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472860
기사가 악의적이라 해석해드리려 가져왔습니다. 링크는 조선이니 클릭 안하셔도 됩니다.
1. 단독기록관?
대통령 기록관은 미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퇴임 후 인근 대학이랑 같이 하거나 단독재단이 운영을 위탁받는 형태로 진행되며 미국의 대통령 도서관이 기록관이라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미국에서 기록관이 도서관이 된 이유는 당시에 기록관(Archives)라는 용어가 생소했기 때문입니다.
즉 단독 기록관이 아닌 개별기록관입니다
2. 마치 문재인대통령이 미쳐서 개별기록관을 짓는 것?
한국은 역대 대통령의 기록양이 전시 학문연구를 위한 기록관을 지을 수 없을 정도로 적은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공공기록물관리에 관한법률이 제정되고 노무현 대통령이 이 법률을 개정하면서 드디어 대통령 기록물이 보존되기 시작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모 장관이 이 기록을 남기면 반대파가 까본다고 하자 그 기록부터 대통령 기록관으로 이관시켰을 정도로 기록에 미쳐서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이 거의 유이하게 개별대통령기록관 건립이 가능할거라 예상됩니다.
즉,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는 짓고 싶어도 못짓습니다. 징징 짜지말고 지을 수 있으면 지으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3. 국비가 들어가니 문제인 듯 보도하는 태도.
대통령 기록관은 국가시설입니다. 당연히 국비가 들어가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국가시설이기 때문에 대국민 서비스도 하게 될겁니다.(미 대통령 도서관처럼)
즉, 문제가 없습니다.
이 기사는 너무 악의적이라 아방궁 시즌2가 생각나네요
아마 한중일 중에 우리가 가장 많은 기록유산이 등재 된 걸로 기억합니다.
이맛클 하자면 약470년입니다.
일부러 위법은 아니지만 위법인 것처럼 쓴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박근혜 기록소 - no data 503 error.
그래서 어쩔수 없이 증설하려고 예산잡아 놓은건데, 그걸 마치 찬양 박물관 건설하는것 처럼 써놓은거임.
하지만 이미 대통령기록관이 있으니, 그냥 기존 대통령기록관을 확대증설하는게 뒷말없고 깔끔할것 같긴합니다.
증설보다 신설이 비용이 적어서 신설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한가지 더 여쭙고 싶은것은, 말씀해주신 내용을 뒷받침 할 수 있는 기사나 공개자료 같은 것이 있을까요? 제 미천한 구글링 실력으로는 찾아지지가 않네요..
행안부는 통합대통령기록관의 보관 여유공간이 부족해 개별 기록관 건립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현재 통합기록관의 박물·선물 서고 사용률은 83.7%에 달해 향후 이관될 대통령기록물의 안정적 수용을 위한 보존시설의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http://www.donga.com/news/List/article/all/20190910/97362961/1
비싼돈 지어서 지어도 유지비가 감당 안되서 그런 것 같습니다 ㅎㅎ
원문보기:http://www.hani.co.kr/arti/area/area_general/829182.html#csidx8e142eead2262f882daa2468cc3ea8d
조선은 어떻게 말해도 분이 안풀리네요.
너네도 기록탑 하나 세워라.
후세에 반면교사로 삼게...
몇년동안 건립 총비용이 170억이면 큰것도 아니죠.
지금 기록물이 포화상태라 문재인 대통령 이후는 미국처럼 개별대통령기록관 형태로 가는 것 같습니다.
진본성(원본성):보존하고 있는 기록이 그 때 그 기록이 맞는지 여부
신뢰성: 이 기록이 당시 생산된 문서가 맞는 여부
무결성: 이 기록이 보존되면서 수정 또는 손상되지 않았는 지 여부
이용가능성: 기록을 이용하게 위한 물리적, 논리적 보존체계를 수립.
이 밖에도 기록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BRM체계에 맞춰 기록을 분류하고 보존합니다.(본래 기록연구사란 이런 분류체계 연구를 해서 기록을 좀 더 접근하기 쉽게하고 보존을 효율성을 높히는 사람인데... 폐기 하기 위해 뽑는 것처럼 되어버렸습니다..)
그냥 파일로 보존하면 이거 그 때꺼 맞아? 부터 이게 진짜냐 가짜냐로 싸울 수 있어서 기록관리학이라는 학문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ㅎㅎ
수원화성 지을때, 인부에게 지급 된 곡물까지 기록하는게 우리 조상들인데. 이명박근혜 정부때에 나온 기록물이 엄청 적다고(특히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보다 훨~~씬) 했던 짤이 생각나네요.
http://www.pa.go.kr/portal/info/report/recordReport.do
지금 돌고 있는 이야기 중에서 잘못된 내용이 좀 있는거 같아요.
실제 '문서' 자체로는 줄어든게 맞습니다.
노무현 549,051 758,567
이명박 436,830 592,123
박근혜 175,352 545,688
(좌 비전자문서, 우 전자문서)
이명박의 경우 이관기간도 짧았고 기록물철 관리가 안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실제로 이렇진 않지만 예를 들면 4대강 사업 기록물철이 있으면 왜 시작했는지부터 어떻게 끝났고 향후 과제가 무엇인지 다 남아있어야 하는데 결제문서들만 남는다던가 하는 거 입니다.)
하루하루가 너무 다이나믹하여...
곽수근 기자님
세종시 대통령기록관 증축하면 1000억이상 들어갈거란 얘긴 왜 쏙빼셨는지
제목부터 너무 속보입니다
나랏돈이 걱정되면 이명X근혜 빼고 넣으면 되요.
그것이 보기에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식의 제목장난에는 이제 안 속습니다 기자님
속는건 알바 벌레들이나 조선일보 기사 들고와서 난리치죠
5천억 정도 들여서 좀 때깔나게 짓죠.
후대들이 봐야할 중요한 유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