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의 정치부심 최근 방송분 중
최민희 전 의원님의 의견을 종합해봤습니다.
1. 검찰과 자한당이 짬짜미 해서
공수처법을 저지하는 댓가로
패스트트랙 고발건 수사를 무마 혹은 연기하는 거래를 할거라는 소문이 도는데...
그게 근거가 없는 소문인 이유는,
자한당은 패스트트랙 고발건과 관련 없이
어차피 무조건 공수처법 반대 입장이고
자한당의 힘만으로는 공수처법 저지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2. 검찰의 권력은
국회에서 양당의 파워가 비슷해질때에 검찰권력이 극대화 되는 경향이 있다.
또한, 패스트트랙 고발건을 수사하지 않을 경우 검찰은 국민적 저항과 검찰 내부 저항에 부딪칠 것이다.
게다가, 지금의 자한당은 원칙대로 수사해서 의원 몇십명 날려버리더라도, 검찰 조직에 아무런 피해가 없다.
따라서, 패스트트랙 고발건 수사는 의외로 강력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3. 검찰과 자한당은 이해관계가 서로 다른 집단이다.
검찰의 가장 큰 소망은, 공수처 저지가 아니라 특수부 규모의 유지이다.
자한당은 특수부를 축소하거나 없애고 싶어 한다.
4. 공수처법 관련, 바른미래당은 설득이 매우 쉬울수도 있는게
이와 연계된 선거법이 개정되면 최고의 수혜자가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절망하지 마시고
촛불 들어서, 신나게 공수처법 통과시키고
총선에서 압승합시다.
솔직히 선거법은 부결됐으면 합니다.
지금 이 때에 민주-진보 진영에서 내부 총질하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검찰 개혁하는데는 민주당 지지자도 정의당 지지자도 모두 지지한다는 점을 알았으면 좋겠네요.
지금 정의당 지도부가 맘에 안드는건 저도 마찬가지지만, 되도록 당 전체를 비난하는 것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런 모습은.. 자유당이나 좋아할겁니다.
정의당 이름으로 헛짓거리를 얼마나 했는데요.
반대로 당 이름 걸고 잘한게 있나요?
비아냥은 하나도 섞여 있지 않습니다.
진심으로 여쭙습니다.
이미 공공연하게 유승민 황교안 연대설이 나돌고 있어 꼭 저리 볼 순 없지 않을까 싶네요.
"황금똥을 누는 아기"
10년도 더 지난 육아책입니다...ㅎㅎㅎ
그냥 사라져야 할 박쥐 짓 하는 정치동아리 입니다
언제나 실망을 주고 익성
이번엔 정신차리게
회초리 들어야 할때가 와 익성
선거자금, 전관, 개인후원, 여론조성을 패키지로 묶는건 충성충성에겐 의외로 쉬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