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즈하라는 배편이 부산에서 2시간 가량 걸리는 지역이라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지 않습니다.
보통 면세쇼핑하는 친구들, 낚시 하시는 아재들...
관광하시는 아지매들...
보통 히타카츠로 갑니다.
이즈하라는 하루에 한개 노선 정도밖에 운행하지 않습니다. ㅠ
히타카츠는 네개 이상 운행하구요.
가격적으로도 관광적으로도 히타카츠가 우세해요...
히타카츠는 편도로 평균 5만원선이구요... 이즈하라는 두배정도 더 필요합니다.
관광객들이 자주 들리는 곳이 가미쓰시마마치의 장수은행나무, 미우다해변, 한국전망대...
도요타마마치의 에보시다케 전망대...
이즈하라마치의 덕혜옹주 기념비, 반쇼인, 아유도모시 자연공원...
보통 이정도 입니다.
문제는 이 모든 관광지가 순서대로 상중하 입니다.
결국은 패키지 관광은 이 세군데를 모두 1박2일 정도의 코스로 운행하는데...
히타카츠에서 이즈하라까지 차량으로 3시간 정도 걸립니다.
대마도는 도로폭이 좁고 산길이 많은 관계로 최고속도가 60km/h 인 구간이 많습니다.
실제 거리는 얼마 되지 않더라도 차량으로 3시간 정도 잡아야 합니다.
물론 미친듯이 밟고 차가 없으면 2시간 30분 언더로 걸리기도 하구요.
패키지여행사가 조금이라도 경비를 줄이려고 한다면 히타카츠로 들어 올 수 밖에 없구요.
단순 면세쇼핑이라면 히타카츠가 갑입니다.
오전에 들어와서 오후 배편이 가능하기 때문에 당일치기가 가능하죠.
결국 이즈하라항 배편의 취소는 일종의 보여주기식 또는 여행객 감소로 인한 선박사의 이익을 위한 임시방편일거예요.
이즈하라 배편이 잠정중단이라고 해서
대마도로 가는 관광객이 반으로 줄어드는건 아니랍니다;;;
수익이 안나와서 잠정중단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혹시나 이즈하라 배편이 취소된다고 대마도에 여행객 감소의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실까봐
경험으로 찌끄려봅니다;;;
결론은 가지마세요 두번 가지마세요!!
PS 이젠 안간지 오래되었어요;;;
또 방심을 불러일으키는 그런 내용이었던 거였네요.
복 받으세요! 두번 받으세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