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우의 문제가 아니라
울타리 안과 밖의 문제가 되고 있다는 새로운 시각이네요
읽어볼만 한 글입니다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264&fbclid=IwAR2QtoSWaSLfuamFLA8Zoy6lulPDOc08RrfQZP_882hmi7DoF5KWyFuY0uI
이완배 기자가 존경한다는 그 천관율 기자님
좌우의 문제가 아니라
울타리 안과 밖의 문제가 되고 있다는 새로운 시각이네요
읽어볼만 한 글입니다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264&fbclid=IwAR2QtoSWaSLfuamFLA8Zoy6lulPDOc08RrfQZP_882hmi7DoF5KWyFuY0uI
이완배 기자가 존경한다는 그 천관율 기자님
민주당 권리당원입니다 민주당 각 의원들 후원 하고 있습니다 평화나무 후원하고 있습니다 토지자유연구소 후원하고 있습니다 민중의소리 후원하고 있습니다 뉴스타파 후원하고 있습니다 더브리핑 후원하고 있습니다 굿모닝충청 후원하고 있습니다 노무현재단 후원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기사다운 기사를 읽었습니다.
기본권을 침해할 수 있는 권력기관은 선의가 아니라 견제와 균형으로 다스려야 한다. ‘검찰의 민주적 통제’라는 말은 정권이 검찰을 입맛대로 굴리라는 말이 아니라, 민주정의 작동 원리에 권력기관을 구속시키라는 말이다. 검찰 특수부는 수사 개시부터 기소까지 제 손으로 할 권능을 쥐고 있다.
이완배기자가 추천해서 이해해보려 했는데 ... 실패
본문에서 말하고있는 소위 "지식의대물림"은 이미 고착화 되어가는거 같습니다.
결국 문재인 정부는 합법이라는 이름으로 (진짜 합법인지 아닌지는 검찰수사와 재판으로 밝혀지겠지만) 울타리 게임을 용인한 겁니다. '조국만 예외로 봐주자'는 게 아니라면 말입니다.
왜 클량에 와서 "나는 너희들보다 쿨하고 똑똑하다"는 얘길 제목만 바꿔가며 백번천번 쓰십니까? ~ㅎ
한 걸음씩 나가자구요. 눈 앞의 적은 바로 검찰입니다.
기레기와 정치검찰의 유착과 기득권의 개혁에 대한 반동에 대해서는 뻥긋도 안하는군요 ㅋ
이념 싸움이 아닌 밥그릇 싸움에 명분이 부족하니 주변사람들 볼모로 잡고 국민들 대상으로 헛짓거리 하는 거예요. 이 사람 주변에 이렇게 이상한 의혹이 가득하다. 이 사람도 당연히 이상하겠지? 라는 늬앙스를 팍팍 풍기면서요.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선민의식 가득한 이상한 글이예요.
당장 대학생들 보세요 ㅋ 수시충 지균충거리면서 스스로를 계급화하고 분교학생들은 깔보던데
그냥 불이익은 꼴보기 싫어도 불의는 넘어가는게 현실입니다
첫째, 지금 싸움은 울타리 안과 밖의 싸움이 아니라 울타리 안에 있는 색희들이 더 ㅈㄹ한다는데 있습니다. 울타리 안에서 혜택은 다 누린 색희들이 그보다 더 큰 몫을 챙기기 위한 수단으로 이 싸움을 시작한거고, 울타리 밖은 울타리 안에서 자기 몫을 챙기기 위한 색희들의 도구 이상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기사의 내용대로 울타리 안에 있으면서 울타리 바깥을 위해 일하겠다는 사람을 거꾸로 공격하는데에 이용되고 있는 어이없는 상황인거죠.
둘째, 지금 이 싸움을 만들어낸건 울타리 바깥에서 울타리 안으로 싸움을 걸어와서가 아니라 울타리 안에서의 싸움을 조장하는데 크게 일조한 언론들이라는겁니다.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싸움이 아닌겁니다.
텍스트만으로는 좋지만 기사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조국 논란이 커진 이유는 울타리 밖에서 울타리 안의 조국을 비난해서가 아니라, 명백히 울타리 안에 있는 자한당 무리들과 엘리트 의식으로 가득찬 언론/학생들 등등이 난리를 친거죠....
울타리 밖의 반발도 없지 않았겠지만, 울타리 안에서 핵전쟁이었던겁니다.
그 원인은 박탈감으로 포장된 정치논리인 것이죠.
그래도 새로운 시각의 본 기사는 나름 읽어볼만 한 것 같습니다. 흥미로운 대목도 분명 있어요
본질은 검찰 자일당 언론의 목적의식 입니다.
울타리 안이니 밖이니로 이야기를 따지면 한걸음 갈거 열걸음 왜 못가냐고 하는 꼴입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군요 ㅠ
또한 대체로 지식인층이 좌파정권을 지지하는 것은 거기에 이익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대체로 극우, 또는 우파란 정치인들이 20세기 후반, 21세기 내내 반 지성주의를 등에 업고 소외층에 호소한 면이 있으니 지식인 층에서는 수용하기 어려운거죠. 그런 부분에 대한 고찰도 전혀 없고요.
이 기사는 뭔가 결론을 내고 짜맞춘 티가 많이 납니다.
뭔가 막혔던 생각이 명확해지는 느낌입니다.
링크 본문중에 추천한 책은 바로 구입했습니다.
새로운 방향을 알려줄 책인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후암동님 댓글 찾아봤는데(댓글이 마음에 들어서) 근데 이정도로 화내시는 걸 처음봤네요.
저런 놈들이 먹히는 사회가 오히려 윤서인이 먹혀가는 사회보다 가끔 더 슬픈건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