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부과 인성의 상관관계가 존재한다, 부자가 더 관대하고 여유있다 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온것을 보고, 그에 대해 개인적으로 느낀바를 몇자 적어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그렇습니다. 그 말은 대체로 맞습니다. 한진그룹 같은 예외가 물론 존재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성격에 영향을 주는 변수가 굉장히 많죠. 하지만 다른 변수의 영향을 모두 소거시킨 상태에서, 즉 나머지가 같은 동등한 조건이라면 부자가 빈자보다 느긋하고 여유있으며 관대합니다. 사실 이건 당연한거죠.
내가 생존을 위협받지 않고, 안전하며, 주변에 베풀만한 잉여를 가지고 있으면, 인간은 기꺼이 주변에 나누어주고, 타인이 내게 공격적으로 굴어도 한발짝 물러서는 여유를 보입니다. 절박하지 않거든요.
그러나 상황이 바뀌면 어떨까요? 부자가 자신에게 큰 손실이 생길 상황이나 자신의 안위가 불안한 상황에서도 그럴수 있을까요? 안그럴겁니다. 사실 저는 부유하고 관대하던 사람이 상황이 바뀌자 이빨을 드러내는 상황을 몇번 본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사람 똑같아집니다. 오히려 더할수도 있죠. 잃을게 많으니 더 절박해지거든요.
그런데 살다보면 의외로 평소에 박하던 사람이 본인도 진짜 어려운 상황에서 도와주기도 하고 그런일들이 있어요. 도움의 크기를 떠나서 사실 그런 부분들이 진짜 사람 됨됨이가 드러나는 순간이죠. 저는 이런 진면모들은 부의 정도에 상관없이 타고 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진면목은 어려운 상황에서 드러나는 것입니다. 부자들은 단지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내야 할만큼 시험받지 않고있을 뿐이죠. 그리고 그 시험받는 순간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의외인 경우가 살다보면 꽤 많이 있더군요.
일단 성격이 해맑아요..
너무 해맑아서 팀장이 갈궈도 별로 신경 안 쓰는게 문제..
가난하다고 더 착한건 아닌것 같습니다.
부자이던 가난하던 나한테 지금 착한 사람은 착한 사람이고 나쁜 사람은 나쁜 사람이거든요.
제가 볼때 착한 친구가 있는데 다른 친구가 '그 친구는 착한게 아니라 방어적인 성격으로 본인을 지키기 위해 착한척 할 뿐인거다.' 라고 했을때 오히려 저는 이렇게 말하는 친구가 삐딱선 타는구나 싶더라구요.
착하다는건 어차피 경험에 의한거잖아요.
제가 여기에 적은것은 공격성과 여유, 관대함이나 이타성에 대한 이야기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날것으로의 사람이 드러나는 발가벗겨지는 상황에서 사람이 보이는 모습은 교육으로 되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몇가지 사례랑 자기경험으로 쉽게 이야기하는대 진짜 웃기네요.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요 ~ 겪어봐야 안다..
척은 어디까지나 척이라서 위선은 결국 드러나더라구요.
‘잘사는사람은 좋은사람 되기 쉬워..’
나의 아저씨중에서
굳이 나누자면 겉으로 드러난 모습과 숨겨진 모습.. 인데요..
겉으로 드러난 모습은 화장으로 가려진 얼굴같은거죠..
속 모습은.. 빈부의 차이가 크게 없다고 저도 봅니다.. 경험해본 바로도 그렇구요.
제가그렇거든요
우리가 살면서 누군가의 행동을 비난하기도 하지만
내가 그 상황이면 달랐을까 하고 생각 해 보면
닥치지 않은 일이라 아는 아니야 할 수 있지만
실제 겪게되면 더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나빠질 기회를 받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