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표지 맨앞장에는 몇줄짜리 메모를 남겨놓고..(뭐 잘읽어라 대충 이런..) 자기가 읽던책을 선물했는데..이거 무슨의미죠??? 같이 뭔가를 공유하고 싶다는 뜻인지..-_-? 참고로 여자사람이 선물했습니다;; 새 책도 아니고 다 읽은책을..참..기분은 좀 그렇네요..;
받는사람입장에서는 기분나쁠수도있었네요..
좋은 의미 아닐까요?
책이나 만년필 같은 게 대표적인 것들이었던 거 같고요.
그 분이 책읽는게 평소 취미같은데..
헌책이 왜 좋은지 전 이해가 안가네요..
리플들이..다들 좋은의미라니..약간 당황스럽네요;
그게 아니라면 이상하게 생각하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ㄷㄷㄷ
내가 읽던 책은 정말 아끼는 사람에게 밖에 못주겠더라구요.
쉽지 않아요~
다르게 생각하면 담배 돗대의 양보정도 ?
다른 분들 코멘트를 보니 아주 좋은 의미인가보네요.
준다는 거 정말 좋은 의미입니다.
전 제 책 아무한테도 안줍니다!
책 내용에 의미를 부여하셨으면 헌책 = 새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우에 따라서지만, 책을 선물한 사람에 의미를 부여한다면 헌책 >= 새책이 될 수도 있겠구요.
저라면 무척 좋았을텐데 말이죠 ^^;
어떤 이에게는 싫은 선물이 되기도 하는 군요.
어, 어느 부분에서 접힌 걸 보니 이 부분에서 잠시 책 읽기를 멈췄구나, 어 간단한 메모도 있고... 읽은 책을 받으면 생각도 시간도 공유하는 것 같아, 참 좋아요. 저는.