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915770
8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사회연구 최신호에 실린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과 이성교제에 관한 한·일 비교연구’를 보면 한·일 양국의 미혼인구 비율은 지난 20여년간 급격히 증가했다.
국내 남성 미혼율은 25∼29세의 경우 1995년 64%에서 2015년 90%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30∼34세(19%→56%), 35∼39세(7%→33%), 40∼44세(3%→23%) 등 40대 중반 이하 연령대의 미혼율이 크게 올랐다. 여성 미혼율의 증가 추세도 비슷하다. 25∼29세는 1995년 30%에서 2015년 77%가 됐고, 같은 기간 30∼34세(7%→ 38%), 35∼39세(3%→19%), 40∼44세(2%→11%) 연령층에서도 크게 증가했다.
일본의 경우 1995년과 2005년에는 남녀 대부분 연령대에서 미혼율이 한국보다 높았다. 하지만 2015년 이후로는 30대 이하 연령대에서 한국 남녀 미혼율이 일본을 추월했다. 2015년 일본의 남성 25~29세 미혼율을 보면 72.8%로 한국(90%)보다 낮다.
보고서를 작성한 보건사회연구원의 조성호 연구원은 “30대 중반 이후로만 보면 아직 일본의 미혼인구 비율이 한국보다 높다”면서도 “다만 30대 중반 이하에서는 최근 한국의 미혼인구 비율이 일본을 앞지르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이성교제가 결혼에 이르기 전 거쳐가는 과정이며, 이성교제가 감소하면 결혼도 감소할 수밖에 없다는 가정하에 한·일 양국의 이성교제 비율도 살폈다.
2012년 국내 결혼 및 출산동향조사(20∼44세 미혼)를 보면 이성교제를 하는 비율은 남성 33%, 여성 37%로 집계됐다. 같은 해 일본의 ‘결혼과 가족에 관한 국제비교조사’에 따르면 동일한 나이대의 일본 남성의 이성교제율은 29%, 여성은 39%로 한국과 큰 차이를 보이진 않았다.
조 연구원은 “이성교제와 경제적 자립 간에 강한 연관성이 있다”며 “한국의 경우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것이 이성교제 장려에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고령화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다고 나오는 원인이 드디어 나왔군요 심지어
대표적인 초고령화 국가 일본보다 미혼율이 많다니 이거 해결할 수나 있을까요?
2015년 기준으로 저 정도인데 지금은 더 늘어났을게 뻔하겠군요
여자 : 남자 경제력탓
결론은 나왔지요. 남자탓.
남은 건 인력수입 뿐인가 싶어요.
아님 통일하든가.
저 자체로도 충분히 유의미하다고 봅니다.
물론 경제적 사회적으로는 의미가 있으니 그것도 따로 집계하는게 좋을 것도 같네요.
안정된 직장, 내 집 마련 등의 현실의 벽 때문에
필연적으로 자동화나 AI 로봇이 빈자리를 메꾸겠네요.
비슷한 취향의 여자 사람 친구만 있어도 외로운 것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출산율이 낮은게 아니라 비혼율이 낮은건데 윗선에선 전혀 그 포인트를 못잡고 있는거죠
그냥 항상 그래왔거나 다시 황금기가 왔거나
결혼 비용 그 이하 나이에 쉽게 가질 수 없는 돈입니다. 모이는건 커녕 안정적인 수입을 가지기도 어렵습니다
그걸 해결해 줄 남자 부모도 별로 없고 더이상 분위기가 그렇게 하려 하지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