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먹고 출근하려 맥도날드 들렀네요. 누군가가....바쁘셨는지 먹고 그냥 튀었네요. 자기자리 정리 좀 하지~~~둘 중 하나겠죠. 셀프인거 몰랐거나 그냥 매너없이 튀었거나... 저는 후자라고 보입니다만....아주 아이스크림까지 맛나게, 많~~이 드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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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입니다. 많은 의견들 주셨네요~^^
저는 의무의 영역인줄 알았네요. 제목도 수정할게요. 혐 삭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제가 머문자리는 되도록 깨끗하게 치우는편이라~~다음분도 그게 기분이 좋을것 같기는 합니다만.
또하나는 기차타고 난 후의 모습입니다. 늘 타고난 후 제가 발생시킨 쓰레기는 꼭 갖고 내립니다. 다음분을위해서요. 실제로 지저분한 자리보면 맘이 편치는 않더군요. 특성상 중간에 많이타고 내리시니까말이죠.
댓글도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좋은하루 보내세요. ^^
치워주는 포지션이 따로 있고요
물론 치워주시면 감사는 했고요
어떤 맥도날드 매장도 치워달라한적 없는데 안치웠다고 극혐이라니...
치우는 직원 따로 있는 나라 의외로 있어서요
알바가 당연히 치워야 한다?
손님이 당연히 치워야 한다?
한국도 바쁜 곳은 치울라고 하면 알아서 치워주는 곳도 ㅆ고요.
외국은 대부분 치워주던데요
우리나라는 언제부턴가 당연히 손님이 치우는걸로 되어서;
물론 한국이긴 하지만...
그러면 셀프 비용만큼 가격을 빼주던가.
햄버거 하나에 6 7천원하는데 내가 가져다가 먹고 다 치워야하고 휴지도 직접 가져가지 이해가 안가요.
이제는 저게 매너인지 아닌지도 모르겠어요..
물론 저는 무조건 치웁니다.
테이블이 넓은 곳은 정리하기 편하시라고 그릇들 한쪽으로 몰아놓고요.
좌식바닥이면 바닥에 쓰레기 놓고 가지 않고, 방석 제자리에 놓고, 의자 자리면 의자를 집어넣고 갑니다.
제가 글을 충분히 제대로 못써서 그런지.. 매너라는 개념을 다르게 생각해서 그런 건지... 모르겠네요.
패스트푸드점 테이블 치우고 가는 건 매너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만, 일반음식점 테이블을 다 치우는 게 매너라고 말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어서 그럴 필요를 못 느끼겠습니다.
'매너'를 사전적으로 생각해보면 일상생활에서 상대를 대하는 예의와 절차라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이를 다르게 풀어쓰자면 '사회적 인간으로써 평소에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태도'와 동치가 가능합니다. 즉, 매너가 없다 = 사회성이 결여되어있다 = 인격적으로 성숙되지 못한 사람이다 라는 결론에까지 다다를 수 있습니다.
매너의 영역이라 함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태도'의 영역이라는 의미인데 말씀하신 해주면 고마운거고 안해줘도 아쉬울게 없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지 않다고 봅니다. 오히려 말씀하신 늬앙스라면 '에티켓'으로 정의하는게 더욱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매너를 다르게 생각한 것 때문이었네요..
저는 '의무는 아니지만 해주면 상대방 기분을 좋게 해주는 행위' 정도로 생각했거든요.
남녀가 길을 걸을 때 여자를 길 안쪽으로 서게 한다든지, 출입문 지나갈 때 뒷사람을 위해서 잡아준다든지...
이때도 매너라는 표현이 많이 사용되는데.. 의무는 아니잖아요..?
매너라는 단어의 의미와 쓰임새에 대해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유럽도 나라마다 달라요. 프랑스나 영국은 치우는 편인데 북유럽 스위스 독일쪽은 안치우더군요. 노르웨이는 치우려고 하면 직원이 치울필요없다고 소리를 지르던데요 ㅎㅎ
손님이 치워주면 좋긴한데 노동력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개념이라 해주면 고마운거지 안해준다고 욕할건 아닌 것 같습니다.
저도 햄버거 기게는 치우고 나오긴하는데
어색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