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와 책이 아주 많이 다릅니다.
유튜브는 사실상, 책을 요약해 읽어주는 '눈으로 바라보는 헬스장' 같은거라고 봐요. 책과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책은, 눈과 손과 머리의 근육이 필요한데, 유튜브는 그냥 멍 때리고 있어도 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OdengLee
IP 58.♡.154.205
10-20
2019-10-20 10: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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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허지웅이는 일베=노빠. 이러나 모르겠음. 책을 많이봐서 뇌가 돌았나 봄. 훈장질하지말고 자기성찰이나 좀 하고 살았으면 하는 사람인데 요즘 돈 없나 많이 나옴
밀키아빠
IP 39.♡.28.61
10-20
2019-10-20 10: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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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가 호락호락하지 않죠. 시험문제처럼 딱 정해진 상태에서의 풀이는 옳고그름이 있지만 살아가는데에 정답은 없고 그때문에 승복이 어렵습니다. 승복이란 삶의 자세를 남에게 동조한다는 것인데 그리 살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거든요..어떤 자를 설득하려 한다면 그 사람이 삶의 방향을 바꿀 수 있게 해야됩니다. 진정성 있는 말이 통한다면 다행이지만 그게 아니라면 무결한 방식은 없죠..안타까운 내용입니다
한창때는 업무상 읽는 책 제외하고 연간 100~200권 정도 책을 읽었고,
지금도 연간 3~40권 정도는 읽고 있고,
몇년간 책을 만드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건 그냥 책이 좋아서 읽는거지, 나 책 많이 읽는다고 이상한 우월감을 가지려고 하는건 아닙니다.
책을 많이 읽는것이 여러모로 도움이 되기는 하겠습니다만,
다른 방향에서 쌓은 경험들을 무시할정도로 절대적인 무언가가 있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깟 책좀 열심히 읽었다고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타인을 꼰대취급하다니..
그런걸 우리는 꼰대라고 부르지 않나요.
그렇게나 책 많이 읽고 책 좋아한다는 양반이, 교과서에도 나오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도 몰라 헤맸던 건 뭔 코메디에요?ㅋㅋㅋ 결국 읽는 사람이 중요한거지요. 자기가 읽은 게 무슨 뜻인지는 알고 읽어야지.
maize92
IP 1.♡.187.17
10-20
2019-10-20 10: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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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만 많이 하면 주변과 격리된 꼰대가 된다는 말은 뭔 말인지 모르겠네요
즐거운여우
IP 175.♡.44.193
10-20
2019-10-20 10: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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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경험만 하고 간접경험이 없으면 시야가 좁아진다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moat
IP 112.♡.110.117
10-20
2019-10-20 10: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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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경험한 것만 믿게 되니 외골수가 된다는 뜻이쥬.
메카니컬데미지
IP 58.♡.44.236
10-20
2019-10-20 15: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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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도 어패가 있는게 인생은 책으로 배우는게 아닌 것도 진실이거든요.
연애를 책으로 배우면 아무 소용 없는 것처럼요.
뭐든 중용을 유지해야 하는데 저렇게 스스로 꼰대가 되어버리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아재친구
IP 14.♡.72.60
10-20
2019-10-20 1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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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책을 읽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책을 많이 읽는다고 꼭 현명해지는 것도 아니지만, 깊이 있는 내용을 찾아 읽고 스스로 깊이 사고해 보는 것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인터넷이라는 정보의 바다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된 지금에는 박식함보다 깊이있는 생각이 더 절실한 것 같습니다.
MentalisT
IP 223.♡.178.169
10-20
2019-10-20 11: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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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 좋은 이유는 읽으면서 드는 생각을 정리하고 발전시키는데 아무런 제약이 없다는 점이겠죠. 즉 음미할 시간이 충분히 있습니다. tv 라디오 등등 다 돌려볼 순 있지만 그 속도는 항상 정해져있는대로 갑니다 내 속도가 아니라.. 내 속도에 낮춰서 계속 돌려조는것도 못할짓입니다 ㅋ
이건 무슨뜻인가요???
뭔가 하나에 과몰입하느라 다른 것들의 가치를 폄하한다면... 그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을 듯...
책도 E-BOOK으로 좀더 저렴하게 접근성이 편해졌으면 합니다.
누가올린 유튜브냐 인것처럼
누가쓴 책이냐가 중요하죠. mb라던지... 이영훈이라던지...ㅋㅋ
유튜브는 사실상, 책을 요약해 읽어주는 '눈으로 바라보는 헬스장' 같은거라고 봐요. 책과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책은, 눈과 손과 머리의 근육이 필요한데, 유튜브는 그냥 멍 때리고 있어도 됩니다....
지금도 연간 3~40권 정도는 읽고 있고,
몇년간 책을 만드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건 그냥 책이 좋아서 읽는거지, 나 책 많이 읽는다고 이상한 우월감을 가지려고 하는건 아닙니다.
책을 많이 읽는것이 여러모로 도움이 되기는 하겠습니다만,
다른 방향에서 쌓은 경험들을 무시할정도로 절대적인 무언가가 있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깟 책좀 열심히 읽었다고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타인을 꼰대취급하다니..
그런걸 우리는 꼰대라고 부르지 않나요.
연애를 책으로 배우면 아무 소용 없는 것처럼요.
뭐든 중용을 유지해야 하는데 저렇게 스스로 꼰대가 되어버리네요.
책을 안 읽는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책을 안 읽고 못 읽는 풍토가 문제인거죠
읽은 후 사색하고 비판적 사고를 통해서 좋은것을 취사선택하고 자기를 발전시키려는 노력도 동반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