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dnbox님
기껏해야 헤어드라이어...
유닉스만 해도 충분하던데요...^^*
유닉스가 그렇게 좋다면 미용실은 전부 다이슨으로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가성비가 떨어지니 그렇게 안되는 거겠죠...ㅎㅎ
우리 계속 같이 부러워만 하시자구요~
hidnbox
IP 221.♡.91.133
10-22
2019-10-22 00:53:39
·
@모여라꿈동산님
(당연히)개인 소감이니 감안하고 봐 주세요.
일단 무게 균형이 좋습니다. 그래서 손목에 무리가 적습니다.
( 일반 드라이기는 중형의 경우 손목이 아파서 손잡이 안잡고 몸체 잡을 때가 많은데 )
풍량은 (크기에 비하면 세지만) 중형 일반 드라이기 대비 약하지만(?) 공기질이 부드럽고 좋습니다.
마치 날개많은 선풍기 바람 처럼요. 부드러워서 피부에 닿아도 덜 불쾌 합니다.
소음도 낮은 편이라 애들도 덜 불편해 합니다. 유튜브 소리가 더 잘들리니;;;
머리 마르는 속도도 크기 감안하면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온도도 적당 하더군요. 일반 드라이기는 온풍 강풍으로 가까이 하면
높은 온도로 금새 머리 탄내가 나기 쉬운데;;;(온도조절도 보통 안되구요)
상대적으로 훨씬 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친척 선물로 해주고(친척분 손목이 만성 질환이 있어) 칭찬 받았고,
어느날 가서 써보니 바로 위의 장점들을 알 수 있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 나중에 싸게 팔 때를 노려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lecmonk님// 헤어드라이기가 왜 전용이예요?
같이 쓰는 물건 아닌가요.
이해가 안되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세기말의시
IP 49.♡.173.146
10-23
2019-10-23 18:43:16
·
@Magico님
ㅠ ㅠ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YJKim
IP 49.♡.126.153
10-21
2019-10-21 09:03:08
·
앗 다이슨 해어드라이기 애들 옷 보다 싸다!
bdh360
IP 58.♡.84.2
10-21
2019-10-21 09:05:15
·
하..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음메음메
IP 211.♡.141.130
10-21
2019-10-21 09:10:10
·
토달토닥
IP 203.♡.206.111
10-21
2019-10-21 09:13:30
·
역시 먼저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 승자군요. 응?;;
지와타네호
IP 1.♡.218.139
10-21
2019-10-21 09:14:37
·
늬들은 .. ㅠ
SleepingLion
IP 183.♡.82.49
10-21
2019-10-21 09:22:45
·
Khire
IP 175.♡.48.36
10-21
2019-10-21 09:25:54
·
몰래몰래 하반신 말리세요(..)
남편봇
IP 39.♡.53.209
10-21
2019-10-21 11:01:21
·
조용한 회사에서 현웃 터졌잖아요 ㅜㅜ
Khire
IP 175.♡.48.36
10-21
2019-10-21 11:46:15
·
남편봇님 // >_<)v
페로미나
IP 121.♡.167.238
10-21
2019-10-21 09:42:21
·
조금 진지하게 이야기 하자면, 양보만 하면 습관이 되서 당연한게 됩니다.
그러지 마세요.
zo202
IP 112.♡.230.142
10-21
2019-10-21 09:50:52
·
어차피 같이 쓰면 되는건데
댓글들이 좀 의외네요.
sinaro
IP 121.♡.185.10
10-21
2019-10-21 10:26:40
·
결국엔 애들 옷 살때 쓸돈은 없는데 본인에게 투자할 돈은 있다는 결론이 되는거니까요.
zo202
IP 210.♡.46.70
10-21
2019-10-21 10:53:20
·
@sinaro님 애들 옷 운운하는건 그냥 우는 소리 하는거라 별 의미 없는 걸로 느껴지더라고요.
흠.. 남편 돈 쓰는걸 제약 하는게 너무 당연시 되서 거기에 대한 반발인 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
꼬또
IP 118.♡.178.228
10-21
2019-10-21 10:16:55
·
또르륵...
쩡냄이
IP 59.♡.119.105
10-21
2019-10-21 10:41:57
·
다이슨.... 드라이기... 60만원 ..... 허어억!!
ernen
IP 183.♡.176.44
10-21
2019-10-21 10:42:29
·
이건 결혼의 문제라기보단...아아....눈물이 앞을 ㅜㅜ
전 와이프가 제 행동에 제약을 걸면 와이프에게도 같은 기준을 요구하며 시위합니다.
제 카드를 막는다면 네 카드도 막아라! 하면 알겠다고 합니다. 카드가 없는게 함정이지만..
\
저도 어제 아무것도 사질 못했습니다...
미혼이라서인지 지금까지 항상 데이트를 해도 반반을 해 온 입장에서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이런 글 볼때마다 참 답답하기만 하네요. 결혼할 때에도 반반 부담이 원칙이고 이것 때문에 깨진 적도 있는데 글쓴 분 아내처럼 이기적인 여성분들은 어떻게 시집을 간 거예요? 예뻐서? 아니면 매력이 넘쳐서? 진심으로 궁금하네용. 이타적이고 양보해도 버림받는 건, 제가 못난 사람이라서겠죠? 이런 거 볼 때마다 오히려 남자들은 양보하는 여자를 원치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결혼 잘 하니까요. 여자는 역시 이쁜게 최고인가... 배려해줘도 항상 까다롭다고 욕만 먹었는데 ^^... 정말 속상하다...
totuworld
IP 58.♡.3.5
10-21
2019-10-21 11:28:11
·
인연은 머리가 아니라 가슴이 찾아주더군요.
청포도
IP 61.♡.170.172
10-21
2019-10-21 11:38:11
·
발자크님이 '이타적이고 양보해도 버림받는 건', 상대방이 못난 사람이라서예요. 이타적이고 양보한다면 발자크님은 잘난 사람이에요. 언젠가 발자크님에게 더 양보해 주는 사람을 만나게 될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
발자크님과 저 같은 사람이 여성과 오래가기 힘듭니다. 연애하시면서 느끼셨겠지만 한국사회에서 남성이 외치는 남녀평등이 존중받기 어려운 이유가 바로 그런거죠. 주위 둘러보면 아시겠지만 50퍼센트 원하는 남친보다 아직 어떤 매력에 꽂히거나 단순히 예쁘면 우쭈쭈 받아주는 남성이 아직까지 더 많죠. 심지어 같은 남자도 이해 못 하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저도 막판에는 찾아 7년째 지속되고 있고 결혼 준비중이니 꾸준히 찾아보세요. 그런 이유로 떠나보낸 여성이 5명이 넘어 내 생각이 잘못된건가라는 혼란도 너무 많았지만 전 그런 여성이 어딘가는 있을거라는 신념하나로 살았습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꼭 돈이 아니더라도 내가 스스로 여성에 대해 세우고 있는 기준도 있더군요. 그 기준 몇개는 그럴수도 있다라는 식으로 내려놓고 나니 찾아지더라구요. 이효리 말대로 좋은 사람을 찾는게 아니라 내가 좋은 사람이 되는게 먼저인가 봅니다.
wakatan
IP 59.♡.171.71
10-21
2019-10-21 12:25:11
·
@개츠비발자크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매력이 있는거죠..
파니야
IP 123.♡.197.10
10-21
2019-10-21 13:38:05
·
@아름다운생각님 잘하셨습니다 그런 여자분 꼭 있습니다. 제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는지 제 와이프가 그렇습니다. 이런저런 면에서 마음에 안차는 부분들도 많지만 제 아버지 어머니 대하는 모습니나 아이키우는 정성. 그리고 남편과 아이옷은 비싼거 사더라도 자기옷은 만원짜리 마트옷 사입는걸 스스럼없이 하는 와이프입니다.
더더욱 천천히 찾아보세요 반드시 있습니다
전직 드라이기 제조업 종사자입니다.
미국산 드라이기는 사시면 곤란하십니다. 트랜스를 큰걸 쓰셔야합니다. 드라이기 쪼끄만거 쓰겠다고 덩치큰
트랜스를 끌고다니셔야합니다 ㅜㅜ
삭제 되었습니다.
와이즈멘
IP 222.♡.186.159
10-21
2019-10-21 11:51:43
·
ㅋㅋㅋㅋ 마지막 반전이 웃프네요 ㅋㅋ
세모기
IP 117.♡.2.120
10-21
2019-10-21 11:54:02
·
어떤 맥락일까요? 아내분이 항상 남편꺼 애들꺼 생활비 위주로만 소비하던 중에 너무너무 갖고 싶은 드라이기가 있었는데 마침 드라이기가 고장이 나서 한번 사면 10년은 거뜬하니 큰맘 먹고 구매한걸까요?? 아님 맨날 소비는 아내분 본인꺼 위주로 하면서 남편이 뭐 하나 사고싶다 또는 사야한다고 할때마다 그건 이러이러해서 필요없다 비싸다 돈없다고 했을까요?? 어느 쪽이든 난 이러이러해서 서운했다라고 말씀하시길 바랍니다
와이프가 점심먹으면서 한말이
떠오라서리
아둘 옷 하나 사주고 싶은데 ------------> 떠오라서리가 무슨 말이예요 ? 무슨 브랜드인가 찾아봤더니 그것도 아닌것 같고 저 이해 못하고 있는 1인.... 궁금해요 알려주세요 ^^;;
ernen
IP 183.♡.176.44
10-21
2019-10-21 12:11:37
·
떠올라서 입니다
청포도
IP 61.♡.170.172
10-21
2019-10-21 12:12:36
·
'떠올라서리'의 오타 같아요^^ (그 말이) 떠올라서, 떠올랐기에, 떠올랐으므로...
kisstherain
IP 58.♡.123.99
10-21
2019-10-21 12:21:26
·
실바니안님 / 청포도님 /
감사합니다 ㅎㅎㅎ
저는 ~ 앗 .. 내가 모르는 브랜드다 ~ 검색해봐야지 ~어랏 ?? 없네??? 이게 무슨 말이지... 에서 멈췄네요.
최근 독해력이 굉장히 저질이 되었네요 ㅋㅋ 알려주셔서 감사요 ^^
로봇돌이
IP 27.♡.242.71
10-21
2019-10-21 12:12:06
·
걸리셨군요...
그래서 저도 저지르고 용서를 구합니다.
특히 해외직구는요.
elecmonk
IP 110.♡.15.95
10-21
2019-10-21 12:30:53
·
로봇돌이님// 해외직구 해본적 없서요 ㅋㅋㅋㅋ 어제는 진짜 두근두근하면서 직배송 버튼을 누를까 말까 했었습니다 첫 직구를 이렇게 싸게 사는구나 버튼 누를까 말까 하는 순간도 행복하더라구요 점심때 들은 아들옷 하나 사주고 싶은데 돈이 없다는 말 떠오르기 전까지요
/Vollago
recipeg
IP 118.♡.11.185
10-21
2019-10-21 12:18:38
·
ㅋㅋㅋ. 그냥 시키는 것만 합시다. ㅋㅋㅋㅋ
새끼발꼬락
IP 1.♡.143.144
10-21
2019-10-21 17:22:54
·
그럼 시키는것만 한다고 잔소리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무사랑
IP 223.♡.139.151
10-21
2019-10-21 12:28:33
·
반대이네요... 전 가전 욕심이 많고 반대로 결혼할 여친은 전혀 없어서..
혼수가전도 다 제가 원하는대로 샀는데 다이슨 드라이기 산다고 하니까 미쳤냐고... 드라이기를 왜 그돈주고 사냐고...
예를 들어서 외벌이고 내 소득이 세후 400이면 300을 가족 공동 계좌로 쓰고 50씩 나눠서 사적인 소비는 자유롭게 쓰는 등?
다이슨 같은건 생필품...인듯 하면서도 굳이 그렇게 비싼거 아니더라도 중소기업 제품도 얼마든지 대체 가능한데 ㅋㅋ
저런건 가족의 돈이 갑자기 사적인 큰 지출로 쓰게 될 때가 분쟁의 핵심인거잖아요?
그럼 아예 가족돈 니돈 내돈 분리하는건 불가능한지...에 대한 생각..
너무 이상적인걸까요
청가꽃
IP 112.♡.201.148
10-21
2019-10-21 14:23:37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 집있어요?
차 할부 없이 있어요? 결혼식및 부대비용 다쓰고 빚안질 수 있어요? 빚없이 맞벌이 라면 어느정도는 가능하겠군요...
jayeon
IP 118.♡.33.162
10-21
2019-10-21 15:02:58
·
@청가꽃님
저희는 통장을 분리해서 회사 계정 관리하듯이 사용해요. 제가 쓰는 범위에서는 현금흐름 다 보이게 통장 쪼개고 어플로 관리하구요.
단... 빚이 없어요 ㅋㅋㅋ 결혼식 간소하게 하고, 차 없고, 집도 낡은 주택이에요. 사소하게 불편한 게 많고 가끔 너무 힘들지만... (-)아니라 0에서 시작해서 모으며 살고 있죠~~^^
근데 이렇게 살려면 스트레스를 돈으로 풀지 않아야 해요. ㅎㅎㅎ
전 남편분이 불쌍하다기보다 행복해보이는데요??
자신보다 더 소중한 새끼가 있는것이고...
대부분의 부모들은 다들 그렇게 희생하며 살고~
우리 또한 각자의 부모들로 그렇게 자라왔고~~
아내분의 소비가 원망스럽다기보다는...
그냥 어이구~~ 이 간사하고 사랑스러운것!!
이렇게 들립니다... 아내가 이쁜짓을 해서 이쁠때도 있지만 황당한 짓을 했을때 기가차서 귀여울때도 있잖아요~~
전 랑이가 어이없는 행동을 했을때도 이뻐보일때가 종종 있습니다. 실수나 잘못을 했다고 그사람이 밉고 싫지가 않아요. 척은하고 안스러울뿐이지~~
아내분이 평소에는 남편분을 많이 챙겨주는 현모양처일거라 예상됩니다!
TLDR
IP 210.♡.41.89
10-21
2019-10-21 14:44:11
·
와... (할많하않)
미캌
IP 220.♡.22.210
10-21
2019-10-21 15:48:41
·
허어....이걸 이렇게 해석이 된다구요?
세기말의시
IP 49.♡.173.146
10-21
2019-10-21 16:01:06
·
청가꽃님// 혹시 글쓴분 와이프 되세요?
청가꽃
IP 112.♡.201.148
10-21
2019-10-21 16:11:43
·
@세기말의시님 ㅋㅋㅋㅋㅋㅋ 아닙니다.
평소 저의 소비는 애들위주.신랑위주입니다.
그러다 가끔 한번씩은 제가 사고싶은거 사기도 하거든요. 아내분도 그랬을거라 봅니다.
새끼발꼬락
IP 1.♡.143.144
10-21
2019-10-21 17:35:32
·
저도 동감입니다. ...
Justinsongs
IP 112.♡.251.204
10-21
2019-10-21 14:41:08
·
와...반전
IP 39.♡.28.212
10-21
2019-10-21 14:46:12
·
지금의 반 정도는 본인 선택을 존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분에 너무 맞추면 소비가 너무 늘어납니다.
하지만 지금 이대로는 불행의 씨앗이 자라날 수 있습니다. 고삐 풀려도 너무 쪼여도 문제인 세상이니까요..
bulbutus
IP 121.♡.60.153
10-21
2019-10-21 15:06:28
·
제가 다 ㅂㄷㅂㄷ
Steering
IP 164.♡.213.23
10-21
2019-10-21 15:35:22
·
이래서 결혼의 효용에 대해 회의적인 한국 남자들이 늘고 있다죠?
남편 용돈은 엄청 압박하면서 자기는 돈 맘대로 쓰는 여자들이 많아서 ㅎ
저도 유부남이지만 경제권 넘기는 건 절대 반대입니다~
저보고 웃으면서 시댁엔 명절에 15만원 드리고 친정에 30만원 드렸는데 남편은 모른다며 말하던 여직원의 얼굴을 잊을 수 없네요 ;;;;;;;;;;;;;
Steering
IP 164.♡.213.23
10-21
2019-10-21 15: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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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 사회에서는 여성에게는 남녀평등, 남녀동권의 가치관이 폭넓게 적용되고 있는 반면, 남성에게는 가장이라는 미명하에 과도하게 경제적 의무를 강요하는 전근대적 가치관이 여전히 적용되고 있는 이중적 현상이 발생하고 있고 이는 남성들이 결혼을 기피하게 되는 원인이 되고 있다.남성들에게는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남아 있는 유교적 가부장제의 잔재가 적용되고 있다. '양성'평등의 확산으로 가장의 권위는 사라졌지만 가장의 의무는 여전히 남자에게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연애, 데이트를 할 때에도 더치페이가 아닌 남성이 비용의 대부분 또는 상당부분을 부담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결혼 후 남자가 처자식을 책임지고 먹여 살려야 한다는 부양 강요의 가치관, 결혼 시 남성이 주택과 자동차를 책임지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가부장제가 우리 사회에 뿌리 깊게 잔존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고 때문에 결혼비용에서 남자가 책임져야 하는 부담은 가장의 권위가 존중받던 과거보다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남녀평등 시대라고 하지만 아직도 가정에서 경제력의 대부분 또는 상당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것은 남성인 것이 현실이다.남녀평등의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결혼 후 아내가 전업주부가 되고 남자가 외벌이로 일하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지만, 반대로 남자가 경제 활동을 하지 않고 전업으로 가사를 돌보는 경우 매우 무능력한 인간으로 낙인찍혀 지탄받거나, 설령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주변에서 이상하다는 듯이 바라보는 시선에 시달리는 것이 우리사회의 현실이다. 요즘 세상에 전업주부인 며느리를 나무라는 시어머니가 있다면 시어머니가 몹쓸 인간으로 비판받지만, 남자가 경제활동을 안하고 가사만 전담할 경우 장모님에게 면박당하는 것은 당연하게 여긴다.남녀평등 시대를 맞았다고 하면서도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요즘 맞벌이 안하는 집이 어디있느냐고들 하지만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맞벌이 가정(43.6%)과 외벌이 가정(42.3%)의 비율이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여성들은 맞벌이를 반대하는 편인데 맞벌이 문서에서의 설문조사만 보더라도 맞벌이에 대한 여성들의 생각을 알 수 있다. 특히 육아를 하는 20 ~ 30대에서 전업주부의 비율이 크게 높게 나타나다가 50대로 가면서 맞벌이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육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직장을 포기하고 전업주부가 되는 것 아니냐고 하지만, 통계에 따르면 애초에 결혼 시점에서 직업이 없는 백수 여성의 비율도 약 40%을 차지하고 있다. 육아 때문에 직장을 그만둔 경우보다 그냥 원래부터 직장이 없었던 경우가 많은 것이다.이처럼 현실에서는 아직도 남자가 외벌이로 홀로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는 경우가 많다. 설령 맞벌이를 하는 경우라 하더라도 남자의 수입이 훨씬 큰 경우가 많다. 반면 여성이 혼자 외벌이로 돈을 벌거나, 혹은 맞벌이지만 여성의 연봉이 남편보다 더 높은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처럼 현실에서는 남성이 가정의 경제력의 전부 혹은 상당 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이처럼 남자가 가정의 경제력의 대부분, 혹은 상당부분을 책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정에서 남녀가 가사를 동등하게 분담하는 것이 당연시되어가고 있다. 20세기 이후 각종 가전 기구의 발달로 가사 노동의 강도가 크게 줄어 들었다. 20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여성이 하루 종일 전업으로 가사를 돌봐야 했던 것이 이제는 맞벌이를 해도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로 가사 노동의 강도가 낮아졌다. 게다가 애들을 어린이집에 보내고 나면 가사일의 부담은 대폭 줄어든다.그런데 전업 주부라 하더라도 남편에게 가사 노동의 분담을 요구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회적 풍토가 생겨나고 있다. 남자가 외벌이로 가정의 경제력을 책임지는 경우라 하더라도 가사일을 돕지 않으면 몹쓸 인간으로 지탄받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더욱 모순적인 것은 남편이 가정의 경제적 수입의 대부분 혹은 상당 부분을 책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정의 경제권은 여성이 장악하는 경우로 여성이 경제관념이 충분히 있는 경우라면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 역시 일부 존재한다.나이가 들수록 직장에서 지위가 올라감과 동시에 책임이 커지고 한편으로 퇴직의 압박감이 조여오면서 하루하루 더욱 힘겨워지지만 가정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으며 매일 전쟁터와 같은 직장에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여야 한다. 이 와중에 집안에 충분한 신경을 쓰지 못할 경우 자녀들이 성장하여 사춘기에 접어들게 되면 가정에서 소외되기도 한다. 가정 내에서 남자의 존재는 더이상 전혀 존중되지 않고 오로지 가정을 위한 ATM기로 전락해버리고 마는 것이 가장의 현실이다.만약 이혼을 하게 된다면, 남자가 이혼의 유책이 없으며, 남자가 결혼할 때 집을 마련했고, 결혼 후에도 외벌이로 가정의 수입을 홀로 책임졌다 하더라도 재산의 거의 절반을 내줘야 한다. 여기에 양육비까지 부담해야 한다면 사실상 재산의 절반 이상을 내줘야 하는 경우도 많다.원론적으로 이혼시 재산 분할의 대상은 결혼 이후 공동으로 형성한 자산에 한정된 것이며, 상당수의 남자들도 이렇게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제 판례에서는 남자가 결혼 전에 보유했던 자산도 예외없이 고스란히 분할 대상이 되며, 그 비율도 결혼 후 형성된 자산의 분할 비율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결혼 전부터 보유하고 있었던 자산까지 분할해야 하는 것은 원칙에 어긋나는 것 아니냐며 억울해 하는 경우도 많지만, 법조계에서는 아내가 가사, 육아 등을 통해 결혼 전 자산이 손실되지 않고 유지하는데 기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가끔 남자의 결혼 전 재산이 분할 대상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결혼 기간이 1년 이하로 매우 짧으며, 배우자의기여도가 전혀 없고, 남자에게 이혼의 유책 사유가 없는 등 매우 예외적인 경우에 한한다. 여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남자가 앞으로 얻게 될 미래 수입도 재산 분할의 대상이 된다.(...) 퇴직금은 아직 받지 않았더라도 이혼 시점을 기준으로 예상 퇴직금을 산정하여 분할하게 된다. 남자의 직업이 의사, 변호사, 교수 등 일정한 미래 수입이 예상되는 경우 남자의 미래 수입도 재산 분할의 대상이 된다.(...) 맞벌이인 경우 남편과 아내의 연봉 차이가 현격히 크더라도 거의 예외없이 50대50으로 재산을 분할하게 된다.(...) 그러나 채무는 공동 명의의 채무가 아닌 이상 이혼시 재산 분할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이처럼 이혼 관련 법률은 정의와 원칙에서 상당히 벗어난 부조리와 모순이 가득차 있다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혼 관련 법들은 과거 남자가 거의 경제 활동을 도맡아 하고 여성이 전업 주부인 경우가 보편적이었던 시절, 가정을 보호하고 이혼할 경우 경제 활동을 영위하기가 힘든 여성과 자녀들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되었기 때문에 여성에게 매우 유리하고 남자에게 가혹하리만치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었다. 과거에는 이혼 여성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과 편견이 너무 강했기 때문에 이혼법이 여성에게 유리함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이 이혼하려는 경우가 드물었다. 법률 또한 이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감안하여 이혼을 악용하는 사례가 거의 없을 것으로 감안하고 제정되었다. 하지만 이혼에 대한 편견이 많이 사라진 요즘 많은 여성들이 혼테크의 완성을 위해 이혼을 이용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또 실제로 이혼까지는 안가더라도 결혼 생활을 하면서 여성들은 이혼을 빌미로 가정에서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악용하는 경우가 존재한다.드물게 60대 정년 퇴직 때까지 버티는데 성공한 경우, 노후자금도 충분히 마련하여 이제는 은퇴하여 자택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야지 하면서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며 정년 퇴직을 하지만, 경제력이 떨어지고 가정 내에서 정서적인 연결고리가 약한 남성들이 집 안에서 천덕꾸러기가 되어 집 밖으로 밀려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이렇게 평생 동안 가족을 위해 돈을 벌고 가정을 부양하기 위해 노력을 하며 남성 나름대로의 가정에 대한 헌신을 바치지만, 최근 가사노동의 가치가 재조명받는 과정에서 오히려 남성의 노동에 대한 대가가 폄하받는 면이 존재하는 것이다..90년대까지만 해도 남자들이 대부분 20대에 결혼을 했지만, 취업 전쟁 및 집값 폭등 등으로 점차 결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이제는 남성의 평균 결혼 연령도 30대 초중반으로 늦춰졌다. 과거에는 20대의 젊은 혈기에 사랑에 빠져 덥썩 결혼을 선택했지만, 이제는 30대에 이르러 현실을 보다 차분하고 냉철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되면서 결혼(취집, 혼테크 등)에 대해도 보다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생각하게 되고 이것이 결혼기피, 비혼, 독신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과거처럼 남자는 대를 이어야하기 때문에 반드시 결혼해야 한다는 인식이 사라지면서 결혼의 현실을 잘 알고 있는 부모들 또한 아들에게 결혼을 강요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최근 우리나라에서 남자의 비혼율(생애미혼율)이 여성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나는 것(2015년 기준 남성 10.9%, 여성 5.0%)은 이러한 모순적이고 편향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잘 반영하고 있다.
폴리76
IP 210.♡.112.185
10-21
2019-10-21 15: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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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이 아니라 다이소 드라이어 랍니다.
할망구
IP 223.♡.34.160
10-21
2019-10-21 15: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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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는 허락보다 빠르다.."이말을 되새기면서 자자 아마존으로 궈궈~~
나야옹
IP 211.♡.229.157
10-21
2019-10-21 16: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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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검색했더니 43만원부터 38만원 사이네요. 국산 유닉스는 젤 비싼게 38천원인데. 저걸로 말리면 머리가 납니까? 걍 뜨건 바람 나오는 작은 손기계일뿐인데. 합리적인 소비를 해야죠.
차라리 살거 알았으면 30퍼 또르르..
어차피 언젠가 구매 한다면 남편 카트 목록이라도 구매했다면
하다 못해 와이프 드라이기라도 구매했으면 이정도로....
심리 아닐까 합니다 ^^
와이프님 입장에서
내껀내꺼 니껀내꺼 ㅋㅋㅋ 어차피 우리의 것아 아니니까 상심마세요
기껏해야 헤어드라이어...
유닉스만 해도 충분하던데요...^^*
유닉스가 그렇게 좋다면 미용실은 전부 다이슨으로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가성비가 떨어지니 그렇게 안되는 거겠죠...ㅎㅎ
우리 계속 같이 부러워만 하시자구요~
(당연히)개인 소감이니 감안하고 봐 주세요.
일단 무게 균형이 좋습니다. 그래서 손목에 무리가 적습니다.
( 일반 드라이기는 중형의 경우 손목이 아파서 손잡이 안잡고 몸체 잡을 때가 많은데 )
풍량은 (크기에 비하면 세지만) 중형 일반 드라이기 대비 약하지만(?) 공기질이 부드럽고 좋습니다.
마치 날개많은 선풍기 바람 처럼요. 부드러워서 피부에 닿아도 덜 불쾌 합니다.
소음도 낮은 편이라 애들도 덜 불편해 합니다. 유튜브 소리가 더 잘들리니;;;
머리 마르는 속도도 크기 감안하면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온도도 적당 하더군요. 일반 드라이기는 온풍 강풍으로 가까이 하면
높은 온도로 금새 머리 탄내가 나기 쉬운데;;;(온도조절도 보통 안되구요)
상대적으로 훨씬 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친척 선물로 해주고(친척분 손목이 만성 질환이 있어) 칭찬 받았고,
어느날 가서 써보니 바로 위의 장점들을 알 수 있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 나중에 싸게 팔 때를 노려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라고 속으로만 욕하고... 힘내세요.....ㅠㅠ
일단. 화내고 밖에 나가세요! (편하게 친구와 술마시고 들어오는건 덤)
와이프가 사는게 잘못 되었다기 보다는 내가 않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더군요.
요즘은 사고 싶은거 있으면 물어보고 그냥 삽니다.
저건 일에 필요한 소비품이 아니니까요
ClienKit3 . iPXSMax
/Vollago
저희집은 다 같이 써요;;
......아 죄송합니다 ㅠㅠ
그냥 이때싶 한번 받아 버리세요
( 씨익 씨익 )
뒷감당은 물론 님이 하시고요 ㅡㅡ;
같이 쓰는 물건 아닌가요.
이해가 안되네요.
ㅠ ㅠ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그러지 마세요.
댓글들이 좀 의외네요.
흠.. 남편 돈 쓰는걸 제약 하는게 너무 당연시 되서 거기에 대한 반발인 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
전 와이프가 제 행동에 제약을 걸면 와이프에게도 같은 기준을 요구하며 시위합니다.
제 카드를 막는다면 네 카드도 막아라! 하면 알겠다고 합니다. 카드가 없는게 함정이지만..
\
저도 어제 아무것도 사질 못했습니다...
잘 거르신거죠~^^
좋은분이 저절로 찾아오실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매력이 있는거죠..
더더욱 천천히 찾아보세요 반드시 있습니다
더 좋은 분을 만나기 위해 일보 후퇴한다고 ...라고 쓰고 있는데,
..까다롭다는 힌트가 있네요..혹시 계산이 철처한 편이어서 그런건 아닐까요?
여튼 더좋은 남성분을 만나실껍니다...
ㅠㅠㅠㅠㅠㅠ
피꺼솟..ㅠㅠㅠ
미국산 드라이기는 사시면 곤란하십니다. 트랜스를 큰걸 쓰셔야합니다. 드라이기 쪼끄만거 쓰겠다고 덩치큰
트랜스를 끌고다니셔야합니다 ㅜㅜ
셀리... 마스크에 비하면
저렴이입니다. ㅠㅠ
이상 오년동안 로봇청소기 허락 기다리는1인 입니다.
쿨하게
직구 메리트가 없죠
떠오라서리
아둘 옷 하나 사주고 싶은데 ------------> 떠오라서리가 무슨 말이예요 ? 무슨 브랜드인가 찾아봤더니 그것도 아닌것 같고 저 이해 못하고 있는 1인.... 궁금해요 알려주세요 ^^;;
감사합니다 ㅎㅎㅎ
저는 ~ 앗 .. 내가 모르는 브랜드다 ~ 검색해봐야지 ~어랏 ?? 없네??? 이게 무슨 말이지... 에서 멈췄네요.
최근 독해력이 굉장히 저질이 되었네요 ㅋㅋ 알려주셔서 감사요 ^^
그래서 저도 저지르고 용서를 구합니다.
특히 해외직구는요.
/Vollago
혼수가전도 다 제가 원하는대로 샀는데 다이슨 드라이기 산다고 하니까 미쳤냐고... 드라이기를 왜 그돈주고 사냐고...
/Vollago
다이슨 좋아요
꼭 같이 쓰세요..
진짜 좋고 빨리마릅니다..
허락받는 것보다 용서받는게 쉽다.
명언입니다 ㅎㅎ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심심해서 떠드는 말에 괜히 소중한 사람이 상처받을 수도 있으니까요
이미 걱정이 되시는거 같은데 그냥 삭제하시고 털어내시길
/Vollago
애 낳고 머리가 많이 빠지셔서 좋은 드라이기가 필요하신가봅니다
같이 쓰자고 하시고 좋음을 같이 느끼세요 ㅋ
애들 드라이도 엄청 좋아요~!!!
파이팅 입니다
차이슨은 찬바람만나와요 ㅎㅎ
맞벌이든 외벌이든 소득의 몇퍼센트씩만 가족계좌에 공동으로 이체하고 나머지에 대해선 사적인 소비 전혀 터치 안하기 그런 식으로 관리는 안되려나요?
애들옷도 가족계좌에서만 사고 아내분이 다이슨을 사든 명품백을 사든 사적인 소비는 터치 안하기로
예를 들어서 외벌이고 내 소득이 세후 400이면 300을 가족 공동 계좌로 쓰고 50씩 나눠서 사적인 소비는 자유롭게 쓰는 등?
다이슨 같은건 생필품...인듯 하면서도 굳이 그렇게 비싼거 아니더라도 중소기업 제품도 얼마든지 대체 가능한데 ㅋㅋ
저런건 가족의 돈이 갑자기 사적인 큰 지출로 쓰게 될 때가 분쟁의 핵심인거잖아요?
그럼 아예 가족돈 니돈 내돈 분리하는건 불가능한지...에 대한 생각..
너무 이상적인걸까요
차 할부 없이 있어요? 결혼식및 부대비용 다쓰고 빚안질 수 있어요? 빚없이 맞벌이 라면 어느정도는 가능하겠군요...
저희는 통장을 분리해서 회사 계정 관리하듯이 사용해요. 제가 쓰는 범위에서는 현금흐름 다 보이게 통장 쪼개고 어플로 관리하구요.
단... 빚이 없어요 ㅋㅋㅋ 결혼식 간소하게 하고, 차 없고, 집도 낡은 주택이에요. 사소하게 불편한 게 많고 가끔 너무 힘들지만... (-)아니라 0에서 시작해서 모으며 살고 있죠~~^^
근데 이렇게 살려면 스트레스를 돈으로 풀지 않아야 해요. ㅎㅎㅎ
때로는 서로 양보?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주고 받을 필요가 있는것 같아요. 그게 가족이 아닐까요?
하아..너무 짠하네요
근데 다이슨 드라이기 언제 가격 내리나요
나도 사고 싶은데 비싸서 못삼 ㅠ
나중에 기둥 뿌리채 뽑아갈 녀석인데..
...
..아빠?
자신보다 더 소중한 새끼가 있는것이고...
대부분의 부모들은 다들 그렇게 희생하며 살고~
우리 또한 각자의 부모들로 그렇게 자라왔고~~
아내분의 소비가 원망스럽다기보다는...
그냥 어이구~~ 이 간사하고 사랑스러운것!!
이렇게 들립니다... 아내가 이쁜짓을 해서 이쁠때도 있지만 황당한 짓을 했을때 기가차서 귀여울때도 있잖아요~~
전 랑이가 어이없는 행동을 했을때도 이뻐보일때가 종종 있습니다. 실수나 잘못을 했다고 그사람이 밉고 싫지가 않아요. 척은하고 안스러울뿐이지~~
아내분이 평소에는 남편분을 많이 챙겨주는 현모양처일거라 예상됩니다!
평소 저의 소비는 애들위주.신랑위주입니다.
그러다 가끔 한번씩은 제가 사고싶은거 사기도 하거든요. 아내분도 그랬을거라 봅니다.
하지만 지금 이대로는 불행의 씨앗이 자라날 수 있습니다. 고삐 풀려도 너무 쪼여도 문제인 세상이니까요..
남편 용돈은 엄청 압박하면서 자기는 돈 맘대로 쓰는 여자들이 많아서 ㅎ
저도 유부남이지만 경제권 넘기는 건 절대 반대입니다~
저보고 웃으면서 시댁엔 명절에 15만원 드리고 친정에 30만원 드렸는데 남편은 모른다며 말하던 여직원의 얼굴을 잊을 수 없네요 ;;;;;;;;;;;;;
내꺼는 그냥 혼자 결정
니꺼는 같이 상의...는 무슨 허락을 구하는거고
그냥 지르세요. 소소한 행복도 즐기시고
결론이 좀 당황스럽긴하네요...
아마 다이슨 헤어드라이기보다 비싼 옷을 사주고 싶었다고 생각하시는게 마음 편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