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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황교안 대표의 삭발식이 생중계되는 것을 보면서 자괴감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가 삭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조국 논란에도 당 지지율은 좀체 오르지 않고 있다. 이런 정치적인 속내가 작용하면서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을 빌미로 삭발투쟁을 해 당내의 입지를 굳히려는 속내가 느껴지면서, 과거 군부독재시절 행해졌던 '삭발투쟁'의 의미까지 오염되는 느낌이다.
(...) 1980년대 삭발은 시대에 대한 저항적인 이미지가 강했다. 그래서 머리를 빡빡 밀면 "너 무슨 불만 있냐?"라는 질문을 받기도 했던 시대였다. (...)
나라와 민족을 위한 것도 아니고, 편협한 정치적인 판단과 자기의 정치적인 이익을 위해서 하는 삭발식이 무슨 감동을 줄 수 있겠는가? 물론, 그들은 결의에 차 있다. 그러나 그들의 결의가 진실성을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니라 정치적인 계산에 따른 것이기에 조롱거리가 될 뿐이다.
자유한국당과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는 왜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지 깨달아야 한다. 들보 낀 자신들의 허물에는 관대하면서 남의 티끌을 대들보로 확산하며 정치놀음에만 여념 없는 행태는 동의받기 어렵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5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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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왕교안.. 저 둘은 ㅋㅋ
(장발규정 등)
지금은 헤어스타일이 각양각색이니
삭발한다고 하먼 뭐 어쩌라고 죠
ㅗ왕교안의 행태는 갈수록 그 어떤 정상적인 능력의 인간의 범주에서 벗어나는 추태만이 이어집니다 그의 말로가 볼만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