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팬 이전에 만들어졌어도 구조를 보니 노골적으로 유니클로를 지나가게 설계가 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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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화장실에 가려면 그 매장을 꼭 거쳐야 하나요?"
지난주 가족과 함께 전북 군산에 있는 롯데아울렛을 찾은 A(36)씨는 달갑지 않은 경험을 했다.
최근 '위안부 피해자 모독 광고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유니클로 매장에 들어가지 않고는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반드시 매대와 계산대를 거쳐야만 화장실로 향하는 통로로 연결돼 용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동안 강제로 매장에 머물러야 했다.
반대편에도 화장실이 있기는 했지만, 좁은 복도를 지나야 하는 데다 입구에서 멀어 이 화장실을 이용하는 고객이 적지 않았다.
A씨는 화장실에 가는 내내 죄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털어놨다. 함께 화장실을 이용한 가족도 비슷한 기분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단지 화장실에 가는 것뿐인데 마치 죄지은 사람처럼 고개를 숙이고 매장을 들어가야 했다"며 "안 그래도 유니클로에 대한 반감이 큰데 굳이 설계를 이렇게 할 필요가 있었느냐"고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A씨의 말대로 군산 롯데아울렛 매장 1층의 서쪽과 동쪽에는 각각 남녀가 구분된 화장실이 있다.
동쪽 화장실은 주변 매장을 거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지만, 서쪽 화장실을 쓰려면 유니클로 매장에 반드시 들어가도록 설계돼 있다.
단순히 매장 앞을 지나치는 게 아니라 실제 옷을 사는 고객과 마찬가지로 점퍼와 셔츠가 걸린 매대 사이를 한참 지나야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서쪽 화장실 주변에는 엘리베이터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정수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몰려 있어 이를 이용하려는 고객도 마찬가지로 유니클로에 들어가야 한다.
롯데아울렛 측은 고객이 특정 매장을 강제로 지나도록 동선을 정한 이유에 대해 불매운동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답했다.
롯데아울렛 관계자는 "군산점은 지난해 문을 열었는데 당시에는 지금처럼 일본 제품에 대한 반감이 크지 않았다"며 "마케팅 측면에서 특정 매장을 지나야만 화장실을 갈 수 있는 구조로 설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편을 겪는 고객이 있을 수도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구조 변경을 검토해보겠다"고 덧붙였다.
https://news.v.daum.net/v/20191021143057105?f=m&from=mtop
롯데와 유니클로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구조죠.
일본에게 그렇게 수탈 당한 과거가 있었음에도 그동안 별 반발이 없었나 보군요...
얼마전에 군산 출장가서 택시 탔는데
기사님 사모님은 자비내고 버스대절해서 서초동 집회 가셨고 가짜뉴스가 너무 심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것보다 군산은 일제강점기때 가장 번성했던 도시입니다.
한 층을 유니클로가 다 쓰고 있는데 매장 옆으로 분리되지 않고
유니클로 계산대 옆에 붙어 있어요. 유니클로가 오픈해야 들어갈 수 있어서 유니클로 전용이라고 봐야죠. 심지어 상가건물 내 유일한? 수유실도 여기에 붙어 있네요.
롯데 불매 없이는 일본 불매 절대 성공 못합니다.
유니클로에서 건물주 측에 요구를 하는 걸까요??
근데 이번주에는 옷사는 사람도 좀 있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 사람들 들으라고 일부러 크게 '이번에 유니클로 광고 봤어? 위안부 조롱하던데 그런데도 사는 사람이 있나?'라고 아내에게 이야기 하듯 말한 기억이 나네요.
불매 강요는 아니지만, 생각이 없어도 이렇게 없나 했네요.
유니클로가 ㄸ내나는 뭐 같은 곳이라 일부러 그렇게 만들었다는 건축디자인팀의 큰 그림...??? ㅡ0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