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저찌 바르셀로나에 시기를 잘못 맞추어 온 여행객입니다..(할말이 많지만 나중에 쓰겟습니다)
카딸루냐 광장 숙소인데, 어제 저녁은 밖에 있다가 숙소로 못 돌아와서 다른 호텔에서 묵었습니다. 경창이 고무총 발사하고 시위대와 충돌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어요. 광장 주변 도로는 모두 통제되었네요
오늘은 낮에는 조용하다가 좀전 (6시경) 부터 슬슬 부딛히기 시작하네요. 지금 까딸루냐 광장에서 경찰이 시위대의 쪽수에 밀려서 물로나기 시작했네요. 해가 지고나면 경찰이 본격적으로 들어올 텐데 긴 밤이 될것 같습니다.
아까 영알남 바셀에 가서 레알 유니폼 입고 돌아다니는거 보고 재밌네 정도로 생각했는데.
다행히 투어는다녀왔었네요
아~~ 난감하겠네요 ㅜㅠ
다만 밤이되면 시위가 있는데, 숙소가 시위지역 헌거운데라...
고무총 등장하고 타이어 태워서 바리케이트 세우네요
바셀구경하고 스페인 친척집에 렌페타고 가려고 했는데 기차예약은 상황봐서하고
분위기봐서 남부지방으로 바로가야겠어요
100여명 부상당하고 경찰도 부상당하고 불지르고 그래서 차량이랑 자전거 오토바이 많이 타버리고 난리도 아니에요.
독립찬성하는 우파,좌파들끼리 치고박고 하고 아주 난리도 아니에요.
바르셀로나 사시는 분들이 별말은 없긴한데 여행가기는 지금은 적합하지 않은 것 같아요.
바르샤랑 레알마드리드 축구경기를 어디서 해야하나로 논쟁(?)도 하고 있어요.
제가 사는 지역은 어제 독립 찬성이랑 반대 집회 같은거 하고 그랬어요.
soybean님도 무탈하시길...
이달말일자로 부모님 모시고 바셀 여행가는데.... 걱정이네요...
바셀 이틀정도만 있다가 세비야 쪽으로 넘어가거나 해야겠어요. ㅠㅠ
공항은 괜찮겠죠... ㅠㅠ
/ N☢︎ JAPAN,일베 그룹 싫어요(댓글 서명)
우르헬, 라발은 시위가 아니어도 위험한 지역이라ㅠ 실제 사는 사람들은 안 가는 지역에서 시위를 해서 거주자들은 삶에서 큰 문제를 못 느끼는 것 같아요.
쪽지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