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주요 지하철역을 아는 것은 상식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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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09:21:00
210.♡.177.1
제 친구와 오늘 아침 이야기하다가 정말 놀랐습니다.
뜬금없이 제게
'강남역 옆이 교대역이였어?' 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삼성역 같은게 나올 줄 알았는데 교대 강남 역삼 순이라 엄청 놀랐다' 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참고로 이 친구에 대한 정보를 이야기하자면,
1) 남성
2) 분당에서 20년 이상 거주
3) 자차 없음
4) 강남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의 직장에 1년 전 입사
5) 출퇴근시 신분당선 이용
이럴 수도 있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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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수없이 많은 블로그나 웹사이트, 케이블 뉴스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선택권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은 좋은 민주주의나 나쁜 민주주의로의 이행(bad development for democracy)을 모두 가능하게 합니다. 만약 우리의 견해와 관점에 일치하는 것들에만 우리 자신을 노출시킨다면 우리는 더욱 편향된 생각으로 갈라지고 나라의 정치적 분열은 더욱 심화되고 악화될 것이 분명합니다." - 버락 오바마, 2010. 5. 미시간대에서의 연설中
인간은 자기가 보고싶어하는 현실밖에 보지않는다.
ㅡ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내전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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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거주자가 아니라도 모를수도 있죠;
알고 있는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찾는 방법을 아는게 중요한 시대니까요.
(사당 출근)
그래도 교대는 가끔 놀러가는 곳이지 않을까? 해서요..
뭐 저분은 교대에 놀러간적이 없을지도 모르죠.
모른다고 뭐라고 하는거 아닙니다. 모를수도 있죠.. 뭐 모른다고 죽는것도 아니고. ㅎ
그 다음은 알아둘 이유가 없으니까요.
마찬가지죠...
신분당 타는사람이라면 모를수 있죠
종로쪽은 전혀 몰라요~ 당연하다고 봅니다. 관심외지역인데요 뭘...
하나 확실한건 상식은 아니네요
저도 양재 출퇴근인데 3호선 양재역 양 옆으로 어떤 역들이 있는지는 노선도 봐야 아니깐요 ㅡㅡ;;;
어떻게 도심이죠?
3호선은 종로를 나가구요
종로 일대 지나는 1,2,3,4,5호선의 환승역을 아는게 상식이라면 좀 지나치네요.
살다보면 상식선에 이해 안가는 사람을 만나기도 하는데 다만 내가 그 이해 안가는 사람이 안되길 바랄뿐입니다.
비슷한 예로... 매일 이용하는 집앞, 회사앞 전철역인데도, 역이름은 알아도 누가 출구번호 물어보면 헷갈리더라고요.
관심 없으면 모를 수 있다고 봅니다.
/Vollago
심지어 본인이 매일 다니는 길인데도 관심없으면 모를 수도 있는 거고요.
상식 운운할 이유는 아닌 것 같아요.
특히 강남역 옆에 교대역은 고속도로로 인해 상권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어서 별 생각없으면 모르죠
매일 2호선만 타고 다닌다면 알겠죠. ㅎㅎ
서울에서 수십년 살았던 저도 3호선 4호선은 잘 모릅니다.
평소에 안타니 —;
서대전역네거리 다음 정거장은 서대전네거리역 이예요.
사실 철도에 관심이 많아서 부산 대구 지하철 환승역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서대전역네거리 서대전네거리 서대전네거리역
A 서대전역 근처 네거리 버스 정거장
B 서대전네거리 옆에 붙어있는 공원보다는 그 옆에옆에 백화점 앞이 유동인구가 많아서 좀 많이 옮긴... 서대전네거리역이라고 하기엔 환승거리가 너무 길어져버린 (동쪽행) 버스정거장
C 서대전네거리 아래 지하철역 위에 (서쪽행) 버스 정거장
입니다. B와C는 방향만 다른... 사실상 같은 포지션의 정거장입니다. 다만 ㅋㅋㅋ 그 짤 ㅋㅋㅋ 나름 화살표로 잘 표시했는데 ㅋㅋㅋ 아무도 몰라봐요 ㅋㅋㅋㅋ
강남3구가 가깝다고 인식되고 있고, 강남역과 삼성역은 가깝다고 인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죠.
교대는 아무래도 사당쪽이니 멀지않나? 고 인식하구요 ㅎㅎ
신분당선 생기기 전까지 저도 지하철 강남역 삼성역 잠실역 왕십리역 밖에 몰랐습니다;;
분당은 버스 인프라가 기막히게 잘 되어 있어서 지하철 안타서 몰라요 ㅜ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