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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회사 퇴사하고 드는 생각 82

204
MEVIUS3ML
37,262
2019-10-09 17:09:01 180.♡.30.194

간단하게 본인 소개를 하자면 평생 말 잘 듣고 살아온 범생이 입니다.

평생 정해진 틀에서만 살다가 얼마전에 이렇게 살기가 싫어서 퇴사를 했는데,

왜 전부터 이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솔직히 금전적 문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은 했으나 지금와서 보니 돈이야 어떻게든 벌면 되는거고 매일 똑같은 시간에 출근해서 밤늦게 퇴근하고 하는 삶보단 몇만배 나은 것 같네요.

이제와서 보니 뭐가 문제다 뭐가 문제다 이러면서 정해진 길만 따라왔지만 실제론 그런 것들은 아무것도 아니었고, 다 주변환경에 휘둘리고 심리적 문제 때문에 제 삶을 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가뿐하네요.

MEVIUS3ML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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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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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IP 218.♡.255.56
10-09 2019-10-09 17:10:05
·
불안하기는 하더라고요.
결과적으로는 더 잘 풀렸지만요.
화이팅입니다. ^^
MEVIUS3ML
IP 180.♡.30.194
10-09 2019-10-09 17:12:15
·
감사합니다!
maki2k
IP 203.♡.199.221
10-09 2019-10-09 17:10:39
·
용기에 박수드립니다.
MEVIUS3ML
IP 180.♡.30.194
10-09 2019-10-09 17:12:30
·
감사합니다. 앞으론 남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제 삶을 살아보려고요
복스렌치
IP 1.♡.56.3
10-09 2019-10-09 17:10:59 / 수정일: 2019-10-09 17:41:12
·

앞으로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MEVIUS3ML
IP 180.♡.30.194
10-09 2019-10-09 17:12:40
·
감사합니다!
달려라쑈바
IP 175.♡.21.140
10-09 2019-10-09 17:17:59
·
삭제 되었습니다.
한라산후레쉬
IP 211.♡.132.69
10-09 2019-10-09 17:41:55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2462363CLIEN
채권자 돈도 냠냠
후원자 돈도 냠냠
후원자 쿠폰 냠냠
하지만 결국 통수
후회없는4랑
IP 175.♡.26.79
10-09 2019-10-09 18:26:03
·

중무장
IP 121.♡.142.210
10-09 2019-10-09 20:32:46
·
세설
IP 58.♡.152.251
10-09 2019-10-09 21:32:53 / 수정일: 2019-10-09 21:47:14
·
@복스렌치님‍
토나올것같어요 일본인이 낫다는 생각?!
crusaver
IP 1.♡.186.173
10-09 2019-10-09 21:37:07
·
그린런커
IP 124.♡.39.113
10-09 2019-10-09 21:59:14
·
haru7738
IP 175.♡.29.24
10-09 2019-10-09 22:06:08
·
getName()
IP 221.♡.14.96
10-09 2019-10-09 22:42:26
·
dracure
IP 124.♡.209.56
10-09 2019-10-09 22:53:49
·
Hulksmash
IP 125.♡.224.67
10-10 2019-10-10 01:04:41
·
쟈끄
IP 14.♡.204.227
10-10 2019-10-10 10:39:11
·
알게뭐야
IP 122.♡.162.150
10-09 2019-10-09 17:11:33
·
용기가 없어 어쩌다 보니 20년째 재미없이 일하는 사람이 추천 드립니다.
MEVIUS3ML
IP 180.♡.30.194
10-09 2019-10-09 17:13:17
·
막상 저질러 놓고보니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행복한 미래가 있으시길!
JeNNIFER_
IP 211.♡.121.53
10-10 2019-10-10 01:10:50
·
재미와 행복은 동등하지 않다 믿는 1인입니다.
안정감에 행복을 얻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안정감이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 아닌 이상 그 자체로도 멋진 일입니다.

글쓴님처럼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도 멋지고, 20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으신 님도 멋지십니다.
Crawl
IP 175.♡.27.93
10-09 2019-10-09 17:12:56
·
사회적 루트를 벗어나도 생각보다 별 일 없더란.. 안풀리면 몇배로 핀잔 듣지만요.
MEVIUS3ML
IP 180.♡.30.194
10-09 2019-10-09 17:13:43
·
주변 사람 말에 휘둘리는게 정말 큰거 같아요
케르베로스3152
IP 115.♡.243.88
10-09 2019-10-09 17:13:40
·
6월에 그만두고 몇달째 백수생활 하고있습니다
그동안 못해본 해외 여행도 처음으로 가보고
촛불시위도 가보고 기쁩니다
MEVIUS3ML
IP 180.♡.30.194
10-09 2019-10-09 17:14:23
·
역시 자신의 삶을 사는게 가장 행복한거 같습니다
장충트윈스
IP 115.♡.75.203
10-09 2019-10-09 22:22:05
·
저도 6월말 퇴사 입니다. 퇴사 동기네요 ㅎㅎ
wakatan
IP 110.♡.58.118
10-09 2019-10-09 17:14:35
·
프리랜서 하시는 건가요?
MEVIUS3ML
IP 180.♡.30.194
10-09 2019-10-09 17:15:41
·
아뇨 지금은 백수지만 알바하나 구해볼까 합니다.
MEVIUS3ML
IP 180.♡.30.194
10-09 2019-10-09 17:15:52
·
아직 장기계획은 없네요
누벨루누
IP 14.♡.202.231
10-09 2019-10-09 17:16:57
·
존경합니다!
얼룩점박이
IP 155.♡.78.114
10-09 2019-10-09 17:17:02
·
회사란 것이, 이윤창출의 동기가 있는 장소라는 곳이, 착한 역할이 먹히지 않는 동네입니다. 마음 아파하지 마시고 다음 직장에서 근무 잘 할 수 있도록 추스르셔요.
MEVIUS3ML
IP 180.♡.30.194
10-09 2019-10-09 17:41:56
·
딱히 회사 문제 때문은 아니었고 왠지 이렇게 살다가 하기 싫은 것만 하고 살게 될 거 같아서 충동적으로 퇴사를 해버렸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미르가람
IP 125.♡.26.65
10-09 2019-10-09 17:17:59 / 수정일: 2019-10-09 17:19:25
·
실례가 안된다면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저도 퇴사를 고민하고 있는데 결정을 내리기까지 쉽지않네요..ㅠㅠ
MEVIUS3ML
IP 180.♡.30.194
10-09 2019-10-09 17:42:35
·
30살 입니다. 지금의 생활이 맘에 안든다면 과감하게 변화해보세요!
chromagnon
IP 218.♡.204.61
10-09 2019-10-09 21:38:49 / 수정일: 2019-10-09 21:41:17
·
@MEVIUS3ML님 음 저도 30이고 작년에 퇴사해서 프리랜서 하지만 퇴사하기 전에 신중한 계획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실행할 땐 과감해야 하지만요
Rrandy
IP 125.♡.53.168
10-09 2019-10-09 17:19:58
·
알 수도 없고 길지도 않은 인생입니다. 여력만 된다면 하고 싶은 것을 하시면서 즐겁게 사는게 최고입니다.
원하는 삶 멋지게 사시길~
MEVIUS3ML
IP 180.♡.30.194
10-09 2019-10-09 17:42:59
·
감사합니다~!
kleinstein
IP 149.♡.254.10
10-09 2019-10-09 17:22:55
·
전부 안정적인 돈벌이...때문이겠죠.

바로 윗세대만 해도 배고픔에 대한 공포와 불안감이 그만큼 큽니다.
MEVIUS3ML
IP 180.♡.30.194
10-09 2019-10-09 17:43:49
·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엔 프리랜서로 활동하기도 어렵지 않고 알바 구하는 것도 편리해졌으니 적어도 굶을 걱정은 안할 것 같아요
kyouhocj
IP 223.♡.194.81
10-10 2019-10-10 00:58:12 / 수정일: 2019-10-10 00:58:51
·
@MEVIUS3ML님 내 몸 누이고 입에 들어가고 몸에 걸칠 것이야 요즘은 걱정없지요...
미래를 생각하고 처나 자식이 있다면 복잡해지지만... 물론 저는 아직 홀몸이라 프리하게 살고 있는 편입니다

혹자는 뭣같이 막산다고도 표현하더라구요
남자의자격
IP 24.♡.41.97
10-09 2019-10-09 17:23:58
·
옛날 100살 넘은 어떤 학자가 마지막 인터뷰에서 이런말을 했죠.
리포터가 살아오면서 걱정이나 불안감을 어떻게 처리해왔냐고 물었더니....

100가지 걱정과 염려중에 실제로 일어나는건 3건이 안된다.
그 3건은 발생하면 또 길이 보이고 처리하면 된다.
불안감을 안고 살아가는건 정말 부질없는 짓이다.

우리는 현대사회에서 각종 불안과 염려 그리고 스트레스 홍수속에 살고 있죠.
그걸 잘 다스리는것이 정말 행복한 삶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하고 오늘도 살고 있습니다.

돈좀 적게 벌면 반찬 4가지 놓고 먹던걸 3가지 놓고 먹고...
택시 탈걸 버스타고....
2차갈걸 1차만 가고 그래도 없으면 회식때만 가서 마시고.....그것도 안되면 명절때 본가가서 얻어 마시고...ㅎㅎㅎㅎ

생각하기 나름이다 보기보다는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MEVIUS3ML
IP 180.♡.30.194
10-09 2019-10-09 17:44:39
·
사고방식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실 걱정하면서 살 이유가 없었던 것 같아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1
_explorer
IP 221.♡.7.146
10-09 2019-10-09 17:32:14
·
타이밍이 중요한거니,,,
타이밍만 잘 맞추면
꼭 프레임에 갇혀서 살 필요는 없죠.

MEVIUS3ML
IP 180.♡.30.194
10-09 2019-10-09 17:45:00
·
좋은 타이밍이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홀가분 하네요
이렐정
IP 223.♡.184.161
10-09 2019-10-09 17:33:45
·
어떻게든 벌 수 있다니 능력자시네요.
잘 하신 것 같습니다!!
MEVIUS3ML
IP 180.♡.30.194
10-09 2019-10-09 17:45:24
·
능력 있단 의미로 한 말은 아니었습니다만...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발켄스발드
IP 27.♡.131.21
10-09 2019-10-09 17:36:17
·
저도 3번 정도 회사를 나와봤는데, 처음이 어렵지 그다음은 뭐 쉽더라구요. 요즘은 직장도 할말 다하고 다닙니다. 짤리면.... 또 놀면 되죠뭐.ㅋㅋ 노예처럼 예예 하는게 제 인생의 정답은 아니더라구요. ㅋ
MEVIUS3ML
IP 180.♡.30.194
10-09 2019-10-09 17:46:01
·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정말 자기 주장이 확실하더라고요. 저도 그렇게 살아볼려고요
삼알배엽바척
IP 27.♡.44.54
10-09 2019-10-09 18:20:07 / 수정일: 2019-10-09 18:20:49
·
불안하기는 합니다
근데 모기업에 코꿰여서 감시당하지 않는이상
택배나 알바로도 충당은 되고, 소프트웨어 능력이 있으면
개인 개발자도 될수 있습니다. 프리랜서도 있고
유튜버도 있고, 광고수익겸하는 블로그 강좌도
열어볼수있고요. 물론 큰돈모으는건 개인 재능이겠죠.
해외 프리랜서일 받으면 잘만하면 한국보다 훨씬 많이 법니다
(저는 꿰여서 여기저기 중견기업 면접다닐때마다
자꾸 면접내용을 그 회사에다 보고해버리시네요 ㅡㅡ)
또다이어트
IP 211.♡.142.195
10-09 2019-10-09 18:21:01
·
화이팅입니다~
joys
IP 116.♡.37.120
10-09 2019-10-09 20:17:02
·
혹시 결혼하시고 자식도 있으신가요?
Parisian
IP 223.♡.10.26
10-09 2019-10-09 20:53:03
·
응원합니다!!
몽구우
IP 223.♡.175.15
10-09 2019-10-09 21:24:38
·
반갑습니다 저는 4월 퇴사한 범생이입니다응원합니다!
쇼팽좋아
IP 223.♡.21.115
10-09 2019-10-09 21:26:30
·
화이팅입니다. 저도 퇴사각 보고 있습니다 ㅎㅎ

icn.daymoon
IP 8.♡.149.18
10-09 2019-10-09 21:29:57
·
음 전 청개구리 삶을 살아오다가 밥벌이 하려니 사회의 틀에 맞지 않아 잘 안풀리네요 과거의 제가 발목을 잡을줄 몰랐습니다
조금은 비참한 감정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잘풀릴거라 생각하고 믿고 있습니다!ㅋㅋ
나이도 비슷해서 반갑네요

어쨌든 코스대로 잘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시 시작하시더라도 수월 하실 거에요!
혼자하는사랑
IP 61.♡.87.147
10-09 2019-10-09 21:33:01
·
기혼이신가요?
본부중대장
IP 124.♡.93.85
10-09 2019-10-09 21:43:27
·
인생은 모험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 모험은 용기 있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것 이고요 응원합니다!
바람구름따라서
IP 220.♡.186.120
10-09 2019-10-09 21:54:07
·
이번주 계속 다시 듣는 노래가 있어요.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머야?

혹시 모르는 노래라면 한번 들어 보시면 더 동기 부여가 되고, 번쩍합니다. ㅎㅎ
맥북처음써봐여
IP 223.♡.169.104
10-09 2019-10-09 21:55:19
·
용기가 멋있습니더 !
평범한천재
IP 115.♡.39.94
10-09 2019-10-09 21:55:44
·
고생하였습니다.
저도 전직 퇴사후 쉬고 있는데
직장에 억메여서 아둥바둥 살고 자기삶 없이 살았던거
너무 멍청했던것 같아요. 주변사람 힘들게 만들었던것 같구요.
잘 쉬었다가 가는겁니다.화이팅요~
지원군
IP 49.♡.119.62
10-09 2019-10-09 21:59:38
·
전...그냥 평생을 자영업 + 비정규직(?) 이였어서...ㅎㅎ
저도 인생은 잘 모르지만,
어찌어찌 길을 찾게 되더라구요.

Plan B라는 책에서 읽은 구절이 생각나네요.
"언제나 plan A보다 plan B가 더 좋았다. 더 나 다웠다."

같이 힘내요.
알랑방9
IP 14.♡.75.161
10-09 2019-10-09 22:06:49
·
저도 완전 동감합니다. 10월말까지 10년 넘게 다닌 회사 퇴직하고 다른 회사로 갑니다.
익숙한 걸 다 버리고 가는 두려움이 있기는 하지만, 이대로는 더 못 버티겠더군요.
이직 준비라는 것도 해보니 그렇게 두려워할 게 아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를 원하는 회사가 생각보다 그래도 좀 있기는 하더군요. 전 아예 없을 줄 알았는데 말이죠.
굿디스
IP 39.♡.241.26
10-09 2019-10-09 22:15:06
·
"지금 손에 잡고 있는게 무엇이든
그것을 놓지 않으면 더 나은것을 잡을수 없다"
믿음행복
IP 223.♡.164.112
10-09 2019-10-09 22:18:18
·
사실 한국은 적게 벌고 적게 쓰기에 충분히 좋은 환경입니다 주변의 시선만 신경쓰지 않으면요 깨끗하고 치안 좋고 건강하게 살기 좋습니다 부양 가족만 없다면 인생을 살면서 여유로운 시간은 인생 전체를 위해 꼭필요 한것 같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Mise-en-scene
IP 220.♡.226.61
10-09 2019-10-09 22:35:24
·
제 인생의 황금기는
첫 직장 그만두고
모아놨던 돈 쓰면서 놀고먹던
10개월이었습니다. ㅎㅎ
회원님임
IP 168.♡.167.78
10-09 2019-10-09 22:46:59
·
30이시면 누군간 신입으로 취업할 나이입니다. 푹쉬면서 재충전하세요~!!
TENNIS
IP 210.♡.60.225
10-09 2019-10-09 22:57:55
·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
인생 뭐 있나요?
즐겁게 삽시다.
응원합니다!
달래소녀
IP 110.♡.87.157
10-09 2019-10-09 23:07:14
·
한번쯤 터닝포인트를 잡아볼 필요는 있죠!
시간이 없다하여 못한 일들을 메모해서
하나씩 해보는것도 좋을듯하네요
또 소식 들려주세요
DLWK222
IP 1.♡.39.80
10-09 2019-10-09 23:10:15
·
헉 어리시네요 30초반에는 뭐든 할 수 있습니다 30중반이 넘은 저는 꿈도 못꾸는... 재충전 잘하시고 응원 합니다.
플라타너스
IP 121.♡.32.222
10-09 2019-10-09 23:24:42
·
뭐야....... 이거 나잖아...?
ㅋㅋㅋ.. 정말 제가 쓴 글인줄 알았습니다 .. 저도 그만둔지 두달짼데 행복합니다.. 우리 모두 행복합시다!

ldu3090
IP 222.♡.198.129
10-09 2019-10-09 23:32:46
·
일단 본인 은 그걸 해봤기 때문에 차후에 자녀를 낳으시면
자녀분은 적어도 본인이 살아 왔던데로 살지는 않겠죠
그게 자식입장에서 부모가 부자가 아닐지라도 그런
마인드를 가진 아버지를 만난것이 얼마나 큰 복일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moon_says
IP 124.♡.12.139
10-09 2019-10-09 23:52:20
·
젊을때는 퇴사가 쉽죠.
나이 먹어서 직장 구해놓지 않고 퇴사부터 하면 뒷일 감당하기 힘듭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치맥소맥양맥
IP 121.♡.248.10
10-09 2019-10-09 23: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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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가 부럽습니다~~^^
숯검댕이
IP 14.♡.56.236
10-09 2019-10-09 23:57:17 / 수정일: 2019-10-09 23: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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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범생이처럼 닥치고 해오다가 작년에 첨 때려쳐봤어요. 한달간 배낭여행도 다녀오고 혼자 편하게 잘 돌아다녀본거 같아요. 그러다 일 다시 하면 되지 않겠어 했는데...어어 하다가 거의 일년가까이 쉬었던거 같아요 ㅎㅎㅎ 그러다보니 알바도 하고 왠만한데는 걸어다니고 그랬었네여 ㅎㅎㅎ그래도 후회는 안합니다. 좀더 빨리 해보지 못한걸 후회했죠...암튼 잘? 쉬어보시고 다음 준비 잘하셔요
고로롱
IP 124.♡.24.5
10-10 2019-10-10 00:06:45 / 수정일: 2019-10-10 0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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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했고...
애도 셋이지만.. 때려쳤습니다.
대책이 완전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불안했습니다.

경력이 있었기에 프리랜서 잡이 1년에 한두건 정도 들어오고...
당초에 세웠던 대책이 굉장히(?) 잘되어서...
회사다닐때 연봉의 1.5배는 받는것 같아요.
결과적으로는 매우 잘 되었다고 할 수 있을것 같아요.

하지만 언제 망할지는 모릅니다. ㅋㅋ
그러면 다시 회사 들어가면 되죠.

Num13
IP 218.♡.1.78
10-10 2019-10-10 00: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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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는 사실상 망했습니다. 얼마 간은 버틸 수 있긴 했어요. 참고만 해주세요.
털사마
IP 1.♡.195.47
10-10 2019-10-10 0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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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그만두고 나갔던 사람들 대부분이, 그 회사 그만둬서 나 좆됐어 라는 사람은 전혀 없다는 사실.
다른 회사를 가든, 새로운 일을 하든지 간에...
이건 정말 팩트입니다.
희안하게도요.
notnull원해
IP 222.♡.18.155
10-10 2019-10-10 00: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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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맛이 있죠.
"에이~ 그래봐야 퇴사까지 하겠어?"

"응 퇴사."

"어?!... 에이 그래봐야 지금 1달만 하면 1년인데, 퇴직금 타려고 1달은 하겠지~~?"

"응. 아냐. 월급 쥐X만해서 퇴직금에 크게 의의 안둠. 걍 나감 바이바이~"

뭐 퇴사를 하두 하다보니 이젠 프리랜서를 하게됐네요.
그냥뛰
IP 103.♡.27.78
10-10 2019-10-10 00:44:01 / 수정일: 2019-10-10 00: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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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단에 박수를 보냅니다. 대기업 다니며 돈은 좀 벌지만 피폐해지는 인생에 회의가 많은데 글쓴분 같은 용기가 없네요.
완전연소음메
IP 104.♡.64.158
10-10 2019-10-10 00: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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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은 돈버는 수단중에 하나더라구요. 어떻게든 됩니다. 화이팅하세요!
배드플러스
IP 182.♡.170.221
10-10 2019-10-10 00: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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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미래를 모릅니다.
중요한 건 스스로 선택한 삶을 사는게 아닐까요.

쿠우닝
IP 24.♡.156.104
10-10 2019-10-10 01: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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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입니다. 지금할수 있는것들을 꼭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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