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행정기관에서 이래라 저래라 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경쟁력이 없으면 자연스럽게 사라질텐데 솔직히 이해가 안가네요.
일반고 학부모들도 자사고 나 특목고 없어지는거 모두 좋아하지 않습니다.
결국 특목고 나 자사고 애들이 일반고로 빠지면 일반고 상위권이 애매해지거든요.
오히려 특목고 나 자사고의 수시 비율을 일반고와 적절히 조절하는게 현실적인 방안 입니다.
일반고가 학업 분위기가 너무 안좋은곳이 많아서 선택을 할 수 있는 제도인데 솔직히 선생님들이 자기 학교 학업 성취도와 관리를 잘 해주면 누가 자사고 특목고를 갈라고 할까요?
학교 문제는 너무 민감한 사항이라 보수 나 진보의 개념이 없습니다.
이건 잘못건드리면 한순간에 돌아서는 그런 사항인데 신중했으면 좋겠네요.
예를들어, 100km제한의 도로가 위험하니 80km로 제한하자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룰을 바꾸자는거죠.
근데 바꾸기전까지는 여전히 100km제한 도로인데 100km로 달리는게 이상한게 아니잖아요.
룰을 바꾸자는 이야기와
현재 룰 속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는 다른 차원의 이야깁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