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뭐.. 생명과 직결되는 사살이라서요.
일본에 가는게 좀 안땡기긴해도..
처갓집이 일본이라 그래도 자주가는?편입니다.
물론 일본음식도 먹어요.
뭐 어쩔수없으니..
그렇다고 음식 바리바리 싸가서 먹어야지 ㅋ이런 타입도 아니구요.
그래도 평상시 와이프에게 방사능 이야기는 수시로합니다.
첨에는 "알아!! 그래도 내앞에서 안했으면 좋겠어" 이게..
와이프의 반응.
그래도 계속합니다.
농담반 진담반으로..
"일단 왠만하면 수산물은 먹지말고 고기먹자"
"조용히해라~"
"이거 쌀.. 괜찮은거지??"
"죽고싶어??"
"우리애기는 왠만하면 당신가족들을 한국으로 초대하자"
"아...... 그래야할까??"
"장인어른 장모님.. 티켓싸니까 우리가 준비하자"
"그래 뭐.. 그러자"
이런 변화의 모습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긍정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일본사람들은 뭐 제지인 + 와이프 + 처가식구..
"어쩔수없잖아~"
입에 달고삽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한국과 일본이 반대로 우리가 일본을 점령하고 살았다면..
일본인들의 독립의지는 제로에 가깝고..
지금까지 한국아래에 살았을거라 봅니다.
주입식교육을 통해 ㅋㅋㅋ 그래도 조금 바뀌는 모습에 아주 뿌듯하죠.
올 겨울에도 일본서 크리스마스 보내자던 와이프가..
처가식구들을 초대하는 방향으로 맘을 잡았습니다.
ㅋㅋㅋㅋㅋ 넘나 좋은데..
통장잔고 털리는 이 느낌적인 느낌??
저같은 경우 일본완전불매는 힘듭니다.
와이프도 유니클로옷이 거의 80~90프로.
에어리즘? 전 모르는데 무튼 그거뿐이고..
스스로 이제 한국인 다됐다고 하지만,
태생이 일본인인데 어뜨케하겠습니까.
그래도 아주 미약하지만 변화는 모습.
좋아!!! 아주 맘에들어~♥
그럼 그 반대도 주입식으로 가능 하겠지요.
처가 식구들을 사랑하신다면 가급적이면 한국으로 계속 모시는 것이 낫지 않나 싶네요.
애인님에서 와이프님으로 진화하면 이렇게 되는걸까요ㅋㅋ
도망쳐!!!!
요즘은 어플로도 꽤 만나나봅니다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