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까지 나서며 우리식구 건들지마 라고 부르짖을때...목포MBC는 이건 아닌거 같은데 하며
반기들고 조목조목 따지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평소의 느끼는 클리앙의 츤레데 같은 까칠함이 느껴졌습니다. ㅎㅎㅎ
저도 공대생이라 공대감성이 충만하긴 하지만 특유의 반골기질이 가끔은 어떠한 문제를 바라볼때 참 좋을때가
있습니다.
제가 최초 손의원 문제를 제기한 글을 보면서 그때 당시에 손혜원 의원님 이건 좀 아니지 않나라고 생각했습죠.
그런데 문제가 발생한 곳이 목포...제가 가본 기억의 목포는 을씬년 스러울 정도로 적막한... 도시자체가 생동감을
잃어버린 그런 도시였습니다.
한때는 대한민국 1,2위를 다투던 그 항구도시 목포가 말이지요.
그런데 한치의 예외없이 사실관계들을 따지시기 시작합니다.
그건 진영논리로 설명되지 않는 그런 모습들이였습니다.
사실 이전부터 어떤 사안에 대해서 사실관계에 대한 펙트 체크가 가장 뛰어난 곳이 클리앙이긴 했습죠.
요즘 목포 MBC 뉴스 클립들을 보면서 저기도 반골기질이 확실한 곳이구나 새삼 느꼈습니다.
여느 방송국에서 볼수있는 익명의 누구가 아니라 다 적나라하게 인터뷰하면서 방송하는 모습을 보다보니
목포는 방송국이 문제가 아니라 저 도시 계신분들 자체가 그런가 보다 싶기도 합니다. ㅎㅎㅎ
날 풀리면 목포한번 가야겠습니다.
ps. 그나저나 목포 MBC는 언론노조에 왕따당할거 같아 참 마음이 아프긴 합니다.
지방사가 방송하는 일체의 보도컨테츠들을 이용을 안하는것을 보면서 저들 위해서 김재철 사퇴 집회에도 나간 사람으로서 얼마나 저 집단이 본인들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지 여실히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