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브리핑도 사실 보도부 작가들이 거의 쓰는 거긴 합니다. 물론 앵커와 협의 정도는 하겠지만요.
아무리 사장이라도 현재는 보도부문 사장이 따로 있을 것이고 그 밑에 보도국장으로 이상복이가 있는 이상 보도부 의견이 크게 작용할 것이고 거기서 사장이 이래라 저래라 다 바꾸라고 한다면 보도부에서 크게 반발이 일어나겠죠. 아무튼 손석희의 앞으로 거취가 어떨지...
테일워커
IP 175.♡.33.183
09-17
2019-09-17 01:51:04
·
@Leiter님 명색이 앵커 브리핑인데...
클루니
IP 223.♡.21.251
09-16
2019-09-16 22:55:28
·
차라리 이게 사실이라면 좋겠습니다...
BlueX
IP 182.♡.138.69
09-16
2019-09-16 22:55:34
·
음 설득력 있네요...
IP 125.♡.195.181
09-16
2019-09-16 22:56:46
·
차라리 이 때가 지금보다 더 낫다 싶은게 기자가 직접 나가기라도 했죠...
지금은 흑역사라고 하던 저때보다 더 후퇴한 스탠스(ex: 노룩취재)를 보여주는 듯 합니다.
약간 확대해석 같네요. 인사권자가 왕따라는것부터가 가능성이 희박한데.. 근거는 없고... 글쓴님(페북글)이 추측하는 왕따라고 보는 이유가 손석희가 기자출신이 아니다???? 이건 그냥 결론 지어놓고 이유를 억지로 끼워맞추는 느낌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손석희는 mbc에서도 왕따였겠네요. 기자출신이 아니니까요. 음... 다른 근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직 장악을 못했다고 주장하는데 그런 사람이 사내정치+실력+운+조상복 까지 모두 따라야 가능할만한 대기업 조직의 대표이사로 승진에 성공한부분도 좀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 같구요.
명확한 근거가 하나도 없고 어디서 들었다 어떻게 보인다 이런 뇌피셜 집합인듯 합니다.
누군가가 (언론에서) 그럴듯하게 얼기설기 이야기하면 팩트가 되는 근거자료를 따져보지 않고 그냥 그렇구나 그렇구나 하는 대중의 속성이 조국 사태를 만들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명심해야 합니다.
나이트워커
IP 1.♡.110.15
09-16
2019-09-16 23:00:04
·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는 대통령, 법무부 장관도 저정도로 공격 받고 있는데 월급사장 나부랭이 정도야 어려울 게 있습니까.
집적집적
IP 125.♡.42.229
09-16
2019-09-16 23:04:17
·
법무부장관이 검찰 인사권을 쥐고 있어도 검사 카르텔로부터는 왕따일뿐이죠. 같은 언론계라해도 아나운서와 기자의 관계는 대학교수와 검사만큼이나 거리가 머니까요.
공감합니다. 서두부터 '한두다리 건너 확인해본 결과' 라는 근거없는 (전형적인 기레기 방식) 말로 시작해서, 모든 원인을 손석희본인이 아닌 그주변, 외부에서 찾고있어요. 글 읽다보면 마치 손석희가 책임자가 아닌, 일개 직원같은 느낌마저 들지경이에요. 제가 보기엔 똥글입니다
제가 믿고 싶은 이야기이긴 합니다.
그래도 이해가 안 가는건 저게 다 사실이라고 전제를 깔더라도
"손사장님은 왜 그 자리에 뭉개고 있는가" 에 대한 답은 알 수 없습니다.
홍석현의 아들들 이라는 검찰의 협박에 굴복해서 그런걸까요? 진짜 그렇다면 그간 쌓아온 이미지를 봤을때
그게 한방 터트리고 박차고 나오는게 나을텐데요.
물론 가족을 인질로 잡고 협박하면 그것도 쉽지 않겠죠.
조국 장관님을 보더라도 참 가시밭길이란게 보이지만 그래도 언론인의 양심을 걸고 시도해 볼만 하지 않을까요.
딩딩구르
IP 1.♡.206.235
09-17
2019-09-17 00:20:28
·
음... 전 이 결정은 손사장이 왜 JTBC 따위의 종편행을 선택했는가 부터가 이어져 왓다고 봅니다. 기존 시선집중에서 영향력을 아무리 많이 발휘해도 9시뉴스라는 강자는 이길 수 없었고.. 그에 대항마로 종편이(원 취지는 이거였습니다만) 출범하자 본인의 권한을 최대한 보여줄 수 있는 곳을 선택한거겠죠. 그리고 최순실게이트를 열어 줄 수 잇던 것이고요. 하지만 그 이후 영향력이 점점 더 세지자 위와 같은 일들이 일어나고 말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손석희가 내려오는 순간... 눈뜨고 보기 힘든 뉴스만이 남아있을거에요. 물론 지금도 별로지만 구관이 명관이라고.. 오히려 지금이 그리울 겁니다. 손석희 귀한 줄 알아야 합니다. 전 아직 그렇게 생각합니다.
Dufresne
IP 112.♡.52.164
09-16
2019-09-16 23:01:18
·
저게 사실이라도 참 어리석죠 100명이 때리나 101명이 때리나 마찬가지인것을.. JTBC는 상대적으로 약간 중립적인 스탠스로 크게 욕먹지 않고 넘어갔어도 될 일입니다
저게 사실이라해도 홍석현과 JTBC도 멍청한거죠
뉴스룸 시청자들은 손석희 팬이라기보다는 그나마 제일 나은 언론이라 생각해서 일부러 찾아들을만큼
판단이 냉철한 사람들이죠. 뉴스룸말고 다른 프로는 다 욕먹는것만 봐도...
손석희란 브랜드가 없어지면, 원래 그대로 돌아가는거지자기네 인기가 유지될꺼라고
생각하는게 ㅄ, 뉴스공장에 김어준이 빠지면 그냥 평범한 라디오뉴스일뿐이라는것과 마찬가지
개인적으로 손석희가 초기 조국뉴스할때 인터뷰가 다른 사람들과할때의 날카로움이 아니라
좀 뻘쭘하고 머뭇거리는 느낌이 있긴 했습니다만, 계속가면 그냥 본심인거죠.
지금이라도 미련버리고 사표쓰고 나와야 이미지라도 건지고 재기의 발판이라도 생기지....
묻따말
IP 121.♡.197.150
09-17
2019-09-17 00:55:20
·
말씀하신 점이 종양일보와 홍가놈의 한계겠죠.
지들도 뻔히 보이는 결과를 맞더라도, 이번 언론 대전에서 저놈들이 필사적으로 이기려고 했고 저들로서는 이겨야만 했으니까요. 비단 언론만이 아니라 자한당과 검찰까지 화력이란 화력은 싸그리 동원된 총공세였으니까요.
저놈들에게 손석희의 이용 가치가 다 된 거라는 분석도 맞겠고, 이런 때를 기다려 저놈들이 jtbc 조직을 장악해 온 것이기도 하겠지요. 일단은, 아직은 손석희를 기다려보는 입장에서라면, 손석희는 외롭고 처절한 싸움을 하는 중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단지 손석희 자신의 이미지 문제만이 아니라, 손석희의 도전과 실험, 손석희 방식으로 추진해온 민주 사회의 언론의 역할을 두고 싸우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IloveDaughter
IP 67.♡.71.162
09-17
2019-09-17 02:31:23
·
그래도 그냥 아무런 비판적 시각없이 JTBC 보시는 분들도 꽤 되시는 것 같습니다.
조국 정국에서 여론을 보면 거의 50:50이 나오는 게...
만약 JTBC가 제대로 된 보도를 했으면 그렇지 않았을 것 같거든요...
묻따말
IP 223.♡.27.236
09-17
2019-09-17 14:55:23
·
@IloveDaughter님
말씀대로 JTBC가 그 여론전에서 한몫 했죠. 그렇게 쓰려고 홍가놈들이 JTBC를 만들었고요.
손석희 잘못이 없다는 뜻은 아니고요. 그래서 손석희가 고민중일 것이고, 단지 사장 자리 유지하려고 그런 방송을 했는지, 그런 방송이 손석희의 본모습(?)인지는 좀 더 기다려볼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사랑이방울방울
IP 220.♡.140.220
09-16
2019-09-16 23:26:36
·
이래서 제가 태블릿사건 보도 전 까지 jtbc를 전혀 보지 않았던것 이었어요
손석희를 이용한 이미지세탁 때문에
가능성 없지 않다 생각하고, 또한 최근 들어 동안의 대명사였던 손석희 얼굴이 확 늙어버린 것은 개인신상 관련하여 검찰 조사에서 뭔가 나왔고 그래서 검찰을 위시한 중앙일보(홍)의 입김에 손석희가 속수무책일 수도 있다는 가정도 생각해봅니다.
물론 손석희의 개인적인 질투심과 편향성은 그와 상관없이 지속되었던 것이기 때문에 홍석현의 조치만이 원인이라 생각치 않으며 이런 것들이 모두 맞물려서 지금의 지경이 된 것 아닌가 하는 소설도 생각해봅니다.
2013년 국정원 수사팀을 보도하던게 서복현과 Jtbc였는데
지금 그 수사팀이 어디 가있는지 생각해보시면..
물러나는 것도 시기와 절차를 가리는 게 맞습니다. 물론... 아끼다 똥된다고 타이밍 놓쳐서 * 되는 수도 있습니다만.
앵커브리핑에서 야누스 거리는거보면 본인 의지 같은데요.....
아무리 사장이라도 현재는 보도부문 사장이 따로 있을 것이고 그 밑에 보도국장으로 이상복이가 있는 이상 보도부 의견이 크게 작용할 것이고 거기서 사장이 이래라 저래라 다 바꾸라고 한다면 보도부에서 크게 반발이 일어나겠죠. 아무튼 손석희의 앞으로 거취가 어떨지...
지금은 흑역사라고 하던 저때보다 더 후퇴한 스탠스(ex: 노룩취재)를 보여주는 듯 합니다.
근데 페미 이슈를 보니 이 글도 반만 믿을랍니다 ㅜㅜ
조직 장악을 못했다고 주장하는데 그런 사람이 사내정치+실력+운+조상복 까지 모두 따라야 가능할만한 대기업 조직의 대표이사로 승진에 성공한부분도 좀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 같구요.
명확한 근거가 하나도 없고 어디서 들었다 어떻게 보인다 이런 뇌피셜 집합인듯 합니다.
누군가가 (언론에서) 그럴듯하게 얼기설기 이야기하면 팩트가 되는 근거자료를 따져보지 않고 그냥 그렇구나 그렇구나 하는 대중의 속성이 조국 사태를 만들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명심해야 합니다.
타이밍 찾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100% 믿기에는 마음이 안가네요.
그래도 이해가 안 가는건 저게 다 사실이라고 전제를 깔더라도
"손사장님은 왜 그 자리에 뭉개고 있는가" 에 대한 답은 알 수 없습니다.
홍석현의 아들들 이라는 검찰의 협박에 굴복해서 그런걸까요? 진짜 그렇다면 그간 쌓아온 이미지를 봤을때
그게 한방 터트리고 박차고 나오는게 나을텐데요.
물론 가족을 인질로 잡고 협박하면 그것도 쉽지 않겠죠.
조국 장관님을 보더라도 참 가시밭길이란게 보이지만 그래도 언론인의 양심을 걸고 시도해 볼만 하지 않을까요.
배팅한 거라고 봐야죠
군에서 장교하면 남성 취향인가
손석희 앵커 자신이 지금의 방향에 찬성하는것 같은데요...
더구나.. 그것도 모자라서 정경심 부인 페이스북을 여론전이라고 하는 것 보면...
그닥 지금 가는 방향이 자신의 방향과 틀리지 않을듯 합니다....
윌 맥어보이는 자기 회사의 최대주주를 결국엔 설득시키고 이겨내었죠
하지만 손석희는 못한겁니다 ㅋㅋㅋ
얼마안가 손석희는 버려질겁니다 ㅋㅋ
그 마지막 몇달동안의 이미지 개박살로
jtbc에서 버려지는순간 손석희는 데스크인생 끝나는거~
1. 그래서 보도본부 장악력이 떨어져 앵커로서 보도본부장이 시키는대로 했다는건가요?
2. 홍석현이 손사장에게 압력을 가해 어쩔수 없이 검찰편을 들었다.???
백번 양보해서 왕따 당하고 홍석현이가 압력을 가한다고 앵커로서 나와서 자신이 정의하라 생각하지 않은 말을 시청자들에게 떠벌인다면 벌써 언론인이 아니죠.
아직 손사장한테 일말의 희망을 갖고 계신분들은 뺑소니 사건 녹취를 들어보기길 권합니다.
이전에 삽질한 주장을 보면
그다지 신뢰성이 가진 않는게 사실입니다.
뉴스룸 시청자들은 손석희 팬이라기보다는 그나마 제일 나은 언론이라 생각해서 일부러 찾아들을만큼
판단이 냉철한 사람들이죠. 뉴스룸말고 다른 프로는 다 욕먹는것만 봐도...
손석희란 브랜드가 없어지면, 원래 그대로 돌아가는거지자기네 인기가 유지될꺼라고
생각하는게 ㅄ, 뉴스공장에 김어준이 빠지면 그냥 평범한 라디오뉴스일뿐이라는것과 마찬가지
개인적으로 손석희가 초기 조국뉴스할때 인터뷰가 다른 사람들과할때의 날카로움이 아니라
좀 뻘쭘하고 머뭇거리는 느낌이 있긴 했습니다만, 계속가면 그냥 본심인거죠.
지금이라도 미련버리고 사표쓰고 나와야 이미지라도 건지고 재기의 발판이라도 생기지....
지들도 뻔히 보이는 결과를 맞더라도, 이번 언론 대전에서 저놈들이 필사적으로 이기려고 했고 저들로서는 이겨야만 했으니까요. 비단 언론만이 아니라 자한당과 검찰까지 화력이란 화력은 싸그리 동원된 총공세였으니까요.
저놈들에게 손석희의 이용 가치가 다 된 거라는 분석도 맞겠고, 이런 때를 기다려 저놈들이 jtbc 조직을 장악해 온 것이기도 하겠지요. 일단은, 아직은 손석희를 기다려보는 입장에서라면, 손석희는 외롭고 처절한 싸움을 하는 중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단지 손석희 자신의 이미지 문제만이 아니라, 손석희의 도전과 실험, 손석희 방식으로 추진해온 민주 사회의 언론의 역할을 두고 싸우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국 정국에서 여론을 보면 거의 50:50이 나오는 게...
만약 JTBC가 제대로 된 보도를 했으면 그렇지 않았을 것 같거든요...
말씀대로 JTBC가 그 여론전에서 한몫 했죠. 그렇게 쓰려고 홍가놈들이 JTBC를 만들었고요.
손석희 잘못이 없다는 뜻은 아니고요. 그래서 손석희가 고민중일 것이고, 단지 사장 자리 유지하려고 그런 방송을 했는지, 그런 방송이 손석희의 본모습(?)인지는 좀 더 기다려볼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손석희를 이용한 이미지세탁 때문에
물론 손석희의 개인적인 질투심과 편향성은 그와 상관없이 지속되었던 것이기 때문에 홍석현의 조치만이 원인이라 생각치 않으며 이런 것들이 모두 맞물려서 지금의 지경이 된 것 아닌가 하는 소설도 생각해봅니다.
잘나가는 뉴스를 개인 이익을 지키기 위해 사용하는 홍씨...
두사람 모두 망하는 길로 돌진중...
설령 사실이라고 해도? ... 그게 이명박근혜정권때 엠빙 놈들과 뭐가 다른가요? ....
앞으로 몇 차례 더 싹 물갈이를 해야 할까 봅니다.
최대한 빠르게..
뭐 어차피 저기 갈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예견 하던일이죠.
중간에 그렇게 안될려나 하고 생각들 했었지만..
결국은 본인이 맨 꼭대기가 아니라서 언제든 한방에 ...
휴가갔다니 조만간 결과 나올지도요
그래서 늘 부르는 기자...서복현기자...를 많이 찾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