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광화문광장에 천막을 치고 장외 농성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세월호 유가족들이 이를 저지하겠다고 나섰습니다.
4.16연대와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는 오늘(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세월호 기억공간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이 세월호 기억공간 앞에 천막당사를 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304명의 국민을 무참히 희생시킨 세월호 참사의 주범은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박근혜 새누리당이고, 황교안 대표는 세월호 참사의 책임자 수사를 가로막은 장본인"이라며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훈 4.16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이곳은 우리 가족들과 우리 아이들과 우리 국민이 지켜낸 세월호 광화문 광장"이라며 "자유한국당이 천막당사를 치도록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이곳에 말뚝 하나, 못 하나 못 박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유당,조중동 매체 생각할때면 치가 떨려요
외부의 무력에 어쩔 수 없던게 아니라 내부에서 스스로 만들어낸 비극...
절대 생겨서는 안될 일을 만들어낸 그들은 인간으로 볼수도 없습니다.
그들이 설자리는 지구상 어디에도 없다는걸 행동으로 보여줘야죠.
다음번 우주선에 몽땅 실어서 토성이나 명왕성 쯤으로 데려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