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에 조그만 휴게실이 있습니다.
동전 안넣는 커피 자판기도 있고
저렴하게 캔음료도 마실수 있는
정말 10분간이지만 빠진 기운이 충전되는 그런곳인데
하루는 어느분이 휴게실 풍경을 보고
다들 일하는데
다들 바쁜데
저기서 커피 마시는 사람들은
대체 뭐하는거냐며
회사 대나무숲에 글을 씁니다.
회사에서 올타구나 하고
커피며 소파며 다 없애 버렸습니다.
복지는 불평할 필요가 정말 없습니다.
서울시에서 청년들 지원한다니
해택 못받으시는 분들이
말 좀 하시는거 같은데요
청년들 지원해주면 중년들도 짐이 경감됩니다.
그청년들이 힘내서 제대로 자립하면
지금의 중년들 먹여 살릴거구요.
복지가 불편하면
곧 당신들도 불편해질겁니다.
내주머니에 안들어온다고 불평하고
세금 허투로 쓴다고 불평하면
결국 내게 올 복지는 없습니다.
서울시의 청년 지원을 두손들어 환영합니다.
진심으로 성의껏 읽겠습니다
이런글은 의외로 반박하기가 아주 어렵죠..어려워서 어려운건 아니고.. 한두군데가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말이 안되는 말을 써놓으면 반박하는 사람도 할려다가 지치고 이게 뭐하는짓인가 싶어 포기하게되죠ㅋ. 이분야의 전문가에는 김제동씨가 있죠 ㅋ
@강선림님
누가보면 논문 한편이라도 써놓은줄 알겠네요 ㅋㅋ. 첫부분은 그냥 경험이고 글쓴이 생각은 마지막부분. 청년이 복지를 받으면 다른 계층도 부담도 줄어든다 뿐인데요? ㅋㅋㅋ 이거 하나만 반박하면되는데 ㅋㅋ
정리 못하시는거같아 해드렸으니 이제 반박 해보시죠?
아니요ㅋ 제가 하고싶은게 아니라 꿀주먹님께 한말인데
좀마음이 편해지시라고
@가지농장님
ㅎㅎㅎ 네 논문쓰신게 아니죠. 논문이 몇편나올내용을 단 몇줄로 일반화시키시고 진리처럼 말씀하시니 그저 놀라울따름입니다
그럼 점심밥은 맛있게 드소 꼭이요 다 먹고살자고 하는거 아입니까 ㅋ
기분좋게 출근해서 공감가는 글 읽다가 이런 댓글 보니 저도 참 배가 아픕니다.
자식생각해보세요. 본인 욕심만 채우지말고 비약은 지금 누가 하시는지.. 어려운 댓글기다릴게요
쌩뚱맞은 댓글다실려면 출처라도 좀... 본인의 메모인가..
네 저는 그런 역사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때 적화가 완료되었어야되는데 그렇게되지못해 아직도 안타까우신가요?
갑자기 왜그런말씀을 ㅡㅡ
군가산점이 대표적이구요.
내가 못 받는다고 반대하는...
그게 시작이라는 건 생각을 못함.
나중에 휴게실 이용하면서 불편함 느끼는 것에 100원 겁니다
여기서도 말로만 청년들 어렵다고 떠들지...
멀쩡한 사지육신 놔두고 왜 주냐고 하는 사람들이 태반인게....
멀쩡한 사지육신 가지고 대충 못쓰던 아님 시간뺏기면서 일하면서 취업하면 개차반 되기 때문인 세상이죠....
그 꼰대가 시끄러운겁니다.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 흐리듯이 말입니다.
내가 못 받는다고 이렇게 반대할만한 건가? 싶네요
어떤 분은 모텔가고 술먹는데 사용한다.
어떤 분은 일하고 돈버는데 일안하고 돈받는다.
숙박업소 사용 불가능하고. 매달 보고서 성실히 작성하지 않으면 끊깁니다.
공부하고 취준하다 스트레스 받으면 술한잔도 못하는건가 싶더라구요.
복지사회를 말로는 외치지만
내가 아니면 안되는 복지 사회를 바라는 거구나 싶었습니다.
내가 번 돈으로 술 좀 마신다
생각하면
그게 뭐 어때서요 ㅎㅎ
다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가난하면 돈까스 먹는다고 욕먹을 수도 있습니다. 하하핫
취업준비하는 젊은이들에게 주고 싶네요.
우리가 받는 여러 복지들 다 걷어보면 될 일이죠
참 멍청하네요 불평할걸 해야지
균형을 잘 잡는게 중요하지 무조건 복지가 좋다 아니다로 논쟁하면 안됩니다.
항상 현 상황에서 어느 정도의 복지가 좋은가 계산을 잘 하는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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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계산을 하는 밑바탕의 생각이 중요하죠.
제가 하고싶은 말은 흑백논리로 싸우면 모두가 손해라는...
제가 20대 때 그걸 받았다면 큰 영향을 받았을거라 생각되었고요.
서울시 취지도 알겠지만 당장 시행할 것도 아니면서 박원순이 대권 욕심에 나대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들고...
(의심할 만하게 다른 경우에서 좀 있어서...)
결국 기본소득으로 수렴될 것이라고 봅니다.
옳고 그름의 흑백논리를 가져오거든요.
같고 다름을 흑백으로 바꿔서 싸움을 유발하고
그 싸움으로 원래의 논란은 증발하죠.
부자감세하고 그걸 근로자들 세금으로 채우면 욕안합니다. 부자들이 돈을 써줘야 돈이 돈다더군요.
50대 근로자에게 실제 들은 이야기 입니다
그런사람들 99%가 서민입니다.
네~ 멍청한데 본인만 모르거든요.....
그만큼 지금 체감적으로 힘든 분들이 많고, 그분들을 향한 복지가 체감되지도 실제로 찾아보면 존재하지 않는 경우도 다수 있지요.
그렇게 느껴지는 상태에서 청년복지가 시행되니 불만이 터져나오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한국을 이끌어 가시는 영웅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50만원을 금액으로 지급하는게 진정 올바른 방향의 복지라고 생각하시나요? 전 그렇게 생각 하지 않거든요. 거기서 부터 생각이 다를뿐이죠.
예를 들어 비슷한 맥락으로 육아지원금 같은 부분도 이해가 안갑니다. 진심으로 육아 장려 정책을 펴려면 그 돈으로 유치원을 더 짓든가, 기업에 남녀 육아 휴직을 강제 하기 위한 지원금으로 쓰든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여튼 위에서 주장한 복지의 방향에 대한 제 의견이 백프로 맞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말씀하신 서울시 청년 수당에 반대하는 사람들에 대해 반박하시는 논리는 좀 잘못된 것 같습니다.
흠 제가 댓글 말미에도 말씀드렸는데..
복지의 방향에 대한 제 의견이 맞다 아니다 라는게 아니구요.. 오히려 저는 반대하지만 금액으로 지급하는 지금 방식이 더 나은 방식일수도 있구요. 그런데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건 그런걸 논하자는게 아니구요..
이 글을 보면 청년 수당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복지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근데 제 말은 복지가 필요한건 맞지만 그 방향에 대해서 공감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라는 겁니다...
사실 복지 방안 하나를 내놓기 위해서는 혼자서 하는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많은 시간을 소모해서 나올겁니다.
정책을 비판할때도 그런 노력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정책의 단면만 보지말고 최소한 뉴스 전체나... 해당 관공서에 가면 세부설명이 공개가 되니 참조하여 아이디어를 만들어 나갔으면 합니다.
지들받는것만 늘상 당연시하고 왜 청년들 복지혜택주는게 혈세낭비인지...내 세금 지같은 쓰레기들한테 들어가는게 난 더 아까운데
복지를 하나 하는것도 ... 이것이 어디냐 감지덕지해라..
저도 서초사는 서울 20대입니다만 이번 정책에는 반대합니다. 돈 안급한 사람 어딨습니까. 20대라고 재산이나 배경에 관계없이 모두 50만원을 준다는게 공산주의와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20대라고 재산이나 배경에 상관없이 모두 50만원을 준다는게 공산주의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말씀하신데로 그냥 줄리는 없을것 같습니다만 ..
정부는 2019년부터 졸업 후 2년 이내이면서 사회에 처음 진출하는 저소득(중위소득 120% 이하) 청년에게 한 달에 50만원 한도로 구직활동 지원금을 지급한다. 최소 2개월부터 최장 6개월까지 지급, 등록상 주소지가 서울인 청년들에 한해서다.
그리고 공산주의가 뜬금없이 왜 나오는지요?
그 말을 쓰게된 이유가 궁금하네요
저도 월급얼마 못받지만 취업못하고힘든 20대들에게 응원한다는의미로
저런지원하는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청년들이 일할의지를 가지게해야 나라가돌아갑니다..
그리고 돈을 써보고 돈을 써봐야 아 돈을 벌어야 하겠구나 란 생각도 들지요..저런지원받는분들은 거의 주거비용과 꼭필요한데만 써도 모자른경우가 많습니다..
(서초에 사시면서 이런이야기하실정도면 본인이 월세내는 처지는아니신듯하네요..
요새 서울에서 방얻을려면 한달에 얼마나드는지 아시면 이런말못하실텐데요.
알바로 감당하기힘들정도랍니다..)
공산주의 같다??? 어디서 아주 미치도록 지겹게 듣던 논리군요.
알바신가요?
공산주의 끌어다 욕해대는 그 곳에서
재산, 배경 관계없이 노인 대중교통 무료 만든거는요?
예산집행은 감정적인걸 떠나 이것저것 따져보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회사 휴게실도 마찬가지죠. 거기서 업무 시간에 가서 쉴수 있는 사람이 진짜 피곤하고 쩔어있는 사람일까요. 아니면 업무에 여유있어서 그렇게 있어도 일이 돌아가는 사람일까요. 그렇다고 아예 없애는 것도 문제가 없을까요? 이런 부분에 대해 고민해야지요. 문제가 있다면 해결책을 제시해야하고 보완책도 있어야겠죠. 이런 시스템은 단번에 이뤄지는게 아닙니다.
저도 이 의견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메모는 중요한겁니다.ㅋ
일단 서울에서 방하나얻으면 월세얼마를 내야되는지
그리고 20대들이 한달에 얼마를 버는지 생각하면 답이나오죠..
20대들 딱 월급이 주거비 식비 교통비 딱이거 해결할정도만 될겁니다.
아니 대학생이면 집에서 지원안받으면 돈이 부족하죠..
그런분들한테 숨좀돌리라고 지원해주는정책인데..
말나오는거보니..그분들은 왜 20대가 힘든지 모르는거죠..
딱 주거비문제만 해결되면 먹고살기 어렵지 않은데..
서울에서 그러기 힘들죠..
근데글쓴님의 저 휴게실비유는
지금의 정책과비교되기엔 비약이 있군요
굳이 회사 휴게실에 비유하면 저 가상의 휴게실은
'신입사원 전용' 휴게실입니다
대나무숲에 불평을 올린 누군가는
저 휴게실을 못 쓰는 사람일거구요
회사와 정책은 다양한 의견이 오고가는 곳입니다
아무리 좋은 취지라도 예산이 쓰인다면 누군가는
에상치못한 손해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모든 결정엔 상호간 배려와 이해, 컨센서스가 바탕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예시의 자판기는누구나 자판기를 직접적으로 이용할수 있지만
복지는 나에겐 직접적으로 안오는게 많아서 나오는 분쟁이 아닐까 합니다.
그 불평한 사람이 왜 그런 불만을 제기했는지도 알아보지도 않고...
단순히 그 불평 한개 때문에 휴게실을 철거했는지도 의야 하네요
글은 참 무서운것 같습니다
저도 논리의 비약을 사용해보면,
님처럼 일 열심히 하고 10분 쉬시는 분들에겐 정말 좋은 곳이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다 포용해주도록 한다면요? 놀고 먹고 또 그 장소에서 다시 놀고 먹는다면요?
일을 정말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한 사람들에게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해야지, 놀고 먹도록 격려하도록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러면 복지를 해주는 회사도 없어질지도 모르니깐요.
이상 저도 논리의 비약이었습니다. 요지는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란 겁니다.
여성할당제 같은 성 갈등 요소 처럼 이건 세대간, 계층간(현 기초수급자와 청년수당 대상자) 갈등을 만들 뿐이라 생각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