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외야 있기 마련이지만 사람이 사람한테 잘해주면 좋게 돌아오는게 보통이죠
모든 점주가 진상도 아니고 모든 알바가 무책임한것도 아니니까요
서로 애로사항이 많다는건 다 압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에이씨엠
IP 24.♡.144.34
12-19
2018-12-19 12:06:44
·
hepal
IP 110.♡.57.68
12-19
2018-12-19 12:17:52
·
중2도 아니고...
루니팍
IP 165.♡.40.150
12-19
2018-12-19 12: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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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튜
IP 175.♡.31.34
12-19
2018-12-19 12: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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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가 쓴 댓글 같군요 ㅋㅋㅋㅋ
teras
IP 27.♡.193.120
12-19
2018-12-19 12: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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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쫑123
IP 210.♡.84.254
12-19
2018-12-19 12: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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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최병장
IP 126.♡.248.179
12-19
2018-12-19 1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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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자 등판!!!
제주의푸른밤
IP 220.♡.178.33
12-19
2018-12-19 13: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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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C43
IP 211.♡.141.85
12-19
2018-12-19 13: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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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되었습니다.
갑질노노
IP 106.♡.232.130
12-19
2018-12-19 13:53:44
·
클량 메모의 순기능을 이렇게 보게 되네요~
행신고양이
IP 211.♡.158.232
12-19
2018-12-19 14:08:42
·
IP 121.♡.142.210
12-19
2018-12-19 14: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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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식밥주지마
IP 121.♡.157.172
12-19
2018-12-19 14: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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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되었습니다.
황혼의집정관
IP 117.♡.184.76
12-19
2018-12-19 14: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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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파이터즈
IP 141.♡.83.133
12-19
2018-12-19 15: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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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Funk
IP 110.♡.57.117
12-19
2018-12-19 15:28:03
·
skysonic
IP 61.♡.81.206
12-19
2018-12-19 17: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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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
IP 58.♡.210.250
12-19
2018-12-19 17:38:58
·
오늘의 댓글 ㅋㅋㅋ
초보이지요
IP 39.♡.15.225
12-19
2018-12-19 17:59:47
·
고용은 해 보셨나요 ㅋㅋ
sbryu
IP 223.♡.219.43
12-19
2018-12-19 18:55:58
·
네다음 자기소개
noische
IP 14.♡.144.43
12-19
2018-12-19 19: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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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랑
IP 180.♡.36.233
12-19
2018-12-19 19: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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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project
IP 175.♡.39.207
12-19
2018-12-19 20: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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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꾸러다니는 박사모님
제다잉
IP 203.♡.86.39
12-19
2018-12-19 20:54:05
·
Labis
IP 223.♡.10.72
12-19
2018-12-19 09:21:25
·
인격체로 대해주는 고용자, 성실함으로 보답하는 피고용자, 이상적인 관계네요
IP 182.♡.102.11
12-19
2018-12-19 09:21:26
·
이번에 가게 인수받으면서 고민했어요. 주변 상가분들에게 떡을 돌려야하나. 올대출로 하는거라 돈 한푼을 허투루 쓸수 없기도 했고..가만 생각해보니 결국 제게 중요한건 우리 알바쌤들이라 생각되어 롤케잌 3개 사서 돌렸어요. 그 좋아하는 모습에 저도 행복하더라구요. 앞으로 더더 잘해줘야겠어요^^
미련곰탱이
IP 1.♡.149.206
12-19
2018-12-19 09:22:45
·
너무 보기 좋으네요~~ ㅠㅠ
인맥을 관리한다는 건 이런거라고 생각해요~~ 훈훈하니 아침부터 너무 기분 좋은 글이네요~~
고리라
IP 121.♡.252.65
12-19
2018-12-19 09:22:49
·
가끔 정말 답 없는 알바생들도 있기는 있어요. 그런데 '나는 분명 잘해주는거 같은데 알바생들이 열이면 아홉은 쓰레기 같은 놈들만 뽑인다' 라면, 틀림없이 사장 본인이 쓰레기죠.
ninja7
IP 58.♡.17.50
12-19
2018-12-19 10:59:34
·
보통 삐딱하게 보시나 봅니다...대부분은 잘 하겠죠
고리라
IP 121.♡.252.65
12-19
2018-12-19 11:06:23
·
@ninja7님 '알바생 구하기 힘들다', '요즘 성실한 알바가 없다' 타령 입에 달고 사는 업주들이 종종 있어요. 업주들 모임이나 카페 보면 정말 많죠.
물론 그들의 주장도 일리 있는 면이 있긴 있어요. 장사라는게, 다 사장 마음 같지 않으니까. 그러나 단순한 엄살이 아니라 실제로 매출이 썩 나쁘지 않은데도 저런 말을 입에 달고 살며 운영이 안될 정도로 인력 관리가 안되는 경우면 당연히 열이면 열 사장 마인드에 문제가 있기 마련입니다.
해당 임금으로는 말이 안되는 노동강도이거나, 근무환경이 엉망이거나 혹은 사장 스스로가 사람 관리하는 능력이 없다는 반증이거든요. 그걸 개선할 생각도, 문제인지도 못하는 상황이면서 알바면 쪼아대면 답이 없는거죠.
뭐하자는건지
IP 211.♡.118.17
12-19
2018-12-19 21:03:14
·
@고리라님 알바가 사장보다 성실할 필요는 없습니다 ㅎㅎ
고리라
IP 121.♡.252.65
12-20
2018-12-20 08:49:31
·
@뭐하자는건지님 당연하죠. 다만 사람 마음이라는게 시키는 입장에서야 당연히 '내 일이다, 생각하고 해줬으면' 하는 마음은 있을 수 밖에 없는거구요. 또 애초에 그 정도는 바라지도 않지만 일 시켜놓으면 대충 하면서 하루종일 휴대폰만 들여다보고 시간 떼우기 하는 알바생은 얄미워 보일 수 밖에 없죠. (이런 알바생도 사실 엄청 많아요)
그리고 제 말의 요점은 '알바생들이 일을 더 열심히 해라'가 아니잖아요. 차라리 그 반대 입장에 가깝지. '더 알바생들 잘해줘라'인데요.
뭐하자는건지
IP 211.♡.118.17
12-20
2018-12-20 09:46:04
·
@고리라님 일을 주기적으로 시키면 됩니다. 휴대폰 볼 틈을 주니까 보죠. 일이 적으면 사장님이 직접하시면 되구요.
rayuni
IP 211.♡.183.125
12-19
2018-12-19 09:24:02
·
오... 좋네요. 훈훈하다.
siphe
IP 70.♡.135.186
12-19
2018-12-19 09:28:54
·
저 분이 잘 한 것도 있고, 사람을 잘 만난 것도 있고 그렇겠죠 뭐...
나듀
IP 223.♡.21.52
12-19
2018-12-19 09:35:45
·
이 글 읽다가 눈물난건 저뿐인가요 ㅠ 너무 보기 좋네요. 그렇게 아이들이 커서 또 베풀게 되면 선순환이 되겠죠? 좋으신분들
아 제가 글을 띄엄띄엄적었군요...ㅎㅎ
.
저는 디자인을 하다가 우연한계기로 음식점을 하게 되었구요.
주변에 음식점하시던 대부분의 분들이 직원들에게 정주지말라고 했지만.
저는 그반대로(본문글 나온 점주분처럼) 운영을 했고
그 결과도 본문의 치킨집처럼 참 좋은 관계및 분위기가 되더란 말입니다.
.
ㅎㅎㅎ
rlagnl7124
IP 223.♡.151.214
12-19
2018-12-19 14:05:53
·
아 ㅋㅋㅋ........죄송합니다 ㅋㅋ
SpaceFunk
IP 110.♡.57.117
12-19
2018-12-19 15:27:35
·
@검색하디망님 전혀 죄송해하지 않아도 될듯. 원댓글 쓰신 분이 맥락 이해하기 어렵게 쓰신건데요.
vioclaret2
IP 58.♡.158.40
12-19
2018-12-19 21:12:18
·
반전 드라마네요 ㅎㅎ
rlagnl7124
IP 223.♡.180.174
12-19
2018-12-19 09:40:25
·
소탐대실 공화국에 어울리지 않는분
단바람
IP 223.♡.60.104
12-19
2018-12-19 09:41:03
·
본문 보면서 맘이 참 좋네요 같이 일하는 입장에서 저게 당연한 걸텐데 실제는 저게 특별한 경우겠죠..
전 직장에서 모 유명 프렌차이즈 식당을 운영한 적이 있었어요. 지금은 관리가 힘들어 그만둔 걸로 아는데..
처음에는 무뚝뚝한 부산 남자분이 월급 점장으로 계셨는데 거기가 워낙 장사 잘되고 회전이 빨라 정신없고 일이 힘들다보니 알바들이 몇일 못버티고 그만두고 잠수타고..
결국 인원 모자르다고 사람 뽑아달라고 읍소 하니 별수 없이 본사 젊은 직원들 돌아가면서 앞치마 두르고 서빙/설겆이 도와 주게되었는데 나중에는 본인이 힘들어 못하겠다고 점장이 그만뒀어요.
그 자리를 본사 팀장님 사모님께서 땜빵 하셨는데 그 분이 본업은 모르겠지만 아주머니들 데리고 일하시는 분이라던데 인상은 똑부러지면서 호감형 이셨는데 알바들 일하는게 자기들끼리 뭔가 유대감이랄까 파이팅 같은게 생기고 원래는 일하기 바빴던 애들이 똑 같이 바쁘지만 일할 때 지들끼리 농담도 하고 웃는 모습도 보이고 그렇더라구요.
근데 일 2개 병행하다가 사모님이 과로로 쓰러지셔서 결국 그만둔 전 점장 급히 다시 부르고 결국은 알바 대신 조선족 체계로 바뀌었던걸로 기억나네요..;;
여기에 자영업자 분들도 계시고 경험 없으신분들도 있으시겠죠.
글 내용도 좋은 내용이고 공감하는 내용입니다만.
물론 잘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경험상...
잘하는 친구들은 열에 한명 정도? 4명정도는 보통 나머지는 그 이하 입니다.
보통 이하의 친구들은 잘대해준다고 잘하지는 않는다 네요.본인들의 적성?이겠죠.
지금은 한명의 잘하는 친구(3개월 일했다가 6개월 후 다시옴)가 있어서
보통의 나머지 친구들을 챙기는? 상황인데요
보통 이하의 친구들은 빨리 걸러줘야 나머지 친구들의 컴플레인이 안생긴답니다..
물론 잘하는 친구는 시급 차별을 해주고 있고
보통의 친구들도 여행간다하면 한끼 외식 값정도 챙겨주고 있고요.
친구들 시간 맞추기 어려운지라...2개월? 정도 마다 회식(학생돈으로는 잘 못가는 곳들)해주고요.
그런데 이 친구들은 여기가 제일 좋은게
식사를 마음대로 먹는거라 하더군요. ㅡㅡ; (음식점 아닙니다.ㅎㅎ)
다른곳들은 식대도 자기돈으로 먹어야 한다고...
딴건 몰라도 먹는건 잘 먹여야 한다. 마인드인지라.
바쁜 날은 잘 먹입니다...간식....먹은 칼로리 만큼 일해달라고 ㅋㅋ
뭔가 꼼지락거리며 일하는게 늘어나긴 합니다.
말 한마디도 중요하지만 요점은 잘 먹이세요.
다이어트 한다는 친구들도 먹여놓으면 살뺀다고 더 일합니다.
잘 먹여주면 서로 만족도 올라갑니다....
gorbachyov1
IP 39.♡.53.212
12-19
2018-12-19 16:07:30
·
엌ㅋㅋㅋ 다이어트의 적이 사장님....
IP 222.♡.173.190
12-19
2018-12-19 13:00:47
·
이게 뭐라고 읽다가 눈시울이 붉어졌는데 금새 정신 차리게 만드는 리플들... 역시나 클리앙이네요 ㅎㅎ
PC방 인수해서 알바생들에게 잘해주는 이야기 글이 있었는데 그거랑 약간 비슷한 느낌을 받았네요.
소파폐인
IP 220.♡.184.103
12-19
2018-12-19 16:45:11
·
자영업입니다. 동감합니다.물론, 일부 리플에서처럼, 정말 잘해주었는데도, 뒷통수 치는 직원들 있었습니다.그런데,, 개업한지 10년이 넘어가니, 고마워하고, 열심히 하는 직원만 남았습니다.하루 대부분을 점빵(?)에서 보내다 보니, 서로 웃고, 즐거운 마음으로,,그리고, 경제적인 보상도 함께 하는 것이 내 인생에 있어서도 행복합니다.존경하는 선배님 한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직원에 대한 월급은 경비가 아니라, 투자이다"
은고양이
IP 223.♡.139.112
12-19
2018-12-19 18:44:30
·
받아 적겠습니다.
"직원에 대한 월급은 경비가 아니라, 투자이다"
"투자이다" 에 밑줄 쫙!
dennyjun
IP 121.♡.104.5
12-19
2018-12-19 16:45:22
·
입퇴사율 엄청난회사나 가게나 이유는 같겠죠.
좋은자리는 나가는 사람이 믿을만한 사람 소개켜주니 애초에 취업시장에 나타나기가 어려움
바이레도
IP 221.♡.9.60
12-19
2018-12-19 17:30:46
·
사장님 따뜻하다....하면서 내리다가 앗 여기는 클리앙이었지 하게 되네요
허크님
IP 211.♡.81.243
12-19
2018-12-19 17:32:36
·
저도 저리 해봤는데 마무리가 안좋은 친구들이 꼭 껴있어요... ㅠㅠ
삭제 되었습니다.
ludacris
IP 218.♡.32.41
12-19
2018-12-19 17:54:15
·
정말 사실이어서 훈훈한 이야기였길 바래봅니다.
_IU_
IP 188.♡.79.118
12-19
2018-12-19 19:10:48
·
뭐 별내용 아니네요
근데 저 왜 눈에 샘이 솟죠?
더 못읽겠어서 스크롤 내리는데 안읽은 내용이 더많네요
이따 진정하고 다시올게요
핏클
IP 221.♡.22.204
12-19
2018-12-19 19:20:09
·
아이들도 착한아이들이네요
보통 저려면 악용하는 애들도 있습니다 ㄷㄷ 기어오르거나 만만하게 보고 나태해지거나..
사장님도 좋지만 아이들도 착한아이들이네요
Talone
IP 116.♡.110.39
12-19
2018-12-19 19:25:40
·
순수한 애들은 저럴 거예요. 그런데 나이를 좀 먹거나 영악한 애들은 또 저걸 이용하죠...
뒤집기의달인
IP 112.♡.94.157
12-19
2018-12-19 19:30:55
·
세상 이치는 잘해준만큼 잘해야 본문처럼 아름다운건데...
현실은 잘해주면 뒤통수치고 그걸 이용해먹으려고 하는 인간들이 득실대니 문제죠^^
본문이 사실이건 아니건 잘해준만큼 알바나 고용인들이 잘하는건 인복이 있는겁니다.
씁쓸한 얘기지만 점점 각박해지고 어찌보면 당연해야할 훈훈한 모습이 점차 사라지고 있으니까요.
솔직히 자영업자가 가게 3일 쉬고 계곡으로 휴가 부분에서 판춘문예 인증입니다. 아마 알바 경험이 많거나, 다른 사람 장사를 도와준적은 있겠지만, 본인 가게 운영해 본적이 있었을지도 의문입니다. 거기다가 알바생을 6~7명 을쓰는데 20만원씩 돌렸다. = 월 인건비 140만원+@ 추가 지출인데, 자영업 한번이라도 해 보신분들은 다 고개를 흔드실 듯요.
_IU_
IP 188.♡.79.118
12-19
2018-12-19 20:50:19
·
장사잘되먄 다들 그정도 주고는 싶잖아요? 장사가 안되서문제죠? 아님 좀 더벌어도 다 내꺼라는 흔한얘기?
SmartO
IP 222.♡.16.188
12-19
2018-12-19 21:22:41
·
솔직히 자영업자 입장에서 쓰고 싶은 이야기는 많지만, 한 번 되어보기 전까지는 절대로 모릅니다. 악덕 자영업자가 무슨 월 천만원이나 남는 가게를 접었다는 이야기도, 의심스럽고요. 저게 부가세와, 의료보험료, 소득세를 제하고 순수익 정말 천만원이면, 제하기전 월 천칠팔백만원은 남아야 합니다. 그런 가게를 힘들어 접었다???
그냥 단순 주먹구구 천만원 이익(이것도 엄청 크지만)이면, 여기서 부가세, 의료보험료, 소득세 제하면 500만원~600만원 가져가면 잘 가져가는 겁니다. 자, 상황이 이런데 한달 매상 올랐다고 140만원+@ 보너스요? 가게를 3일 논다구요???
/ samsung out!
이분은 그냥 진심으로 닉언일치신 듯.
알바에게 잘해주는 이야기 훈훈한건 맞는데,
글 앞쪽에 뭔가 그걸 부각시키기 위해?
언니를 너무 까고 들어가는 느낌이어서요.
개그치려면 “전 계곡은 별로” 뭐 이런걸로...
다른분들 훈훈하다는 의견은 존중합니다.
근데 @님 아무데나 자존감 운운 붙이지 마세요 ㅋㅋㅋ
글쓴분께서 친척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이 좀 있으신가보죠 뭐ㅎㅎ
@SpaceFunk님 다리 걸치셨네요 ㅋㅋㅋ
여튼 제 눈에는, 본인을 높이기 위해 먼저
상대방을 까고 들어가는게 좋아보이진 않는다는겁니다. 그게 실제로 잘했던 잘못했던 말이죠.
본인을 높이는게 아니라 상반된 예를 들어서 이렇게 알바들에게 대하면 이런 결과를 얻을수 있다는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지요.
저 사람이 내 자랑만 하기 아쉬워서 남을 까는게 아니라, 님이 남 자랑보기 아쉬워서 어떻게든 까보려고 하는 거에요.
상대방을 까고 들어가는게 좋게보이지 않는다고요? 그래서 이 훈훈한 글에서 꼬투리잡을걸 찾아내셨군요. 내로남불이죠 그냥.
그런데 대다수에 사람들이 같은 의견이다라면 진지하게 스스로 돌아봐야죠
와이프는 결혼 할 때 그 때 당시 일하던 사장이 냉장고를 선물해줘서 받았죠.
알바가 한 명이 아니라 여러명이면 뒤통수 치려는 애들은 다른 알바생이 견제(?)하고 신고해줍니다.
돈 많이 준다고 땡도 아니고, 말도 이쁘게 해야하고 대우도 잘 해줘야해요.
사장님 잘되세요~!!
현실은 전혀 다릅니다 ㅋㅋㅋ
모든 점주가 진상도 아니고 모든 알바가 무책임한것도 아니니까요
서로 애로사항이 많다는건 다 압니다
인맥을 관리한다는 건 이런거라고 생각해요~~ 훈훈하니 아침부터 너무 기분 좋은 글이네요~~
물론 그들의 주장도 일리 있는 면이 있긴 있어요. 장사라는게, 다 사장 마음 같지 않으니까. 그러나 단순한 엄살이 아니라 실제로 매출이 썩 나쁘지 않은데도 저런 말을 입에 달고 살며 운영이 안될 정도로 인력 관리가 안되는 경우면 당연히 열이면 열 사장 마인드에 문제가 있기 마련입니다.
해당 임금으로는 말이 안되는 노동강도이거나, 근무환경이 엉망이거나 혹은 사장 스스로가 사람 관리하는 능력이 없다는 반증이거든요. 그걸 개선할 생각도, 문제인지도 못하는 상황이면서 알바면 쪼아대면 답이 없는거죠.
그리고 제 말의 요점은 '알바생들이 일을 더 열심히 해라'가 아니잖아요. 차라리 그 반대 입장에 가깝지. '더 알바생들 잘해줘라'인데요.
저도 장사시작할때 받은조언이
직원에게 정주지 말라는거였지요
글내용의 점주분이 맞는겁니다
.
저는 디자인을 하다가 우연한계기로 음식점을 하게 되었구요.
주변에 음식점하시던 대부분의 분들이 직원들에게 정주지말라고 했지만.
저는 그반대로(본문글 나온 점주분처럼) 운영을 했고
그 결과도 본문의 치킨집처럼 참 좋은 관계및 분위기가 되더란 말입니다.
.
ㅎㅎㅎ
전 직장에서 모 유명 프렌차이즈 식당을 운영한 적이 있었어요. 지금은 관리가 힘들어 그만둔 걸로 아는데..
처음에는 무뚝뚝한 부산 남자분이 월급 점장으로 계셨는데 거기가 워낙 장사 잘되고 회전이 빨라 정신없고 일이 힘들다보니 알바들이 몇일 못버티고 그만두고 잠수타고..
결국 인원 모자르다고 사람 뽑아달라고 읍소 하니 별수 없이 본사 젊은 직원들 돌아가면서 앞치마 두르고 서빙/설겆이 도와 주게되었는데 나중에는 본인이 힘들어 못하겠다고 점장이 그만뒀어요.
그 자리를 본사 팀장님 사모님께서 땜빵 하셨는데 그 분이 본업은 모르겠지만 아주머니들 데리고 일하시는 분이라던데 인상은 똑부러지면서 호감형 이셨는데 알바들 일하는게 자기들끼리 뭔가 유대감이랄까 파이팅 같은게 생기고 원래는 일하기 바빴던 애들이 똑 같이 바쁘지만 일할 때 지들끼리 농담도 하고 웃는 모습도 보이고 그렇더라구요.
근데 일 2개 병행하다가 사모님이 과로로 쓰러지셔서 결국 그만둔 전 점장 급히 다시 부르고 결국은 알바 대신 조선족 체계로 바뀌었던걸로 기억나네요..;;
의외로 잘해주면 더 막나가는 알바생들이 많아서...
1차적으로 착실한 알바를 못만나면 사장이 잘해주던 못해주던 나락으로 떨어질뿐...
글 내용도 좋은 내용이고 공감하는 내용입니다만.
물론 잘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경험상...
잘하는 친구들은 열에 한명 정도? 4명정도는 보통 나머지는 그 이하 입니다.
보통 이하의 친구들은 잘대해준다고 잘하지는 않는다 네요.본인들의 적성?이겠죠.
지금은 한명의 잘하는 친구(3개월 일했다가 6개월 후 다시옴)가 있어서
보통의 나머지 친구들을 챙기는? 상황인데요
보통 이하의 친구들은 빨리 걸러줘야 나머지 친구들의 컴플레인이 안생긴답니다..
물론 잘하는 친구는 시급 차별을 해주고 있고
보통의 친구들도 여행간다하면 한끼 외식 값정도 챙겨주고 있고요.
친구들 시간 맞추기 어려운지라...2개월? 정도 마다 회식(학생돈으로는 잘 못가는 곳들)해주고요.
그런데 이 친구들은 여기가 제일 좋은게
식사를 마음대로 먹는거라 하더군요. ㅡㅡ; (음식점 아닙니다.ㅎㅎ)
다른곳들은 식대도 자기돈으로 먹어야 한다고...
딴건 몰라도 먹는건 잘 먹여야 한다. 마인드인지라.
바쁜 날은 잘 먹입니다...간식....먹은 칼로리 만큼 일해달라고 ㅋㅋ
뭔가 꼼지락거리며 일하는게 늘어나긴 합니다.
말 한마디도 중요하지만 요점은 잘 먹이세요.
다이어트 한다는 친구들도 먹여놓으면 살뺀다고 더 일합니다.
잘 먹여주면 서로 만족도 올라갑니다....
혹여나 자리가 생기면 알음알음해서 친구 데리고 와서 취업하게 합니다.
그래서 알바 시장에 떠도는 사람들은 안 좋은 알바와 안 좋은 사장일 가능성이 훨씬 높은 겁니다.
좋은 알바자리도 구하기 어려운 만큼 좋은 알바 구하기도 매우 어렵습니다.
제 생각에 사장이나 알바나 나쁜 놈 비율은 비슷합니다.
좋은 알바가 데려오는 친구들은 유유상종이라고 또 상당히 괜찮은 친구들일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세상이 재미있는것...
이맛클이네요ㅋㅋㅋㅋ
아 저게 문학소설인가요?
알바에게 잘해주면 알바가 오래 일할거고 그럼 그만큼 효율이 증가하죠.
사람을 대하는것에 있어서 기본만 지켜도 많은걸 얻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댓글들 보며 감동이......이맛클.....
나이 좀 먹고 사회생활 좀 해봤다 싶으면 상대방이 잘 해줘도 믿지를 못해서 효과는 떨어지지만요.
엄청 장문이지만 알바한테 따듯하게 대하시고 대박난 후기입니다.
저도 나중에 사업한다면 이분처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거기 어딘지 저도 먹고 싶습니다~
"직원에 대한 월급은 경비가 아니라, 투자이다"
"투자이다" 에 밑줄 쫙!
좋은자리는 나가는 사람이 믿을만한 사람 소개켜주니 애초에 취업시장에 나타나기가 어려움
근데 저 왜 눈에 샘이 솟죠?
더 못읽겠어서 스크롤 내리는데 안읽은 내용이 더많네요
이따 진정하고 다시올게요
보통 저려면 악용하는 애들도 있습니다 ㄷㄷ 기어오르거나 만만하게 보고 나태해지거나..
사장님도 좋지만 아이들도 착한아이들이네요
현실은 잘해주면 뒤통수치고 그걸 이용해먹으려고 하는 인간들이 득실대니 문제죠^^
본문이 사실이건 아니건 잘해준만큼 알바나 고용인들이 잘하는건 인복이 있는겁니다.
씁쓸한 얘기지만 점점 각박해지고 어찌보면 당연해야할 훈훈한 모습이 점차 사라지고 있으니까요.
약간 MSG가 쳐진게 아닐까 합니다만 저 개인적으로도 직원은 "내부고객"으로 가장 중요한 고객이라고 생각하고
최대한 할 수 있는 한도내에서 잘해주려고 합니다.
제가 직장을 얼마전에 옮겼는데 직장 사장 마인드를 보니 망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옮겨야하나 생각이 듭니다.
그냥 단순 주먹구구 천만원 이익(이것도 엄청 크지만)이면, 여기서 부가세, 의료보험료, 소득세 제하면 500만원~600만원 가져가면 잘 가져가는 겁니다. 자, 상황이 이런데 한달 매상 올랐다고 140만원+@ 보너스요? 가게를 3일 논다구요???
말로만 그치지 않고 돈이나 현물로 치하한다
그러면 인간대우 받는구나 실감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