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코스트코에서 신기한 사람을 봤습니다.
음료컵 4~5개를 받아와서는 플라스틱 뚜껑을 챙겨서 양파 앞 셀프바로 갑니다.
1. 양파 디스펜서를 돌돌돌돌 돌려서 컵에 꽉 채웁니다.
2. 거기에 케찹을 5펌프 정도 눌러서 담습니다.
3. 이번엔 머스타드를 5펌프 정도 눌러 담습니다.
4. 커피용 시럽을 3 펌프 정도 눌러서 담습니다.
5. 음료컵 뚜껑을 닫고 카트에 싣습니다.
그리곤 1부터 다시 반복해서 4~5컵을 그렇게 다 채워가더라구요;;
저 동작들이 한두번 해본게 아니다 싶을 정도로 능숙하고 자연스러웠습니다ㅋㅋ
양파만 가져갔으면 뭐야 평범한 양파거지잖아? 했겠지만,
저렇게 양파+케찹+머스타드+시럽 다 섞은걸 도대체 어디에 쓰려고 그러는걸까요;;;
인생이 불쌍하네요..
8개 들이 한망에 4~5천원 정도 하지 않나요? 햇양파
/Vollago
저걸 언제 다 먹을가요;;
이 와중에도 양파거지는 양파를 퍼가는군요..
그런데, 거기 기계 양파 냄새가 별로던데. ㅋ
헤어질때 한컵씩 나눠가질 껀가 보구만요;;;;
무슨용도일지 심히 궁금하네요.
도대체 어디에 쓰려고 그러는거였을까..
피자 10판포장해서 단체로 먹을수도있으니
어느쪽이든 얼굴도 두껍군요.
음료수컵 3개에다가 능숙하게 담는 아줌마였는데... 너무 자연스러워서 깜짝놀랬어요.
이런 생각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