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공수처설치 찬반이 50 : 40 정도 나왔네요. 물론 찬성이 높다고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충격적입니다.
정말 정치적인 신념을 떠나 일반 상식으로 판단해도 8:2는 나와야 정상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식으로 가면 또 하나의 대결국면으로 들어갈 것 같습니다. 자한당이 가장 원하는 그림이죠.
일단 가장 큰 이유는 일반 국민들의 공수처 자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것 같습니다.
나땡땡이 독재다,정권연장이다 등 말도안되는 소리를 내는것도 그만큼 일반 국민의 이해가 부족하기에 아무말대잔치를 벌이면서 대결구도로 끌고가는 것이죠.
다급한 마음에 청원하나 올립니다.
일단 사안이 사안이니 만큼 정부차원에서라도 적극적으로 공수처의 역할과 당위성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링크 올릴테니 동의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일단 정식청원으로 올라가면 흐름에 맡겨야할테지만 지금은 힘 좀 실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DfMy1d
공수처를 지금까지 모르면 바보죠.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사람 30%는 공수처가 뭔지 관심이나 가질까요? 일부러 외면하고 싶을겁니다.
/ N☢︎ JAPAN,일베 그룹 싫어요(댓글 서명)
- 야당, 조중동 "대통령 스스로 자기정권 비호에 나서... 사퇴해야, 장외투쟁 총력"
2. 정부, 지자체가 관련 정보를 홍보한다.
- 야당, 조중동 "정부차원에서의 국민선동, 좌시할 수 없어 장외집회연다"
뭐.... 이런.... 흔하디 흔한 클리셰.... 안타까운 현실... 동의 누르고 왔습니다. 답답하네요 하
다만, 방식의 차이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최대한 객관적인 스탠스로 공수처의 해당 인원,부류,실제 지금 정부에게 가장 껄끄러운 자기 족쇄라는 점 등을 알리는것은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언론이 이 역할을 충실하게 하면 문제가 없지만 전혀 역할을 해 주지를 못하니...
지금이 천재일우의 기회인데 어느정도 감수할 것은 감수하고 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지금 문제는 사안자체가 명확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실제 공수처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적다는 것이죠. 제가 걱정하는것은 이런식으로가면 정치적 대결국면으로 들어가게 되있습니다. 아무리 타당한 사안도 대결국면으로 들어가면 답이 안보인다는 것 여러번 겪었습니다.
님의 정치적 신념이나 성향은 관심없는데 일단 찬성을 하던 반대를 하던 사람들이 제대로 알고 결정하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그게 문제있나요?
솔직히 말씀하시고자 하는바가 뭔지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자기사람들로 채운다는게 어디에서 나오는 근거인가요? 공수처가 검찰개혁의 연장일지언정 검찰만을 대상으로 하는게 아닌데 어떻게 검찰개혁의 범주안에 속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죄송한데 윗글도 그렇고 무슨말씀하시는지 잘 이해가지않습니다. 일단 공수처를 반대하신다면 뜻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찬성하는 입장이고 청원을 올린 이유는 최소한 공수처에대해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알았으면 해서입니다. 입장표명은 자유니 더이상 저와 얘기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이 정도 까지만 하겠습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클리앙에 가입하고 글 몇번 쓰지도 못한 사람인데... 나름 필요한것 같아 큰 맘 먹고 다급하게 올렸는데 이렇게 빨리 반응들을 해주시니 왜 클리앙이 커뮤니티의 핵인지 실감이 가네요.
[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즉 공수처 법안 제정을 놓고 검찰개혁의 핵심이라는 입장과 대통령 권력 강화책에 불과하다는 입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공수처를 설치하는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냥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찬성/반대 이렇게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다음부턴 좀 신중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