게요?" 하고 일부러 얼뜨기 표정을 짓던 브루스 웨인.
미국 대사가 경기장도 아닌데 저런 옷을 입고
시위를 하는 줄도 몰라서 우연히 저 곳에서 강아지산책을 시킨다고요?
두산 베어스의 도시를 지켜줘서 고마워요, 리퍼트.
하물며 미국에서 별다른 말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대사가 저런 행동을 하게되면 정치적인 문제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자제를 시키겠죠
한 두번도 아니고 매번 저렇게 나왔다는건 그냥 정치적인 행동이 맞을겁니다.
부채춤 추던 사람들 생각나네요....
사실상 대사는 타국에서는 대통령급의힘이라..
두산 베어스 유니폼 입고, 강아지와 함께 산책...결정도 그렇지만 방식도 센스 넘쳐써요
야구장에서 보면 사진도 잘 찍어주고
두팬들은 다 좋아하죠.
그가 임명한 대사는 엄청난 일을 해준거군요...
경호원 두명 멀찍이 떨어뜨리고 개 데리고 파견국 그런 집회 현장 한가운데 지나가는건 보통은 안하는 일이죠. 되려 피하면 모를까..
직접 이야기하면 내정간섭 소지가 있구요.
만약 대한민국 주 홍콩 총영사가 산책간다고 검은 마스크 쓰고 홍콩 시위대 주변 알짱거리면 중국이 당장 뭐라하겠나요.
자신의 신변에 대한 위험을 무릅쓴 분이죠.
고마운 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