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니아빠-님 // 무조건 결혼해야한다는게 아니고, 만약 헤어지게되면 돈갚고 가라는건데, 그게 왜 노예계약이죠?
후니아빠-
IP 1.♡.241.4
01-13
2019-01-13 11:21:24
·
@inde님 물론 지금은 서로 사랑하시니까 만나시는 거구요. 인정합니다만, 만의 하나, 천의 하나 헤어지는 경우는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건데요. 1. 헤어지게되서 갚아야 하는 경우에 어차피 부담만 나중으로 미뤘을 뿐입니다. 제 경우 박사과정 재학중이고 마무리단계입니다만, 한학기 학자금대출받으면 이자가 학기당 6천원정도 합니다. 참고하시구요. 2. 계속 교재해서 안갚아도 되는 경우에도 나중에 평생 (기껏) "한학기 등록금 때문에 이사람하고 결혼했나" 라는 느낌을 지우실 수 없을 겁니다. 항상 웃고 행복만 할까요? 사소한 말싸움으로도 '신세진 등록금' 생각날수 있어요. 천만원정도 되나요? 저라면 차라리 내가 해결할테니 등록금이자는 갚을때까지 오빠가 내줘~ 만일 헤어지면 당연히 안내도되! 이렇게 하겠습니다. 이게 현명하지요.
성추행 당했다 고발해서 감옥 보내고 외국으로 날라버리던가...
이중으로 물주 물어서 둘다 고소하고, 나중에 몇번 더 하면 집 사겠군...
꺼꾸로 상황은 세상에 절대로 있을수 없는일이니까...애낳주는게 병역보다 우위에 있다는건 역시 헛소리..
애낳주는것도 댓가 받고 하는거지..
오라질
IP 110.♡.140.126
01-13
2019-01-13 09:31:10
·
저도 집사람 수능뒷바라지부터 해서 대학 등록금을 댔는데 장학금을 엄청 타서 돈도 별로 안들었어요.
액수가 커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계약서는 좀 그러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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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로긴오류
IP 122.♡.1.2
01-13
2019-01-13 09:47:17
·
학자금 대출은 어느정도 계획 가능한 일정이 나오지만 남친과 헤어질 경우는 상환 일정이 곤란해질 수 있죠. 헤어지는 마당에 몇년에 걸쳐 갚겠다 할 수도 없으니...충분히 이해가 가는 상황입니다. 먼저 빌려 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별로 욕 할만한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절단난겨
IP 117.♡.10.211
01-13
2019-01-13 09:50:47
·
이건 별로 욕할 상황 아닌거 같습니다.
갑는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게 아니고, 일시 상환이 발생하는게 부담인거죠. 두학기에 생활비까지 하면 천 넘는 돈인데, 서로 헤어진 마당에 달달이 갑는 게 될리고 없고, 일시 상환하려면 초년생에겐 큰 부담이죠. 그걸 전제로 고민하는 거구요.
컴퍼러
IP 1.♡.15.172
01-13
2019-01-13 10:00:52
·
별로 이상할게 없는거같은데요.. 이자도 없고 그냥 빌린것 값는건데..결혼하면 다른 시선으로 바라봐야 되니깐 저런게 현명하다고 봅니다..
킬더pp
IP 211.♡.147.239
01-13
2019-01-13 10:03:14
·
근데 남녀문제를 떠나 남에게 뭔가 베풀거면 조건없이 베풀어야죠. 여자가 먼저 돈 빌려 달라 한것도 아니고 알바해서 한다는데 한소리하면서 못하게 해놓고 결혼 안하면 갚아라는 조건 다는것도 좋아보이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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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릭
IP 218.♡.205.39
01-13
2019-01-13 10:15:18
·
남자가 여자 실험해본거 아닐까요? ㅋㅋ
peeda
IP 183.♡.162.171
01-13
2019-01-13 10:18:11
·
학자금대출 ㄱ
자우자
IP 222.♡.41.215
01-13
2019-01-13 10:19:09
·
그냥 대출이 나음... 어차피 학자금 대출이라 저리에 나올텐데... 남자 돈 빌려써서 결혼하면 어차피 남편돈인거고 결혼못하면 빌린돈이니 갚고.... 소량의 이자 제외하면 어차피 조삼모사인건데 헤어졌는데 바로 못갚는 상황이면 괜히 엮이고 피곤허지 않을꺼요
잠시떠나있자
IP 125.♡.32.131
01-13
2019-01-13 10:19:58
·
저러면 남자는 여자가 마음에 무지 든다는 이야기가 아닌가요? 남자입장에서는 이미 마음이 굳었다는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여자쪽에서는 아직 마음을 정하지 않은것 같네요.. 이러면 정리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IP 223.♡.175.98
01-13
2019-01-13 10:22:33
·
저도 자동로긴오류님 말처럼 연애라는게 결혼이라는게 남녀관계라는게 한치 앞을 장담 못 하죠 ㅎ
남자 입장에서도 헤어지면 그냥 돈을 갚지않고 헤어질 수도 있으니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마련해야겠죠
각서를 쓰고 갚겠다는것만이라도 약속해달라는거겠죠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돈 버는대로 차근차근 갚겠죠
각서를 쓴다고해서 안갚고 외국으로 튀는 사람과 그 부모님들을 뉴스에서 요즘 종종봐서 각서가 무슨 의미가 있나 생각이 들긴함니다만 ㅎㅎㅎ
여자가 걱정하는걸 보니 돈을 먹튀하겠다는 마음은 없어보이고 단지 자신의 미래가 불안한거죠 현실이 암담하니 한치 앞이 않보이니....
지금 몇천만원이 큰돈이고 그래서 헤어지면 바로 갚을 자신이 없으니(헤어질때 바로 갚아야한다는 지극히 당연한 생각을 하니) 헤어지고 싶어도 돈 땜에 못 헤어지는거 아닌가... 뭐 그런 생각... 헤어져도 돈 땜에 연락을 해야하니 않좋게 헤어진다면 그것 역시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는 걱정이겠죠
결론은 현실이 암담해서 그렇습니다 ㅎㅎㅎ ㅠㅠ
여자의 맘도 이해되고
당연한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현실땜에 사랑하는 여자에게 각서 써달라는 말해야하는 남자 맘도 이해가 되고 그러네요 ㅎㅎㅎ
그런데 헤어진다는 가정하에 매달 예전 여친이 보내는 보내는 돈이 통장에 찍히고 알림이 올라오는게...
참 맘이 아플거 같네요 한동안 매달 그날은 술을 마시지 않을까.., ㅎ
삭제 되었습니다.
사차원고양이
IP 121.♡.63.208
01-13
2019-01-13 10:31:43
·
전 남녀 관계 문제보다 우리나라 학비가 미치도록 말도 안되게 비싼게 문제 아닌가 생각 됩니다.
제가 대학 다닐 때만해도 일반적인 가정에서 학비 대주는게 문제가 안될 정도였는데, 지금 현 상황을보면 돈업으면 대학 다니것도 힘든 상황이 되버렸으니...
나이스박
IP 175.♡.146.146
01-13
2019-01-13 10:37:41
·
음......
이걸....어떻게 설명해야,,,,참 삭막한 세상이군요..
그렇게 자기 여친에게 자신감이 없으면,,,아예 사귀질 말던가
그냥..안받고 맘편한게 최곱니다...
저는 결혼하고 학자금 대주는 입장이거든요.
일단 남자 입장에서 결혼을 전제로 갚을 필요가 없다? 그러면 남자 입장에서도 빌려주는 건 양아치같구요~
여자 입장에서 남친이 학자금을 대준다 하면 알아서 차용증을 써줘야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그 돈이 꼭 필요하다면요~
뭔가 순서가 잘못된 것 같아요. 결국 차용증 쓰고 결혼했다고 하면 나중에 남편된 사람이 그 돈 내놓으라 할까요?
결국 둘다 순수하진 않다~ 그러니 이 남녀의 관계가 아쉬운 결말로 갈 확률도 높지않나 싶습니다.
서로 각성하고 관계를 다시 정리해서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갚는건 힘들죠..
"준건데 내가 왜 갚아?" 이런거죠. 이런 사람 매우 많습니다.
근처 사람한테는 아무리 싸게 해준다고 해도 돈 안받아요
결국엔 남이 될텐데요
글쓴이가 고민하면서.. 안빌리는걸로 하고 헤어지는걸 권장합니다.
괜히 갚기 싫어서 결혼하겠다고 하면 한 인생이 피곤해지겠네요.
'애인이 준 돈=갚기가 아까운 돈'으로 무의식중에 갖고 있어서 이런 질문을 하며 고민하는거라 느껴졌습니다.
사실 이 상황은 고민할 내용이 없어 보이거든요
1. 빌리지 않는다
2. 빌린다 ==> 결혼할것인가? ==> 예
3. 빌린다 ==> 결혼할것인가? ==> 아니요 ==> 헤어지기전에 갚는다
고민할 선택지가 아닌데.. 고민하는것에는 숨겨진 뜻이 있어 보여요.
여자는 나중을 생각해서라도 안받는게 맞겠네요
3학년이니 기다리는 거고. 아니면 결혼하면 안 갚아도 된다는 얘기를 할 필요가...
결혼하자는 얘기라면 그냥 결혼하자고 하는게 깔끔하다는 얘기죠
헤어지면 갚으라는 얘기나 그걸로 고민하고 있는 여자나 깨름찍 하네요
지금도 열심히 살고 있고 잘살고 있다 봅니다.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 망치지 말고 그냥 내비뒀으면 좋겠네요.
여자분 열심히 잘살고있네요.
여기서 댓글로 욕하는 사람 대부분 보다 개념 있게 잘살고있는듯
연애 한번 못해본 댓글들이 보이네요.
아무리 사이 좋더라도 돈이 엮이면 사이 나빠지는거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내가 그랬는데. 아니면 대출이 나을꺼고.
학자금 대출 원금도 안크고 이자도 안큰데
많이 잡아봐야 대출이자 1-200만원 때문에 남친에게 붙잡혀서 뭘할때마다 돈 얘기들으면 차라리 대출받아서 떳떳하게 사는게 낫을 수도 있죠
여자니까 남친한테 몸으로 갚는다는 개념도 차라리 그렇게 돈 아낄꺼면 몸파는게 훨씬 큰 돈 벌수 있어요
좋아서 사귀고 관계도 하는건데
갑자기 몸파는게 왜 나오죠?
사고방식 특이하시네요.
결혼 안하고 저러는건 나중에 참 문제될 소지가 많습니다.
프로포즈도 아니고 뭔.....
좋은 뜻으로 시작해도 끝이 안 좋을 수 있는 일들은 시작도 안하는게 좋아요
이자가 없어지거나 하는건 좋지만, 지금까지 대등한 관계였던 연인 관계에 채권자 채무자라는 상하관계가 끼어드는 겁니다.
빌려주는 측에서는 자기는 전혀 그럴 마음이 없다고 해도, 빌리는 측 입장에서는 꽤 다르죠. 지금까지는 평범했던 다툼도 갑자기 ‘이러다가 헤어질테니 돈 갚으라고 하는거 아닌가’하고 움츠러들거나 할 수도 있구요. 그게 이미 상하관계인거죠.
저같으면 안빌리겠네요.
본인 옷, 신발, 화장품 사더군요 ㅡㅡ; 저거 결혼해도 못받습니다ㅜㅜ
어떻게든 다른 방도를 찾아야겠네요.
이중으로 물주 물어서 둘다 고소하고, 나중에 몇번 더 하면 집 사겠군...
꺼꾸로 상황은 세상에 절대로 있을수 없는일이니까...애낳주는게 병역보다 우위에 있다는건 역시 헛소리..
애낳주는것도 댓가 받고 하는거지..
액수가 커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계약서는 좀 그러네요 ㄷㄷ
갑는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게 아니고, 일시 상환이 발생하는게 부담인거죠. 두학기에 생활비까지 하면 천 넘는 돈인데, 서로 헤어진 마당에 달달이 갑는 게 될리고 없고, 일시 상환하려면 초년생에겐 큰 부담이죠. 그걸 전제로 고민하는 거구요.
남자 입장에서도 헤어지면 그냥 돈을 갚지않고 헤어질 수도 있으니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마련해야겠죠
각서를 쓰고 갚겠다는것만이라도 약속해달라는거겠죠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돈 버는대로 차근차근 갚겠죠
각서를 쓴다고해서 안갚고 외국으로 튀는 사람과 그 부모님들을 뉴스에서 요즘 종종봐서 각서가 무슨 의미가 있나 생각이 들긴함니다만 ㅎㅎㅎ
여자가 걱정하는걸 보니 돈을 먹튀하겠다는 마음은 없어보이고 단지 자신의 미래가 불안한거죠 현실이 암담하니 한치 앞이 않보이니....
지금 몇천만원이 큰돈이고 그래서 헤어지면 바로 갚을 자신이 없으니(헤어질때 바로 갚아야한다는 지극히 당연한 생각을 하니) 헤어지고 싶어도 돈 땜에 못 헤어지는거 아닌가... 뭐 그런 생각... 헤어져도 돈 땜에 연락을 해야하니 않좋게 헤어진다면 그것 역시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는 걱정이겠죠
결론은 현실이 암담해서 그렇습니다 ㅎㅎㅎ ㅠㅠ
여자의 맘도 이해되고
당연한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현실땜에 사랑하는 여자에게 각서 써달라는 말해야하는 남자 맘도 이해가 되고 그러네요 ㅎㅎㅎ
그런데 헤어진다는 가정하에 매달 예전 여친이 보내는 보내는 돈이 통장에 찍히고 알림이 올라오는게...
참 맘이 아플거 같네요 한동안 매달 그날은 술을 마시지 않을까.., ㅎ
제가 대학 다닐 때만해도 일반적인 가정에서 학비 대주는게 문제가 안될 정도였는데, 지금 현 상황을보면 돈업으면 대학 다니것도 힘든 상황이 되버렸으니...
이걸....어떻게 설명해야,,,,참 삭막한 세상이군요..
그렇게 자기 여친에게 자신감이 없으면,,,아예 사귀질 말던가
그냥..안받고 맘편한게 최곱니다...
일단 남자 입장에서 결혼을 전제로 갚을 필요가 없다? 그러면 남자 입장에서도 빌려주는 건 양아치같구요~
여자 입장에서 남친이 학자금을 대준다 하면 알아서 차용증을 써줘야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그 돈이 꼭 필요하다면요~
뭔가 순서가 잘못된 것 같아요. 결국 차용증 쓰고 결혼했다고 하면 나중에 남편된 사람이 그 돈 내놓으라 할까요?
결국 둘다 순수하진 않다~ 그러니 이 남녀의 관계가 아쉬운 결말로 갈 확률도 높지않나 싶습니다.
서로 각성하고 관계를 다시 정리해서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