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에게 공짜로 줄테니 김치공장 가서 김치 좀 받아가라고 하면 안갑니다. 시간과 노동에 비해 대가가 적기 때문이죠.
가난한 사람들이라고 ‘정말 감사합니다’하면서 받아갈거라고 생각하는건 그들은 남아도는게 시간이고 노동력이라는 선입견이 깔린거 같네요. 삶은 더 고단하고 몸도 안좋은 사람들인데요. 차도 없을테고요. 그들에게도 차라리 그 시간에 알바를 하는게 낫고, 그럴 몸이 안되는 사람은 김치 안먹고그냥 집에 누워있는게 낫죠.
독지가도 차라리 김치를 싸게 팔아서 그돈으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야 했고, 공익도 본인이 하는 일을 더 깊이 생각해봤어야 합니다. 내가 선행을 베푸니 니들은 그저 감사해라 이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본인 사정에 의해 동사무소가기 부담스러우면 그냥 김치 포기하고 가만히 있는게 상식이지, 거기다 대고 왜 배달 안해주냐라고 항의하는게 문제 아닌가요? 삼겹살 몇푼 할인하는건 잘 쫓아다니면서 김치 가질러 가긴 힘들다는것도 이해 안되지만. 왜 자기 집으로 대령하지 않느냐의 태도 문제 같습니다.
@신의한수님
전 이 의견이 더 잘 못된 예인것 같네요
동사무소와 김치공장을 비교하시나요. 김치공장이 동사무소와 같은 거리에 있으면 저라면 당연히 갑니다. 그런데 댓글 쓰신 의향을 보면 당연히 그런의도로 쓰신건 아니겠죠?
동사무소에 다녀오는것이 그렇게 힘들고 고된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만 본인은 김치공장에 다녀와야 할정도로 어려운 일인가요?
가난이란 상태가 선, 악, 무개념, 갑질의 기준이 될 수 없죠. 다만 가난 때문에 선택을 강요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길에 떨어진 10만원을 주웠을때,
가난한 분들이라면 식비, 난방비, 아이들에게 사줄수 있는 옷, 양심 사이에서 절실한 선택을 강요 받지만
돈 있는 사람이라면 그깟 10만원은 줍지도 않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즉 사람마다 케바케인데, 가난할수록 더 많은 선택을 강요 받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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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뚠뚠님 댓글보고 제 댓글 봤는데도 몰라서 묻냐고 하시니 ㅋ 첨부터 내용이 다 있엇을거라고 굳게 눈치채셨나봅니다. 백단이 아니라 천단이시네요.
제목도 없으면 모르겠는데 내용이 잘렸어도 대충 제목보면 무슨 얘기 나올지는 예상이나 유추가 가능할텐데 말이죠.
저도 제가 눈치가 좋은지 이제 알았네요.
오히려 악한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반나절만에 줄서서 다 가져갔을텐데 말이죠.
이런분이 고위직 공무원 가셔야 하는뎅 ㄷ
경제적으로 여유 없는 동네로 가면, 사람들 매너나 미용실 서비스 부터 차이가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저 사람들 탓만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요..
윗분 말대로 곳간에서 인심난다. 라는 속담이 괜히 있는 게 아니고..
복지직원들 ㅠㅠ
그런 성격과 사회적 지능때문에 가난한건 아닐지....
착해서 가난한 사람도 있긴 하겠지만요
미개하고 무식해서 그렇죠
우리들에게 공짜로 줄테니 김치공장 가서 김치 좀 받아가라고 하면 안갑니다. 시간과 노동에 비해 대가가 적기 때문이죠.
가난한 사람들이라고 ‘정말 감사합니다’하면서 받아갈거라고 생각하는건 그들은 남아도는게 시간이고 노동력이라는 선입견이 깔린거 같네요. 삶은 더 고단하고 몸도 안좋은 사람들인데요. 차도 없을테고요. 그들에게도 차라리 그 시간에 알바를 하는게 낫고, 그럴 몸이 안되는 사람은 김치 안먹고그냥 집에 누워있는게 낫죠.
독지가도 차라리 김치를 싸게 팔아서 그돈으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야 했고, 공익도 본인이 하는 일을 더 깊이 생각해봤어야 합니다. 내가 선행을 베푸니 니들은 그저 감사해라 이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저렇게 욕하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복지라는건 가난한자를 돕자는게 아니라 합의된 보편적 가치체계를 지속가능하도록 담보해주는 장치인데
이런 공익적 수혜속에서 성장이 아닌 경쟁만 하다보면 경재동물로 전락 되는게 합리적인거죠
예를 들면 길에 떨어진 10만원을 주웠을때,
가난한 분들이라면 식비, 난방비, 아이들에게 사줄수 있는 옷, 양심 사이에서 절실한 선택을 강요 받지만
돈 있는 사람이라면 그깟 10만원은 줍지도 않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즉 사람마다 케바케인데, 가난할수록 더 많은 선택을 강요 받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