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느끼지만 공중파 밀리쪽 뉴스들을 보면 전문성이 좀 많이 떨어지거나 정확한 내용을 전달 못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어제 내용도 보면 미국이 무장 관련해서 승인을 안해준다고 하는데.
정확하게 전달하려면 미국산 미사일을 KF-X 전투기에 인티그레이션 할때 필요한 자료 제공을 승인 안하고 있다고 해야되고.
이 내용은 2017년에 아래 방위사업청의 해명자료로 이미 나온 건 입니다.
"파이낸셜(5. 29.)'KF-X 미사일 중복계약.. 軍, 예산 2000억 날릴판'보도관련 청 입장자료 " 이 기사에 대한 해명 자료를 보시면 미정부는 시제기가 있는 경우에만 무장 기술 자료의 제공 가능 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고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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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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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의 중복계약으로 2000억 원 규모의 한국형 전투기 예산이 낭비될 처지에 놓여있다”라는 보도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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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부는 시제기가 있는 경우에만 무장 기술자료의 제공 가능 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으로, 수출승인의 검토가 장기화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은 체계개발 일정 준수를 위한 대안으로 유럽산 무장의 체계통합을 병행하여 추진하였습니다.
- 현재, 미국과의 긴밀한 협조로 미국의 무장자료는 단계별로 제공 받는 것이 협의되어, 일부 무장 기술자료는 승인된 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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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범위 내에서 미국 및 유럽산 무장장착ㆍ운용 기술을 병행 체계통합함으로써, KF-X는 미국과 유럽산 공대공 무장 운용 능력을 모두 보유하게 되어, 한국 공군은 다양한 무장 옵션을 확보하게 됩니다.
- 한국 공군은 KF-X 양산시에 최종적으로 장착 무장을 선택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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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KF-X 수출 시 상대국 상황에 맞게 유동적으로 선택이 가능하여 수출 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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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유럽산 무장은 미국산 무장의 동등이상 성능, 미국산 발사대 활용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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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JTBC 방송 내용에도 이미 그런 내용이 포함되어 있죠;;;;
"설계 성숙도를 달성할때 까지 "
아무튼 밀리쪽 기자분들도 좀 공부좀 많이 하셨으면 한다는..
그 위치에서 그정도 관심가지고 파는데 모른다고 할수는 없어요
기자도 꼭몰라서 저런식으로 내는게 아니고 자기들이 내고 싶어하는 논조에 자료를 끼워맞추는것도 적잖고요 밀리매니아들은 언론이나 국회의원이 모른다고 순진하게 생각하시는데 상황을 진짜모르는건 밀리매니아
유기자 사이트의 경우 어쩔수 없이 국방과련 동영상이 먼저 올라옵니다. 큰 사이트이고 해서 동영상 자료가 먼저 올라오죠.. 그래서 가끔 국산 무기 영상 올릴때 유기자 마크가 있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