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에서 한 아이엄마가 4달 된 아기가 비행기에서 시끄럽게 울 경우를 대비해서
200개가 넘는 선물주머니를 승객들에게 나눠줌
편지 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준우라고 하고 4달되었어요.
오늘 이모를 뵈러 엄마와 할머니와 함께 미국에 가요.
제 인생 첫 비행이라 조금 긴장되고 무서워서 울거나 시끄럽게 할 수도 있어요.
장담 드릴 수 없지만 조용히 가도록 노력할게요.
실례 좀 하겠습니다.
그래서 제 엄마가 조그만 선물 주머니를 준비했어요!
사탕 몇 개와 귀마개가 들어있어요.
저 때문에 시끄러워지게 되면 사용해주세요.
좋은 여행 되세요. 감사합니다. :)
훈훈하네요^^
저런 갓난 애가 울고 하는건 봐줄만 하지 않나요?
전 식당이나 비행기나 버스에서 애가 울고 해도 불편함은 잘 안느껴지더군요.
말 못해서 답답한 애와 그걸 이해하기 힘든 엄마 모습으로 보여서요.
전 그정도의 아이는 참아주고 귀마게는 항공사에서 제공을 하면 될거 같아요.
^^
비행하는 내내 애기가 울어도 아무말 못할것 같은데..
애기보랴 200명 한테 일일이 나눠주려면 그것도 진짜 빡쎄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