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민주당과 어느정도 대립각을 세우는건 저도 이해가 갑니다. 정의당이 빼앗아올 수 있는 지지율은 대부분이 민주당내 진보적인 유권자들이거든요. 정의당 입장에선 그들을 설득해야 자신들의 영역을 넓히는게 가능한게 맞아요. 보통의 정치환경이라면 말이죠.
근데 지금은 그냥 정치환경이 아니라 오십년간 박혀있던 친일독재 잔재세력을 뽑아내는 중이라는데에 문제가 있어요. 민주진영에 지지를 보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적폐청산을 바라보고있는데 그걸위해 거악과 싸우고있는데 힘을 보태는 모습보다 거리를두고 자기세력을 늘릴 궁리만 하는것으로 비춰지는거죠.
정치의 큰 흐름도 읽지못하고 자한당에 분노하는 시민들에게 사이다 한잔 대접해주지도 못하고, 자한당이 민주당 2중대라고 놀리면 발끈해서 우리도 민주당 비판할수 았다는 모습을 보여주려고나하고....
그러니까 욕먹어도 싼거죠...능력없으면 욕먹어야죠.
그냥 박쥐정당.
진중권이라는 사람이 이런 문제에 한번이라도 나서는건 못봤지만 밝혀진게 하나 없는 조국전장관 문제는 핏대를 세웁니다. 이러니 입진보라 욕먹는거죠.
자신들이 내년에 당선되고싶었으면 민주당보다 더 가열차게 자한당을 까고 깠어야죠.
민주당보다 더 잘까고 공격하는거 같다는 생각이들었으면 정의당지지율도 더 올랐을텐데...
밥그릇챙기고싶은데 밥그릇도 못챙기는 무능이 참...
넘어갈 사람들 많았을 겁니다.. 예전처럼 비례라도 정의당 줬겠지만..
이제 민낯이 너무 밝혀져버렸죠
당장 조국교수 관련 언론의 조리돌림 검찰의 피의사실공표 피의자 인권문제 등에 입다물고 있는거보면 그냥 답없는 정당이죠
진보정당은 원래 이미지 좀 안좋아요 예전히 일삼회 사태 부터 아예 내부 분열 하다가 분당하고 통진당 폭행사태와 해산 이후 결국 이미지 너무 훅갔죠
몇년전에 정의당은 성적표은 거의 최악이고 지선 할때도 녹색당이 밀리는 정도 현재 존재감 없거나 인재난 정당 이죠
근데 하는짓이....절레절레
차라리 민주당과 정의당이 남는게 맞다고생각해요.
정의당을 향한 기대와 짝사랑은 이제 그만해야죠
민주당의 보수 의원들이 많으니 그들을 오른쪽으로 밀어내면
자기들이 자리잡고 싶은 왼쪽 자리가 많이 있다는게 노통 탄핵 당시의 생생한 증거인데
이 바보들은 지금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는 왼쪽 자리만 탐이 나서 징징징...
에휴...
이것들은 그 반대로 해서 욕을 먹는건데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는 종자들입니다
어차피 다시 지지할 날은 없을것 같습니다
최소한 친일독재세력 없어질때까지는 뒤도안돌아봐야죠.
유시민과 노회찬을 품었다가 스스로 내첬죠.
앞으로 지지할 일은 없을 듯..
자기 의견을 먼저 선명하게 내놓지 않고
데스노트 운운하면서 ㅋㅋㅋ 결국 간본건데 국민의당 초창기 안철수 보는줄 ㅋㅋㅋ
자유당 세가 쪼그라들고 민주당이 커지면 진보계열 정당의 원내 입지는 '저절로' 커집니다. 기존 지지자들 외에도 민주당에 표 주는 유권자들 상당수가 진보세력과의 균형을 바라기에 진보세력을 키워주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헌데 민노당은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그 힘을 17대 국회에서 참여정부와 싸우는데에 썼고 이명박 자유당 정권의 탄생에 일조했습니다. 민주당 공격을 위해 자유당에 가세하기도 했구요.
이쯤되면 쟤들은 유권자를 무시하는 단계를 넘어 2004년 총선에서 가졌던 자신들의 경험까지도 부정하는겁니다. 유권자 입장에서는 진보계열 정당에 주는 표는 버리는 표에 그치지 않고 제 살 깎아먹는 표가 되어버린 거구요. 이게 벌써 15년째입니다. 15년 동안 바뀌지 않았다면 바보인게 아니라 애초에 표를 주는 유권자 뜻에 따를 생각이 없었다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0억 삼키고 나몰라라 했던 것, 이미 고인이 되어버렸다지만 자당 유력정치인의 후원회장이었던 인사를 두고 눈 하나 깜짝 않고 데스노트 운운했던 것... 일관됩니다.
자한당하고 같이 우측으로 땡기니 밥그릇이 달아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