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옷입니다.
태초의 인류와 함께 한 먼지는 흙먼지 였지만
옷을 입음으로 해서 섬유가 새로운 먼지의 공급책이 되었죠.
그리고 나일론의 탄생으로 합성섬유 먼지가 공급되게 되었습니다.
전 미세플라스틱 생각은 해본적도 없었는데..
요즘 들어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오가는데...
어째서 미세 플라스틱의 최대 원흉 섬유는 이야기가 없는지 모르겠어요.
세탁하면서 무수히 많은 미세 플라스틱들이 하수구를 통해 공급될건데...
그것에 비하면 엄청나게 커서 분리 수거도 가능할지 모를 빨대에만 집중하는지 모르겠어요.
옷부터 바꿔야 하는게 아닐까요?
칫솔 손잡이만 나무로 바꾸고 미세플라스틱 걱정을 줄인다는 칫솔보면 ....웃음이 납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제 개인의 의견일뿐입니다.
진짜루 아직도 천연 돼지털을 씁니다.
햇볕에 변색되는 포스터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미 바다에서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미생물이 발견 됐다고 과학계에서 발표 했습니다. 여기서 분해가 소화하듯 없애는게 아니고 갉아 먹고 미세플라스틱을 배출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더 쉽게 갈릴테니 그럴만도 하네요
섬유는 그 자체로 그냥 미세 플라스틱입니다.
페트병이야 아주 일부만 들어가지만...
섬유는 집집마다 바다로 던지고 있죠.
빨대가 그냥 커피라면 옷은 TOP 죠.
당신이 입은 미세섬유가 바다를 죽인다 - https://www.huffingtonpost.kr/greenpeace-korea/story_b_15555902.html
나일론 같은건 그나마 면이라도 있지, 울의 대체로 나온 아크릴이나 폴리에스터같은건 울 자체가 비싼데다 수요가 늘어나면 훨씬 올라버릴 거라...
그렇다고 겨울에 털옷을 안입을수도 없고 말이죠...
플라스틱 컵을 종이컵으로 바꾸는 것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라...
비교적 덩어리가 큰 미세플라스틱인 빨대나 패트병 조각의 직접적인 악영향은 연구된 바가 있지만
-일부 생물군의 소화기에 염증을 일으킨다든지 하는-
작은 미세플라스틱은 일부 생물군에 축적되고 아마도 좋지 않은 영향이 있을 거라 추정하는 정도 입니다.
위키기준으로는 의류가 주요 발생원으로 거론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