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가 안되서 휴일이 없는 인생 살고있습니다 :(
알바애중 딱 한명이 1년 채워갑니다. 그래서 한달치 월급 주기로 했습니다 오픈할때 말해줬는데 설마 1년 채울지 몰랐습니다 ㅇ_ㅇ 돈이 없어서 이번달에 반 다음달에 반 주말알바라서 합쳐서 50만원에서 몇천원 빠지네요. 4대보험은 자기가 안한다고 해서 안했습니다. 전 해준다고 했습니다만 지가 싫다고 했습니다 저에게 뭐라 하지마세요 :(
1년간 알바 뽑아보면서 느낀점이 진짜 쓰레기들 많다~ 와 개새들~ 배째는데 도사들이다. 아줌마라고 일 잘하는거 아니구 착한애들은 진짜 많이 착하다~ 일 잘하는애들은 진짜 없다~ 정도네요. 알바애 한명은 영혼이 없습니다 ㅇㅇ 인사할때도 영혼이 없구 저랑 이야기할때도 영혼이 없습니다. 제가 혼자 잡소리하면 영혼없는 리액션을 해주거든요 그럼 제가 버럭해요! 듣기 싫으면 듣지마!! 그럼 진짜 째려봐요 :) 다 듣거든요~! 라구.. 이재미로 버팁니다
워낙에 장사 안되서 그냥 애들이랑 재미있게 지내는게 제일 좋더군요. 심지어 페미도 있습니다 ㄷㄷ 이슈 하나 터지면 제가 날잡고 공격합니다 ㄷㄷ그럼 걔는 여시에 좌표 올릴거라 하고 전 고소한다 합니다 ㅇ_ㅇ;; 한번 바꿔볼려고 최대한 순화해서 말해봤는데 불가능이더라구요. 곧 졸업인 애인데 취업 못하면 페미에 더 빠지겠죠 :(
올해 상반기 목표는 주1일 쉬는게 목표네요 ㅜㅜ 매출이 조금만 더 올라주면 좋을텐데.. 지방 소도시 동네장사라서 인구가 빠졌으면 빠졌지 늘지않으니 매출이 오르질 않네요.
월급까지..
좋은 사장님이네요.
어익후~ 남 챙겨주는 것도 좋은데... 일단 본인부터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전 그래도 그 당시엔 최저 임금 보장되는 얼마 안되는 알바였고 같이 일한 동료들도 좋아서 책임감 가지고 재미있게 했었습니다^^
저는 예전에 성신여대 수정관에 위치한 훼미리마트(직영점)에서 일한적이 있었는데 진짜 헬게이트였습니다.
아침 신선배달은 6박스였고
오후 음료와 각종 과자배달은 큰 카트로 4개였습니다.ㅋㅋㅋㅋㅋ
점심이 되면 미친듯 줄서있는 성신여대 학생들이 있었구요
아수라장이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날에 검수를 할수가 없었어요
점장님도 그부분은 인정해주셨구요
저는 점장님이 잘해주셔서 잘 버텼지만
그만두는 사람들의 무덤이었습니다.
평생 알바만 전전하다 살겠구나..느낌 오는 사람이 있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