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news.joins.com/article/23545005
도쿄=서승욱 특파원
...
하지만 일본도 조금씩 동요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 단절이 확대되고, 한국 관광객 감소로 지역 경제가 위축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일본 대학의 한국인 교수: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일본인들의 반한 감정에 대해)
"15년째 살고 있지만, 지금처럼 일본 사람들이 한국에 화가 난 적은 없는 것 같다."
최근 세미나 참석을 위해 도쿄를 방문한 전직 외교부 고위관계자:
"이제 어떤 수단을 동원하더라도 양국 관계가 예전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 같다"
"몇십년 전부터 알고 지낸 외교 분야 전문가들의 태도, 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의 말투 등 내가 느낀 일본의 공기가 그랬다"
도쿄의 한국 회사에 근무 중인 50대 초반의 A 씨:
"일본인 지인들이 나를 피해 다니는 게 확실하다”
"거래처 직원으로 2003년부터 15년 넘게 인연을 맺어온 일본인 지인과 만나지 않게 됐다"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씩 연락이 와서 술자리를 함께했는데, 최근엔 3개월째 연락이 없다"
"상대방이 한국인을 피하고 싶다는데 내가 먼저 연락할 수도 없는 노릇 아니냐"
(3개월째?)
"최근 또 다른 거래처의 일본인 직원이 '이런 상황에서 한국인과 함께 식사하는 게 부담스럽다'며 일주일 뒤로 잡혀있는 약속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경우도 있었다"
유학 시절부터 15년 이상을 일본에서 지내고 도쿄 코리아타운에서 먹은 한국 음식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게 취미인 30대 후반 여성인 한국인 회사원 B 씨:
(과거엔 사진을 올릴 때마다 일본인 친구들의 반응이 대단했지만 한·일 갈등이 격화된 뒤엔 180도 달라졌다며)
"일본인 친구들이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 한국과 관련된 긍정적인 글을 남기는 걸 꺼리는 것 같다"
"한창때와 비교하면 댓글이 6분의 1, 7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
"임진왜란 이후 한ㆍ일 관계가 언제 좋았던 적이 있느냐"
며 쉽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양국 관계에 정통한 이들 중엔
"앞으로 월드컵, 올림픽을 몇 번씩 공동개최한다 해도 회복하기 어려운 감정의 앙금이 생기기 시작했다"
는 진단이 나온다.
우리 국민은 뜨겁게 반발한다면, 일본 국민은 차갑게 떠나고 있다.
양국 국민들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지 않도록, 이제 정치가 움직여야 한다.
---
심각(?)하군요?
중앙일보 니네 얘기니?
그리고
유학 시절부터 15년 이상을 일본에서 지내고 도쿄 코리아타운에서 먹은 한국 음식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게 취미인 30대 후반 여성인 한국인 회사원 B 씨:
일본인 회사원이라면 몰라도 한국인이 이런다고요? ㅋㅋ
예를들면, 일본인들이 친일국 대만 자체는 반가워하지만, 대만인이랑 시귀는걸 별로 안좋아해요
기자분은 친일따까리짓 하다가 일본친구에게 팽당했군요.
그러게 성격좀 고치지....
이번 일 때문에 화를 내는 일본사람이라면 미리 손절하는게 이득!
"한국인들 조용히 중앙일보 불매에 동참"
이런 기사를 봤으면 좋겠네요.
우리가 잘못한게 없네요 ㅋㅋ
자기들 서점가에 혐한론 책자들이나 좀 치우고 저런 말을 하던가...
방귀를 귀다 못해 똥까지 싸놓고 말은 참 많아요.
/Vollago
어쨌든 제목을 바꾸어 필요 이상으로 욕 먹었다 주장하고 중앙일보는 편집권 침해라고 주장합니다. 저게 원 기사 제목 아닌 건 맞는 것 같습니다.
/Vollago
일본 친구들과 손님에게는 잘해주자는 주의인데?
딱히 문제는 안일어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