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525105CLIEN
글 제목: '나를 함부로 가르치진 마세요. 기자들이여'
이 글에, 라는 댓글을 단 장본인입니다.
제 글에 대댓글 식으로 제 이야기를 드리긴 했습니다만, 글로 다시한번 적는게 맞는거 같아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의 대댓글을 보면서 '저의'라는 단어선택이 올바르지 않았고, 다른 용어를 썼어도 저런 덧글을 달면 안됬구나 하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현 언론의 실태를 비판하는게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글에 저런 덧글을 달았다는게. 참 부끄럽습니다.
한편 몇몇 분들이 제가 기자가 아니냐고 물으시더라구요. 네 맞습니다.
대학생이자 기자입니다. 학교 부속 인터넷신문사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유명인, 눈에 띄는 소식 등을 다루고 있으며, 정치적인 이야기는 데스크 방침으로 다루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전 더더욱 저런 덧글을 달면 안 됬었습니다.
정치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 않은 신문사의 기자라 해도, 기자니까요. 글의 의도 파악을 제대로 했었어야 합니다.
기자가 그런거 파악해서 거기서 팩트체크하고 글 쓰는 직업인데, 그걸 하지 않았으니까요.
클리앙에서 '기레기' 또는 '기발놈'이라 불리는 사람들과 전 지금 다를바가 없다 생각합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만, 요약하면 '한번 더 생각해보고 내 의견을 이야기하자'가 결론입니다.
제 덧글로 인해 불쾌하셨을 글 작성자분과, 클리앙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또한 댓글 장악을 제가 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제 댓글이 절대 그런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475557?po=0&sk=id&sv=qasw1921&groupCd=&pt=0CLIEN
글 제목: '기사 제목 진짜 뭣같이 짓네요' (클리앙 모두의공원. 2019년 5월 10일자 게시글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382589?po=0&sk=id&sv=qasw1921&groupCd=&pt=0CLIEN
글 제목: '인상깊었던 미술전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클리앙 모두의공원. 2019년 4월 15일자 게시글입니다.)
제가 정말 알바고 클리앙을 그쪽으로 물들이려 했다면 이런 글을 쓰지 않았을 겁니다.
다시한번 클리앙 여러분들을 불편하게 해 드려 죄송합니다.
어떠한 비난이라도 달게 받겠습니다.
그게 우선이죠. 클리앙 회원들에게보다 앞서 그 분에게 예의를 어기신겁니다.
앞으로 언론계에 희망이 되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언론이야말로 민주주의를 위한 가장 중요한 초석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