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하이힐 3켤레만 신었다는 전언이 나왔다. 조대환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박 전 대통령이 탄핵당한 후 2017년 3월 12일 청와대를 떠나기 전 청와대의 분위기를 전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15일 출간될 예정인 회고록 『남(進), 듬(處), 길(道)』에서다.
12일 중앙일보가 입수한 회고록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삼성동 자택으로 이사하던 당일 수석비서관급들과 관저에서 마지막 커피 타임을 가졌다. “이삿짐은 캐리어 서너 개였다. 그리고 하이힐 3켤레. 대통령 재직기간 내내 저 하이힐 3켤레로 버티셨다고 한다.” 조 전 수석은 박 전 대통령이 떠나는 모습을 이렇게 회상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사 당일 이사를 서둘러야 할 것 같다는 강석훈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의 전화를 받고는 “알았다. 이삿짐 싸고 있다”라는 대답만 했다고 한다. 조 전 수석은 이에 대해 “국민은 기다려주지 않았다. 민주당과 좌파세력, 그리고 언론은 일치해 권한 없는 관저 점령, 예산의 불법 사용, 탄핵 불복 등으로 몰아붙이며 신속히 관저를 비울 것을 강요했다”고 회고했다.
조 전 수석은 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키웠던 진돗개들도 언급했다. “진돗개들은 많이 컸다. 일일이 쓰다듬어주셨다”고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청와대로 들어가던 2013년 2월 25일 삼성동 주민들로부터 진돗개 ‘희망이’와 ‘새롬이’를 선물 받았다. 이 진돗개 한 쌍은 2015년 새끼 5마리(평화·통일·금강·한라·백두)를 낳아 각 가정에 분양했다. 탄핵심판이 한창이던 2017년에도 새끼 7마리를 낳았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이 떠나던 날 강아지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유기 논란이 일었었다. 이에 대해 조 전 수석은 “다음 날부터 개들을 버리고 떠났다고, 학대한다고 좌파 언론과 정치인들은 소리를 높였다”며 “버리고 떠난 것이 아니다. 분양할 자리를 알아보고 분양이 안 되면 동물보호기관으로 넘기는 법적 절차가 남았기에 시간이 필요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청와대 직원들은 관저부터 출입문까지 도열해 박 전 대통령을 배웅했다고 조 전 수석은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천천히 걸으며 직원들의 손을 잡거나 웃어 보였다고 했다. 그는 “도중에 도랑에 발이 빠졌는데 발목이 괜찮으신지 확인하지 못했다”라고도 했다.
으엑
/Vollago
그러게 좀 나오라고....;
신발 3개인건 순실이가 피부에만 신경써서 그런거지....
그리고 하이힐이 아니라 스레빠 신고 다녔겠지
신발이 닳을 수가없 죠
기본적으로 박근혜 씨가 범죄자라는 자각 자체가 결여된 사람들이 많아요.
말 살 돈으로 신발이나 몇켤레 사주지...
자칭 봇쑤라는 분들은 환경파괴를 서슴치 않네요.
기레기들이 인증까지 해줬잖아. 패션 외교라면서.
하이힐 3개도 기레기들 자료 몇개만 살펴도 아니라는게 나올텐데...
/Vollago
정말 나무가 아깝네요..
도대체 뭔 낯짝으로 억울하게 쫓겨나는 것처럼...포장질인지..ㅉㅉ
한 나라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자리에 애당초 앉아서는 안될 존재였음이 확실한... 것...
해외 순방때는 무슨 해외여행 가는 사람마냥...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