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하는 의사도 있고 수술 간호사한테 시키는 의사도 있는데 저런말 하는 의사 있을 수도 있죠
/Vollago
IP 218.♡.126.138
10-20
2019-10-20 11: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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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사라도 손목 아프다고 온 사람한테 질문 하나 없이 저런 말을 던질 확률은 극히 낮죠.
보통 "왜 오셨냐" 거나 질문으로 시작해서 -> "최근 무리한 적 있냐" 이렇게 물어보겠죠.
당연히 그 뒤에는 저런 대화가 이어지기 힘들구요 (예를 들면 빨래하느라 손목이 아프다고 했는데, 대뜸 빨래는 세탁기가... 이렇게 이어지기가 힘들죠)
다혈질
IP 59.♡.243.68
10-20
2019-10-20 11: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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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the1님// 애초에 비정상에 정상적인 잣대를 들이대봤자..
수술 간호사한테 시키는 의사도 실제 적발되기 전까지 누가 그런말하면 말이 되는 소릴 하라고 했을걸요
/Vollago
있나요? ㄷ
업무 스트레스와 일 떄문에 쉬기 힘든 사람 앉혀놓고도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셔야 합니다" 라고 하는게 의사가 해주는 충고 아니었나요?
세상에 정상만 있는게 아니니까요..
언제나 영화보다 현실이 더 비정상인법이죠
/Vollago
문제는 그걸 '일반화' 한다는 겁니다.
맞습니다. 이게 문제죠. 문제있는 남자의사는 충분히 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의사가 그렇다는것마냥 취급한다는게 문제인거죠.
/Vollago
보통 "왜 오셨냐" 거나 질문으로 시작해서 -> "최근 무리한 적 있냐" 이렇게 물어보겠죠.
당연히 그 뒤에는 저런 대화가 이어지기 힘들구요 (예를 들면 빨래하느라 손목이 아프다고 했는데, 대뜸 빨래는 세탁기가... 이렇게 이어지기가 힘들죠)
수술 간호사한테 시키는 의사도 실제 적발되기 전까지 누가 그런말하면 말이 되는 소릴 하라고 했을걸요
/Vollago
저거는 자기들이 누구나 당했다?라는 전제를 깔고 썰을 푸는 것이기때문에 확율이 낮은거 들이대는건 선동입니다.
뭐 선동질하려고 쓰고 만든건지는 다 알지만요.
그걸 바탕으로 만든 영화가 저런 특수한 사례를 들고오면 둘 중 하나죠.
영화를 잘못만들었거나, 원작의 홍보방식이 잘못되었거나.
건조기가 말려주고 로봇청소기가 청소해주는데 라고 대사쳤으면 그나마 봐줄만은 하겠네요
저런 비슷한 말 하고싶은적이 있었던적이 있긴했는데
그래도 당연히 하지는 못했죠..
남편이 애를 안봐주고 혼자만 집안일 하고 애보느라 피곤하고 힘들다고 하는데
남편은 매일 밤 10시까지 업무하다 지쳐서 오는 사람이고
나중에 알고보니 전업주부인데 집에 일하는 아주머니 두분 쓰고 있고..
있는 그대로의 무언가를 전달하고 이해받기가
아직 어렵네요
전체를 다 이야기 하는게 아닌데...
바로 자기 성별에 감정이입 하고 대응하니
여성으로써 무슨말 하기가 쫄립니다 ㅎ
무조건 동조해달라, 공감해달라... 주관적인게 아닌 객관적 사실관계의 문제에서 그걸 요구한다면, 그건 개그죠 -.,-
화는 안나고, (살 생각 없는 사람에게) 사라고 홍보하는 광고보듯한 시큰둥함이랄까요 ^^;
거짓말을 요구하는거라면 냉소겠군요 -.,-
특정성별에만 선택적으로 공감하시지마시고 모두 다 공감해주세요..
이 내용을 보고 여성들은 OO할꺼 같다.. 고 생각하는
자체가 편견입니다..
편견 없애달라고 하는게 페미니즘 아닌가요?
/Vollago
어쨌든, 제작사는 논란이라도 만들어서 한명이라도 더 보게 만들어야겠죠?
코란도광고의 재발견... 미리 약 뿌려준. ㅋ
관련된건 전부 다 거릅니다
이걸 우리사회의 여성비하 차별로 보는건 좀 아니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