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제2외국어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영어야 지금 준원어민 수준으로 하니깐, 공익 근무하는 2년동안 다른 언어를 배워보자 싶었죠.
프랑스어: 고딩때 2년 배웠는데도 불구하고 진짜 고통스러웠던 기억만 남고 언어는 기억이 안나기에 패스했구요
일본어: 일본 자주 가고 그러지만 굳이 일본어를 배우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중국어: 마인드가 소국이라 패스
이런저런 이유로 독일어 정도가 좋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독일관련 정보를 쭉 찾아봤는데 (이민가고 싶어하는 제 기준에서) 많이 매력적인 나라네요....
1. 입국시 무비자 가능, 취업 준비비자 가능, 취업비자 나오고 (IT 등) 전문 업종이면 영주권 신청 어렵지 않음 + 그 전에 워홀도 가능!
2. 사내에서 영어만 쓰는 글로벌 기업도 다수 있음
3. 월세가 생각보다는 안비쌈 -> 이건 호주랑 캐나다가 비교대상인지라 ㅎㅎㅎ
4. 제 개인 취미와 정말 잘 부합함 (자동차 츄릅츄릅)
5. 공학의 꽃
갑자기 길을 틀까 고민중입니다 ㅋㅋㅋ
언어 하나 더 배울려다가 공익 소집해제 후 미래계획이 바뀌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언어는 두오링고도 좋지만 체계적으로 배우시는걸 더 추천합니다.
언어 교육에 대한 조언은 잘 간직하겠습니당 ㅎㅎ 학원 찾아봐야겠어용
독일어는 들어갈 때 울고 못 나옵니다 ㅇㅅㅇ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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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뚀륵 ㅠㅠ
결국 파스타집 피자집 찾아다녔어요. 아 소세지는 역에서 파는 가판대 소세지도 맛있어요..
근데 소세지만 먹고 살순 없잖아요...
사람 사는 곳은 다 이면이 있나 봅니다
매력은 있는 나라는 맞는데 생각과는 많이 다를겁니다. 특히 영미권에서 오는분들 컬처쇼크 많이 받습니다.
비자 유지 해주는게 쉬운게 아닌데;;
참 좋은 나라인데
참 심심한 나라라고 합니다 하하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