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잘 아는분들이라면 아실것같습니다
조금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제차는 포르테 11년식입니다
오늘 퇴근길에 차에 배터리 경고등이 들어왔습니다
위험성을 알긴했는데
배터리교체를 한지 2주정도 된 터라
일단카센터 예약하고 카센터로 운전을 해서 가기로 맘먹었습니다
한 40분쯤 된거같은데
갑자기 계기판 조명이 어두워집니다
그리고 오디오가 꺼지더군요
갓길에 대야겠는데 하필 갓길이 없는 도로고 빨리 달리는 중이라
어떻게든 앞으로 더 갔습니다
서리가 끼는거보니 공조장치도 꺼진듯하고
계기판은 밝아졌다 어두워졌다 하고
전압이 떨어지니 온갖 경고등이 켜지고 꺼지고 반복합니다
이게 공포감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해지고난후라 더 무섭게 느껴졌어요
갑자기 창문도 안열립니다
비상등을 켰는데 소리는 나는데 계기판에 깜빡거리지를 않아서
실제로 켜지고 있는지 궁금해서 무섭습니다
뒷차가 위험인지를 해야할텐데.....
그런데 갑자기
핸들이 무겁습니다
파워핸들이 작동안하는것같았습니다
rpm게이지가 떨어지는게 엔진이 멈추는건지
시동이 곧 꺼지려는건지 그냥 바늘만 그런건지 불안합니다
겨우 차가 없는 길에 세웠습니다
핸들 억지로 돌려서 세웠습니다
세우자마자 시동이 나가고 전기장치는 반쯤 먹통이 되었습니다
진짜 한 1~2분사이의 일인데
길한가운데서 멈췄다면 하고 식은땀이 났습니다
수리는 하고 왔습니다
제너레이터 고장이었어요
배터리는 교체해서 문제가 없었지만
제너레이터는 그때 이상신호가 없었던 모양이에요
.
차량 이상신호 뜨면 꼭 정보 알아보시고
특히 배터리 빨간불은 조심하시기 바래요
진짜 오늘 너무 무서운 경험이었습니다
파워핸들 나가니까 진짜 무겁더군요... 내리막이라 겨우 주유소에 차 넣었습니다
보험 부르고 알바한데 만원짜리 몇장이랑 차키 주면서 저 훈련이 급해서....하고 도망갔던 -_-
빨간색 불은 운행에 당장 지장이 있는 경고들이라...
운전해서 바로 센터로 가면 되겠지 하고 안일하게 생각했습니다
새벽2시쯤 고속도로에서 에어컨이 안되기 시작하면서 하나씩 하나씩 꺼지는데
파워핸들까지 멈추니까 진짜 무서웠습니다.
고속도로 출구가 코앞이라 거기까지만 가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엑셀도 무반응에, 시동 꺼지더라구요. ㅎㅎ
결국 견인차 불렀습니다 ㅠ,ㅠ
도로한가운데였다면.....
주행 자체에도 문제가 생기네요 ㄷㄷ
발전기가 고장나서 발전이 안되니 배터리에 남아있는 전력만으로 주행하다가 배터리마저 소진되어가니 각종 장치들이 꺼지죠.
마지막엔 엔진에 스파크 튀겨줄 전력마저 없어지니 시동까지 꺼지는거구요.
주행중에 빨간색 경고등 뜨는건 곧바로 차를 세우고 정비소로 견인 하는게 안전합니다.
주황색 경고등은 말그대로 경고의 의미니 정비소로 운행해서 가도 무방하구요.
하지만 현실은 연습용으로 중고차 사셔서 차에 대해 1도 모르시는분들이 많으셔서;
얼마들었어요?
저도 갈았는데 오래된차...43만 나오더군요.
저는 정차후 시동거니 시동이 안걸려서 방전인줄알고
출동불러서 충전시키는와중에 차가 꺼지더라구요.
출동다시불러서 상태를 보니 결국 제네레이터 죽음 ㅜㅜ
자정즘이라 견인 후 다음날 수리했네요.
감사합니다^^
아니면 배터리 갈면서 제대로 체결이 안됐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배터리 교환할때는 제네레이터에서 전류 제대로 나오는지부터 검사하는데
정비소가 안이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