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는 사망자의 신원 확인을 위해 지문을 채취하는대만 보통 7~8일 걸린다고함.
우리나라 국과수는 곧바로 지문채취해서 그자리에서 신원확인... 헝가리 경찰청 감식국장 깜놀.
그래서 지금 시신 발견 보도 이후 곧바로 신원 확인 기사가 뜨고 있는것임.
좀 알아봤더니 우리나라 지문 채취 & DNA 분석 능력치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함.
FBI에서도 배워갔으며, 심지어 매년 2개국을 방문해 교육까지 한다고함.
( http://www.korea.kr/news/reporterView.do?newsId=148782405 )
그리고 DNA 같은 경우 돈없어서... 미국대비 시약을.. 2/4 이런식으로 적게 쓴다는 ㅠ.ㅠ
지극히 한국적이네요.
웃프네요...
참고 영상
들어난 X 드러난O
국내에서는 dna 분석 기술이 없어서 미국에 보냈다가 받은 장면.
특히 온전치 못한 일부분만 남은 시신에서...
어찌보면 부끄러운 세게 1위 기술일수도 있습니다.
지금 달성된 항공기의 안전은 피로 쌓아올린 결과로 달성된 것이죠.
이러한 항공기의 안전도 부끄러운 기술 이긴 하겠네요. ㅎ
범죄수사나 시신 확인엔 좋을지 몰라도 국민 입장에선 마냥 자랑스럽지만은 않은 이유죠
북미나 유럽에서 전국민 지문정보를 국가가 관리한다고하면 폭동이 날지도 모르죠
독보적인 DNA 분석기술이라는게 뭐 있을까 싶네요. 시약도 시퀀싱 기계도 분석 알고리즘도 수입해서 쓸텐데..
저가 인건비와 높은 업무강도로 인한 빠른 처리는 장점이죠.
17세 이상 전국민의 십지문 자료를 가진 나라는 세계에 우리밖에 없을 겁니다.
가령 지문 인식을 예로 들어서 설명하면... 지문 이미지를 상황 별로 어떻게 뜰 것인지, 이미지의 전처리(간단하게는 어떻게 선명하게 할 것인가? 정렬은 어떻게 할 것인가? )는 어떻게 할 것인지? 지문 인식 알고리즘은 어떤 조합으로 할 것인가?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의 파라미터는 어떠한 식으로 줄 것인가? 등등 이 모든 것들이 Know-how 이죠.
이러한 know-how가 실력의 차이이고, 이러한 실력의 차이로 다량의 데이터가 있어도 시간이 오래 걸리면서도 정확도가 낮을 수도 있고, 적은 데이터로도 빠르고 정확하게 진행할 수도 있는 것이고요.
+ 지문 보유량이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이고, 유럽도 만만치 않죠. 고작 5천만 인구 풀에서 추출된 지문 데이터 가지고 부심 가질 이유는 없습니다. 국가에서 수집한 지문 데이터가 곧바로 연구/개발에 투입될 것 같지도 않고요.
계좌번호, 전화번호나 주소는 개인정보라고 생각하면서 이런건 공공재라고 생각하는듯.
범죄수사에 유리해서 찬성한다는 댓글을 보면 곧 전국민 dna 등록하자고 해도 찬성할 사람 많겠네요... 반대해도 모자랄판에..
신원확인에 강력한 도구로 사용이 가능하다보니 현장에서 지문채취에 사활을 걸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상당히 부패가 진행된 경우에도 다양한 현장 노하우로 채취한다고 하더군요
외국의 경우 생전정보에 지문정보가 없는 경우가 많아 우리나라 정도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쓰나미 사고에서도 여러국가중 우리나라 국과수와 경찰 감식반이 독보적으로 지문채취를 잘 했다고 하더군요
5월31일 자 https://www.ytn.co.kr/_ln/0101_201905310634097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